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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지상 전투까지 따라간 리멤브란서

ㅇㅇ(14.36) 2022.12.09 22:19:02
조회 2758 추천 4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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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스 카우테냐: 화자. 리멤브란서.

벨 세파투스: 퍼스트 스피어 케루빔 호스트 소속. 9군단 소속 리멤브란서들을 담당하고 있음.



9군단의 공격이 시작된 후 당황한 일렉은 항복할 테니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말을 바꾼다. 그러나 생귀가 말했던 대로 이미 늦은 뒤였음.

화자는 일렉에서 벌어진 지상 전투에도 따라간다... 갔는데 탔던 라이노가 중간에 터지는 바람에 화자를 제외한 모든 승무원이 죽어버림.

​뒤지겠다 싶던 그 순간, 아머에 눈이 하나 그려진 군단원이 나타나 화자를 구해주고는 너는 모든 걸 봐야 한다며 최전선으로 데려간다.



--



(아바이스는 건쉽을 타고 상공에서 전투를 지켜보고 있음)



케루빔들이 싸우고 있었다.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그들은 거대한 방패를 든 채 검, 창, 자루가 긴 전투 도끼를 휘둘렀다. 그들은 엉킨 철골, 폭파된 석조물과 같은 어려운 지형에 있었지만, 방해물은 기화시키고 장벽은 내던지며 쉽게 뚫고 나아갔다. 모든 혼란과 먼지로 인한 아지랑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중심 핵 주위에 원을 그리며 촘촘한 대형을 유지했다. 나는 그곳에 있는 벨 세파투스를 발견하였는데, 그의 변화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케루빔의 모든 움직임은 그들이 입은 아머의 크기를 고려하자면 놀랍도록 빨랐고, 그들을 더욱 끔찍하게, 비정상적인 속도로 내달리는 악몽이나,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열에 들뜬 꿈처럼 만들었다. 케루빔은 그들 주군의 경호였고, 임무에 맞게 각자의 방패를 사용해 아치형 방어선을 형성하며 싸웠다.


그리고 그를, 생귀니우스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그가 얼마나 오래 싸웠는지 짐작할 수 없었다. 아마 몇 시간째, 어쩌면 며칠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의 아머는 더 이상 금빛으로 빛나지 않았다. 불길에 그을리고 그가 뿌린 피에 젖어 검고 붉었다. 완전히 펼쳐진 생귀니우스의 두 날개는 장엄하게도 두렵게도 보였다. 그것들은 그가 전투의 혼란 속으로 내려오며 쌓인 피와 잔해에 뒤덮여 진줏빛 광택을 잃어버렸다.

생귀니우스의 주변에는 파괴된 지지대와 기둥이 얽혀있었다. 그를 중심으로 오목한 반구가 형성되어 있었고, 파괴된 잔해는 사방으로 뻗쳐있었다. 그가 저 위에서 충돌해 충격파를 만들어낸 것처럼 보였다.


생귀니우스는 다양한 적들의 산산이 조각난 사체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에게 살아남은 적들이 몰려들었다. 무거운 철갑옷을 입고 빛나는 에너지 블레이드를 휘두르는, 적의 가장 위대한 전사들이었다. 그들은 요새의 폐허 속에서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다. 케루빔이 몰려드는 적 중 일부를 제물로 삼은 것 같았다. 그들의 주군이 적 중 제일가는 이만을 상대할 수 있도록, 그들이 어중이떠중이들을 걸러내는 것처럼 보였다.


생귀니우스는 피투성이 날개를 펼쳐 단번에 도시의 잔해 위로 날아올랐다. 날개깃에서는 피와 기름이, 거대한 창의 빛나는 끝에선 부서진 적들의 갑옷 조각이 떨어졌다. 모든 움직임이 정교하고 빨라서 나로서는 인과를 파악하기조차 어려웠다.


그는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다. 에너지 무기와 날아다니는 발사체의 포화망 속에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그의 아름다움은 이제 먼지와 피에 가려졌고, 긴 머리는 헝클어진 채였다.

