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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Know no Fear - 8 (2)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23 03:25:37
조회 363 추천 15 댓글 4
														

"타릭…"* 그가 속삭인다.
(*
타릭 토가던, 루나 울브즈 제 2중대장, 충성파, 이스트반 3에서 사망)


그는 고개를 끄덕이자 카울은 플라스크를 원 안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그들이 돌을 건너는 순간 운반자들이 흐느껴 울고 구역질하기 시작한다. 일부는 기절하거나, 뇌줄중을 겪고, 넘어지며 플라스크를 부순다.

상관없었다.


달이 떠오르고 있다, 불빛으로 분주한 자줏빛의 하늘에 뜬 창백한 나선.


조테는 에레부스에게 데이터 슬레이트를 건네주고, 어포슬은 접근 시간을 확인한다. 그는 정박 코드를 사용해 데이터를 추적중이다.

그는 슬레이트를 돌려주고는 복스 링크를 가져간다.

"지금이다." 그가 말한다.




[전투 기록: - 40분 20초]




"입감했습니다." 소롯 추레가 대답한다.


그는 다른 이들과 합류하기 위해 뒤로 걸어간다. 그의 부하들은 사모트레이스의 중대-갑판에서 루시엘의 중대 구성원들과 어울리고 있다 그들은 루시엘이 마련해온 정식 만찬을 마쳤다.

아무도 먹을 필요가 없었고, 확실히 루시엘이 제공한 것이 훌륭한 식료품은 아니었지만, 그것은 상징적인 제스처였다. 다가오는 전쟁에 앞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동맹으로서. 전사로서 함께 식사하는 것.

"
문제라도?" 루시엘이 물었다.


추레는 고개를 저는다.


플랫폼 로딩에 대한 질문이 있었네.” 그는 루시엘을 바라본다.


"왜 마킹와 갑옷 필드를 바꿨나?" 루시엘이 묻는.

우리는 스스로를 기리는걸세.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한 새로운 도색. 아마도 그것은 우리의 사랑받는 프라이마크의 성격 때문일 것이다, 그에게 우주의 축복 있기를.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제대로 찾은 적이 없네, 아너리우스. 자네와는 다르게 말이야.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한 적절한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네. 나는 자네가 스스로 얼마나 운이 좋은지 이해하지 못하리라고 믿네. 울트라마린으로서 자네의 목적과 위치의 명확성. 처음부터 자네는 의심할 필요가 없는 명성을 가지고 있었고, 결코 명확하게 할 필요가 없는 역할을 가지고 있었지.”


그는 잠시 말을 멈춘다.

"
몇 년 동안, 나는 로가를 경멸해 왔네." 그가 조용히 말한다.


뭐라고?”


제대로 들은게 맞네.”


소롯, 자넨 그러면 안 –“


자네의 프라이마크를 보게, 아너리우스.” 어떤 측면에 있어서 너무나도 뛰어나고, 또한 고귀하지. 난 자네를 시기해왔네, 마찬가지로 임페리얼 피스트를, 루나 울브즈를, 아이언 핸드를 시기해왔지.


그리고 나는 혼자가 아닐세. 우리는 변덕 심한 정신과 함께 싸우고 있어, 아너리우스. 우리는 훌륭하지만 실수하기 쉬운 지휘관이라는 짐 아래에서 노역한다네. 우리는 더 이상 말을 섬기지 않아(Bear the Word), 친구. 우리는 로가를 섬긴다(Bear the Logar).”


"
몇몇은 그들의 새로운 역할에 빨리 몰입하지." 루시엘이 단호하게 말한다. '나는 이것에 대해 생각해왔네. 어떤 이들은 그들의 역할에 빨리 몰입하지. 다른 이들은 그들의 부여받은 목적이 무엇인지를 밝혀내기 위해 진화할 시간을 가지지.


자네의 프라이마크, 위대한 로가는 황제 폐하의 아들이시지. 거기에 그 분을 위한 역할이 있을걸세. 그것은 길리먼이나 돈께 부여된 것보다 더 거대한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지. 그래, 명확성을 가진 것이 우리의 행운이야. 임페리얼 피스트가 그러하고, 아이언 핸드가 그러하며, 다크 엔젤이 그러하다네. 테라를 제외하고도, 펜리스의 늑대들과 월드 이터들 또한 그러하다네, 소롯.

