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커가 이미 정답을 알려줬잖아
‘급이 안 맞다고’
크커는 논리가 맞건 틀리건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니가 개좆밥 찌질이라서
같이 겸상할 수가 없는데 맞먹을려고 농담따먹기하니까 개빡친다는 거잖아

이 븅신새끼야.

너도 학창시절 좆찐따라서 잘 알거 아니야 지금 이 공기. 이 상황.
졷찌질이에서 변호사로 탈바꿈되었어도
이 벗어날 수 없는 찐따의 공기.. 너도 그거때매 존나 빡치는거잖아?

여태까지 날 무시했던 세상에 억하심정으로 신나게 칼 휘두를 땐 재밌다가
너를 그 학창시절 늪지대로 데려가려고 하는 ‘폭력적인 문화‘를 다시 직면하니 아주 옛날 생각나고 벌벌 떨리면서 한편으론 절대지고싶지 않지?
넌 예전의 너가 아니니까. 넌 모든 사람이 존경하는 변호사니까

근데 넌 여태 달라진 게 하나도 없는 찌질이 그 자체야

이 븅신아

니 그 잘난 변호사딱지 때문에 간고가 입다물고 있는거지
넌 그거라도 없었으면 이미 진작에 손절당하고
그 고릴라같은 면상에서
‘개찌질이새끼 존나패고 싶었다’ 라는 말을 들었을거야.

존나 무섭지? 옛날 학창시절 일진이 연상되지?
그게 지금의 너야 이 븅신아 넌 그냥 찐따새끼일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