아주 잠깐 마주친 그의 눈은 내가 본 모든 것 중 가장 두려운 것이었다. 생귀니우스의 두 눈 속에는 분노를 넘어선 무언가가 담겨있었다. 나는 내가 그것을 표현할 단어를 아는지 모르겠다. 그의 눈 속에는 에워싼 갑옷에 의해 간신히 억제되었을 뿐인 일종의 거칠고 차가운 광기frenzy가 있었다. 그는 환히 빛났지만 소름끼쳤고, 화려했지만 공포스러웠다. 내가 지켜보는 그 순간에도 그는 적의 가장 위대한 챔피언 중 한 명을 갈기갈기 찢고 그 시체를 다시 저 아래의 지옥으로 내던졌다.



단지 단편적인 조각이었고, 전투에 있어서 나는 비전문가였지만, 그 순간 나는 내 숨을 빼앗는 무언가를 보았다. 생귀니우스가 싸우는 방식은 현실이라기엔 너무나 훌륭했다.

우리가 모두 그러하듯 단순히 감각의 반응에 의존해서는 그렇게 빠르고 완벽할 수 없을 것이다. 무언가 다른 것이 작용하고 있었다. 마치 그는 무지의 장막을 낚아채 당길 수 있는 것처럼, 그에게는 미래가 조금 일찍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았다. 어쩌면 한순간, 어쩌면 고작 몇 초 정도, 그러나 그걸로 충분했을 것이다.

생귀니우스에게 맞선다는 것은 시공간의 법칙이 간신히 적용되는 영혼을 상대한다는 것이었다. 물질의 제한에서 툭 튀어나온, 불가능에 가깝게 움직이는 무언가를.

그는 초인적이었다. 초인이었다 It was superhuman. It was hyperhuman.


그 순간 건쉽이 앞으로 나아가, 더는 그 광경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내가 내내 숨도 쉬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문명 속에 있을 때, 그는 굉장히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곳, 이 투기장에서, 그는 완전히 바뀌었다 he had been transformed.




(아바이스를 구해줬던 군단원은 착륙 후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전투를 한 눈에 보기 위해 남아있는 건물 위로 올라갔던 그는 발을 헛디뎌 건물 아래로 미끄러진다.)




나는 잔해 속에 반쯤 묻혀있는 시체를 내려다보았다. 그 도시의 한 거주민, 한 병사였다. 그는 내가 전에 본 적 있는 어두운 색의 금속 갑옷을 입고 있었고, 헬멧은 벗겨진 상태였다. 좀 전에 마주친 다른 희생자들과는 달리 그는 끔찍한 상처를 입지는 않았다. 사실 나는 그에게서 치명적인 외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의 갑옷판도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얼굴은 끔찍했다. 피부는 상한 우유처럼 하얬고, 거의 반투명할 정도였다. 나는 여위고 메마른 피부 아래로 그의 힘줄까지도 볼 수 있었다. 그의 눈은 눈구멍에서 튀어나왔고, 그의 뺨은 빨려 들어가 뼈에 꼭 달라붙어 있었다. 나는 드러난 그의 목을 짚고 있었다. 내가 손을 홱 떼어냈을 때도 내 손가락의 흔적이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았다.


나는 잠시 시체를 그저 바라만 보았다. 이 남자가 어떻게 죽었을지 알 수가 없었다. 화학 무기 같은 것이었을까? 어쩌면 그랬을지도. 그러나 나는 화학 무기를 사용한다는 어떠한 경고도 받은 적 없었다.

그를 보자 언젠가 보았던 영상-책이 떠올랐다. 먹이에서 생명력 있는 체액을 모두 빨아내는 거미가 나오던 오래된 책.

메마른 얼굴은 완전한 공포에 질려있었다. 그가 내지르는 정적인 비명이 영원히 그 자리에 얼어붙어 있었다.



(...)



나는 눈을 세게 깜박였다. 담즙을 삼켰다. 다시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하며, 비틀거리게나마 걷기 시작했다. 나는 안전했다. 알고 있었다. 적은 여기 남아있지도 않고 내 사람을 위협하지도 않는다. 그냥, 지금 당장 나가야 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저 위로 나를 데려갈 무언가를 찾아 비틀거리며 나아갈 때, 내가 볼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그 얼굴뿐이었다.