아마도 자네를 지금까지 노동케한 명확함의 결여는 로가님의 역할이 아직까지 상상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일걸세.”



추레는 웃는다.


자네가 그 분을 변호하다니 믿을수 없군.”


자네라고 못할건 없지않나?”

그는 어깨를 으쓱한다.

나는 우리가 마침내 우리의 목적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네 아너리우스. 따라서 우리의 새로운 결심. 우리의 계획과 갑옷 색깔의 변화. 나는 선발대에 합류하라는 요청을 받았네.”

루시엘은 의아해하며 인상을 찌푸린다.


자넨 이미 나한테 그렇게 말했어.”


증명할 것들이 있네.”


"
?" 루시엘이 묻는다.


나는 새로운 목적에 대한 나의 헌신을 증명해야 한다네.”

루시엘은 그러면 그걸 어떻게 하는가?”라고 물었다.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루시엘은 워드 베어러의 손가락이 테이블 상판을 두드리는 방식을 알아차린다.


주의를 환기하려는 건가? 아니면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는?

"
난 뭔갈 배웠어." 그가 갑자기, 화제를 돌리며 말한다. “자네가 좋아할거라 생각했던 전투에 대한 경험.”


루시엘은 컵을 들어 와인을 홀짝인다.


"
계속해보게." 그가 미소 짓는다.

추레가 자신의 황금 비커로 손장난을 친다.


이스트반에서, 그곳에서의 전투 도중에.”


이스트반? 이스트반 성계에서 전쟁이 있었나?”

추레는 고개를 끄덕인다.

아직 보고된 바가 없군. 합병이었나?”


"
최근의 일일세.” 추레가 답했다. “캠페인의 전체 보고서는 워마스터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네. 곧 공유될걸세.”

루시엘은 눈썹을 치켜올린다.

길리먼께서는 아주 약간의 간격이라고 하더라도 정보의 공유로부터 제외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었다. 이것이 워마스터가 앞으로 대성전을 진행하는 방식인 것일까?길리먼은 모든 군사 데이터를 공유할 것을 고집할 것이었다. 그리고 이스트반에서는 연합작전이-

그가 루시엘의 손을 맞잡는다.


최근에 일어난 일이야. 얼마 되지 않았고, 잘 마무리되었지. 그대의 주군은 적절한 때에 그것에 대한 모든 것을 듣게 될걸세. 요점은, 그 싸움은 쓰라렸다네. 제국은 배신의 치명적인 힘을 발견한 적과 마주하게 되었지.”line-break">

"배신(Treachery)?" 루시엘이 묻는다.


전략적인 것*이 아니야, 자네도 이해하겠지만.” 적을 놀래키고, 그들이 과소평가하도록 만드는 전술* 또한 아니지. 소유물(property)이라는 뜻으로 말하는 걸세. 힘 그 자체.”
(* 역자 주 :Treachery는
기만이라는 뜻도 있음)


"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군." 루시엘은 웃으며, 약간 무장 해제된 채로 말한다. “마치 마법에 대해 말하는 것 같군

거의 다 왔어. 적들은 배신에 힘이 있다고 믿었지. 상대의 신뢰를 얻고, 적의를 감추고, 돌아서기 위해서


아마도 그들은 이것이 실제로 힘을 주었으리라고 믿었다네.”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잘 모르겠어.”


그런가?” 추레가 묻는다. “그들은 그 힘이 배신의 정도에 달려 있다고 믿었지. 동맹국이 갑자기 동맹국을 공격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단계에 불과해. 하지만 만약 믿을 수 있는 친구가 친구를 배신한다면? 그것이 가장 순수한 힘이었다네.


그를 위해서 너무나 많은 도덕률을 깨어져야 했기 때문일세. 신뢰. 우정. 충성심. 신뢰성. 정직. 이들은 믿음 그 이상의 것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파괴하는 강력했지. 그건 가장 강력한 피의 희생과 비슷한 잠재력을 획득했다네."



루시엘은 다시 앉는다.

"
확실히 흥미롭군. 그들이 그것을 믿을 수 있도록. 문화적으로, 그것은 그들의 명예 코드의 힘에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만약 그들이 이것이 그들에게 힘을 주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미신처럼 보입니다. 물론 전투기나 기술적인 면에서 전략적인 장점은 거의 없습니다. 내가 추측하기로, 심리적으로는 예외일 수 있겠군."


