1080p까지 지원하니 높여서 보자

끝이 안 날 거 같던 뻘짓이 드디어 끝났다

재일 첫 화면 파일 날짜가 18년 1월 11일로 찍혀있는 걸 봐선

4개월 동안 이 짓을 한 것임 ㅆㅅㅌㅊ

근데 사실 1개월 정도는 닼솔3하고

직무유기도 꽤 많이 했음 ㅎ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이번의 동기는

키시요가 소전에 복귀하길 바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음

안되면.,,.어쩔,.,.수,..,,.없는.,.,.것이지,..,.,않겠읍니까,..,.,ㅎㅎ;

아무튼 이제 딴짓좀 할수있겠다!

안봐도 상관없는 제작수기

작업파일 용량은 대략 15기가

중간중간 작업내역도 세이브를 해서 그런지 쓸대없이 용량이 많이 늘었다

이게 뭐냐고?

뭐긴 뭐야! 그림 하나하나 모아둔거지!

저렇게 한 프레임 한 프레임이 모이고 모여서 이번 영상이 완성되었다

그림이 들어간 프레임은 1700장 정도 될거같음

총 영상 길이는 2300 프레임인데 뭐 효과도 있고 이것저것 있으니...

위 짤 빨간 밑줄친게 초당 프레임임

그니까 이 영상을 1초간 볼 때 23.976 장의 그림이 지나갔단 소리임

아는게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다른 애니들도 정보 보면 같은 fps가 나옴

저번 통구일 영상도 23.976 프레임 이었음

그림 실력이 조무사 수준밖에 안되서

트레이싱 하는데도 엄청나게 힘들었다

특히 95/97 이랑 팬티/스타킹 이랑

체형이랑 눈매가 정 반대라서

+ 의상도 달라서

새로운 장면이 시작될 때마다 시간을 엄청 씀

위에 그림처럼

1. 선따고

2. 채색

인데 레이어를 잘 나눠서 작업해야 나중에 편해짐

채색은 이런식으로 했음

1. 먼저 밑배색 깔고

2. 원본 그림 색 반전시킨 담에 (반전 시키면 색 구분이 잘됨)

3. 배색부분만 자동선택 하고

4. 배색 위에 레이어 하나 만들고

5. 배색부분 눈알 눌러서 잠시 안보이게 해논 담에

6. 반전된 원본 음영을 선택해논 배색부분의 새 레이어에다가

구분이 쉬운 색으로 구분해 나감

7. 그 후 음영 구분해논 레이어랑 배색부분을 합친 후 페인트 통으로 채색

어느부분에 색을 입혀야할지 햇갈릴때가 있으니까 색 들어가는 부분에

점 하나 찍어두면 구분하기 용이하다

그림은 포토샵으로 그리고

영상은 에프터 이펙트로 만듬

예전 통구일 영상 만들때랑 달라진게 없어서

아는거 하나 없는 상황에서 한거나 다름없음

하다가 막히는 부분 있으면 구글에 검색

+ 유튜브 검색으로 주먹구구식으로 때웠다

마지막즈음에 배경에 미러볼 빛 돌아가는 효과를 넣어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엄청 막막했는데

그냥 흰 타원 여러개 그려서

원본 진행 방향이랑 같도록

타원화 시키고 배경 위에다 깐 다음

원본 진행 방향이랑 같도록 포지션 움직여서 때워버림

완전 야메에다가 퀼도 맘에 안드는데

더 이상은 내 능력의 한계여서 재일 아쉬운 부분이다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