공허한 그 얼굴, 허공을 응시하는 눈과 팽팽하게 당겨진 양 뺨.

나는 이제 결코 해방될 수 없음을, 이후 어디를 가든 영원히 그 얼굴을 마주하리라는 사실을 알았다.


너무 가까이 다가섰다. 지나치게 가까이.

그리고 나는 이미 내가 다시 다가가기 위해 발버둥 치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후 성가셔하면서도 리멤브란서를 찾으러 온 벨 세파투스가 멘탈이 나가 싸돌아다니던 화자를 픽업함.)



‘그와 함께 싸웠습니까? 나는 물었다.


벨 세파투스는 짜증스레 투덜거렸지만, 그래도 대답해줬다. 아마 나를 도우라는 명령을 받았을 것이다.


‘주군과 가까이서, 그렇다.’

‘어떻습니까?’


그는 매우 당황한 채 나를 바라보았다. 잠시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나는 어쩌면 내가 그를 기분 나쁘게 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그가 내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마침내 답을 들었을 때, 그의 대답은 내 예상보다 훨씬 더 본격적이었다.


‘다른 이들이 말하길 너는 재능이 있다고 하더군.’ 그가 말했다.

‘네가 지금 있는 자리에 있으려면 아마 그래야 하겠지. 그게 네 강점이지, 그렇지 않나? 그렇다면 상상해보도록. 네가 깃펜을 들 때마다, 지금까지 살았던 가장 위대한 작가 앞에 선 자신을 발견한다고. 비할 데 없이 뛰어나, 반대로 너를 항상 초라하고 가치 없게 만드는 한 창조자 앞에 선다고 말이다. 그의 예술을 모방하고 따라 할 때마다 매번 열등한 작품밖에 만들 수 없을 것이다. 오직 그 영혼만이 모든 창조물을 완벽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 그리고 네가 그 천직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고 생각해봐라. 분자 하나까지도 오직 단 한 가지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일을 시작할 수도 없다고. 매번, 무슨 일을 하든 반드시 실패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갇힌 채 목표를 추구하고, 결점의 증거는 네 바로 앞에 놓일 것이라고. 그러나 동시에 너는 그 예술성을 받들 것이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너는― 그를 사랑할 거다. 그래서 너는 갈피를 잡지 못한다. 수치스럽겠지. 왜냐하면 절대 그 정상에 오를 수 없으니까. 숭배하겠지. 왜냐하면 너는 진실을 볼 테니까. 일종의 비현실성, 허락된 마법을’


나는 그가 말하는 동안 그를 쳐다보기만 했다. 그의 목소리는 언제나처럼 냉정했고, 나는 그의 얼굴도 볼 수 없었다.


‘그런 거다.’ 벨 세파투스가 말했다.

‘그래서… 당신은 괴롭습니까?’

‘그가 보여주는 가능성 때문에.’

‘나는 그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나는 그에게 솔직하게 말했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신들이 하는 모든 것들, 당신 전부요. 당신들은 모두 재능이 있지만(gifted), 그렇지만… 왠지 고통스러워 보입니다.’


‘변형은 오직 고통을 거쳐 얻을 수 있다 Transfiguration comes only through suffering.’


나는 그 표현이 바알에서 사용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그곳의 역사를 고려하면 그럴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그가 스스로 생각해 낸 것일지도 모른다. 그는 놀랍도록 강렬한 영혼이었다​― 아마 그 모두 그랬을 것이다.



---



의심 많은 리멤브란서는 9군단의 이상한 부분을 하나씩 모으고 있다.


지난번에 군단원들이 비협조적이라고는 했지만, 속 시원한 대답은 안 해주면서도 생귀 명령이 있으니 일단 대답해보려고/살려주려고 시도는 함.


일렉의 인류 세력은 뻗대다가 5일 만에 끝장났음. 그래도 민간인 학살은 없...는 거 같고, 군대와 정부를 제외한 시민 대부분은 살아남는다.

이전에 생귀는 일렉을 절멸시키겠다고 했지만 생귀 기준 같은 인류를 상대로 한 절멸은 대강 저 정도임.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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