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발췌글 번역

원본 링크: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g9mzyp/excerpt_legions_of_the_omnissiah_what_makes/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7판에 1차 아마겟돈 전쟁에서 스키타리 알파 7-모두스가 지휘하는 메탈리카 엑스카나클레이드와, 고어테록스 소울리퍼가 이끄는 카오스 병력간의 전투를 묘사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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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카나클레이드의 정찰부대가 맞닥뜨린 앙그론의 첫 병력은 육중한 몸체의 카오스 스페이스마린 워로드 고어테록스 소울리퍼가 이끌고 있었다. 버서커 챔피언이 도끼를 휘둘러 빽빽한 정글 사이에 길을 만들자, 악마의 군세, 배반자 스페이스마린과 컬티스트들이 그를 따랐다. 소울리퍼와 처음으로 마주친 스키타리들은 빠르고 끔찍한 운명을 맞이했지만, 잠깐 사이에 전달된 그들의 데이터로부터 7-모두스와, 동행중인 (스키타리) 알파들은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개미집을 건드린 것처럼, 수 천개의 강철로 이루어진 몸체가 정글을 빽빽히 채우며 카오스의 진격로에 집결했다.

(대충 전투가 시작되었고 고어테록스가 직접 최전선에 나섬을 묘사한 문단 몇개)

궤도의 테크프리스트와 교신하며, 7-모두스와 다른 알파들은 전황을 기계 코드와 사진을 전달하였다. 여러 장의 데이터를 훑어보며 테크프리스트들은 적군의 전략을 분석하였다. 고어테록스의 잔혹한 돌격 이후, 그들은 들뜬 상태로 이진수를 재잘거렸다 - 기계적 미신(cyberstition)에 의하면 해당하는 적 지휘관이 쓰러지면 89%의 승리 확률이 예측되었다.

전장에선 천명의 스키타리가 행동을 멈추었고, 눈꺼풀 없는 눈이 하나되어 카오스로드에게로 시선을 향했다. 

수백개의 에너지 카빈, 칼리버와 라이플이 총구를 돌렸고 고어테록스는 탄환의 세례를 맞이했다. 갑옷이 총알로 인해 걸레짝이 되고, 플라즈마로 인해 몸이 타오르는 카오스로드는, 증오의 비명을 지르며 포화의 불길을 뚫고 돌격했다. 마치 연습한듯이 스키타리 군세는 옆으로 비켜섰고, 아이언스트라이더들이 질주해나섰다. 수십개의 테이저 랜스가 성공적으로 그들의 목표를 찔렀고, 최후의 피말리는 비명을 지르며 고어테록스는 그을린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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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VS 수천 병력이 싸우고있는데 갑자기 시선집중되면 존나 무서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