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난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꾸역꾸역 학교 다니다
고1 되자마자 바로 자퇴했어.
자퇴한 건 내 의지도 있었지만 부모님도 제안을 하셔서, 하게 됐어
사람들이랑 같이 어울리는 것도 이유 중 하나지만 중1 때
좀 큰 수술 때문에 학교를 못 갔는데 그것 때문에 유급될 뻔도 하고
솔직히 학교에서 7시간 8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내가 직접 하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서 하게 됐어.

일단 난 영어 말고 다른 과목들은 거의 노베야.
이모가 미국에 살아서 초등학생 때부터 최근까지
적으면 한 달 많게는 3달 동안 미국가서 영어 공부를 좀 해서
영어는 다른 또래 애들보다 시험 점수가 잘 나왔어.

절대 자랑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 보다 공부머리나
IQ가 높아서 그런 것도 있고 부모님께선 열려있는 성격이셔서,
내가 시작하고 싶을 때부터 공부를 시작하되, 시작하면
열심히 한 번에 합격할 마음으로 공부 하라 하셔서,
자퇴 후 혼자 여행도 다니고 하다가 이제 시작하려고 해.

검고는 내년 4월 거 볼 예정이야.
여기에 글 적으면 도움 받을 수 있다길래 적어봐.
검정고시 정보나 나 같은 노베가 시작하기 좋은
문제집 같은 거 있으면 알려줘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