그건 확실히 효과가 있었지.”


물론, 자네들이 그걸 분쇄하기 전까진 말일세.”


소롯 추레는 대답하지 않는다.


"
무슨 일인가?"

일종의 희생과 비슷하다네. 가능한 한 가장 큰 배신을 결단하고, 그리고 그것은 거대한 승리와 파괴의 의식을 시작하기 위한 희생과 같아.”

아직도 이해가 안 되네. 거기엔 전술적인 방법론이 없어.”

정말? 정말로, 아너리우스? 만약 그렇다면 어떡할건가? 만약 완전히 다른 종류의 전쟁이 일어난다면, 울트라마린에 의해 문서화되고 제국에 의해 인식된 모든 종류의 기술과, 전쟁 방법을 무시하고 능가하는 것이라면 어떡할텐가? 영적인 전쟁? 일종의 데모닉 전쟁?”

"
자넨 정말 그걸 믿는 것처럼 말하는군." 루시엘이 웃는다.


내가 뭘 말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게”, 추레가 조용히 말한다. 그는 회의실 주위를 둘러보고, 그의 부하들이 루시엘의 부하들과 술을 마시고 대화하는 것을 본다

한 번 생각해보게만약 워드 베어러가 울트라마린에게 등을 돌린다면, 그것은 존재하는 것 중 가장 큰 배신이 아니겠나? 로가가 길리먼을 공격하는 것 말고, 어쨌든 그들은 서로를 싫어하니까. 여기, 이 방에서, 실제로 친구가 되는데 성공한 두 남자 사이에서?”


그것은 가장 끔찍한 속임수이겠지. 난 그것이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질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네. 군단에서의 충격 보병 자산으로서. 우린 두려움에 면역이지만, 공포와 놀라움은 상상할 수 없는 행동의 본질에 잠시 우리를 무력화시킬 수도 있겠군.”'

추레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중심이 될거야. 영적인 전쟁을 촉발시키는 희생적인 스파크.”


루시엘은 심각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자네가 맞아. 악명의 힘으로 그러한 확신을 가진 적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군.”


추레는 웃는다.


"부디 이해해주길 바라네."





[전투 기록: - 20분 20초]




캄파닐 호는 내부 고리를 통과하고, 코드는 무기 연결망에서 승인된다. 배치된 함대의 대부분이 그것 앞에, 야드 안에 있었다. 칼스의 빛나는 영광.

함선은 칼스의 달 궤도 안을 통과하자마자, 갑자기 가속하기 시작한다.




[전투 기록: - 19분 45초]




"무엇을 이해하라는 말인가?"


"나는 선발대에 합류하라는 요청을 받았네."


그리고?”


나는 새로운 목적에 대한 나의 헌신을 증명해야만 해.”


루시엘은 그를 응시한다.

단지 1초 동안. 1. 그리고 그 찰나의 순간 동안, 그는 마침네 소롯 추레가 그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깨닫는다. 하나의 불가능한 유대를 배신하지 않기 위해, 소롯 추레는 또 다른 유대를 배신해야만 한다. 루시엘의 손에서 잔이 떨어지고, 그의 손은 이미 본능만으로 보조무장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단순하고, 파괴적인 충격이 그의 속도를 늦춘다.


추레의 플라즈마 피스톨은 이미 그의 손에 있었다.


떨어지는 잔은 아직 테이블 상판에 닿지도 않았다.

그가 다시 사격하고, 플라즈마 탄환이 아너리우스 루시엘의 몸통을 강타한다. 그 탄환은 주계열성만큼 뜨겁다.


장갑판, 카라페이스, 강화된 뼈, 척수를 증발시키고, 살점, 심장, 그리고 2차 장기를 모두 파괴한다. 그것은 피를 먼지로 바꿉니다. 총격의 해머로 때린듯한 충격은 루시엘을 테이블로 넘어뜨려 잔을 다시 한번 공중에 띄운다.


루시엘의 부하들은 깜짝 놀라 몸을 돌렸으나 그 소음과 움직임, 무기의 발포나 자신들의 지휘관의 폭력적인 붕괴을 이해하지 못한다. 추레의 부하들은 그저 총을 뽑는다. 총소리에 정신이 팔리지 않았다. 그들의 눈은 그들이 이야기하고 있었던 자들, 혼란 속에서 헤메이는 자들로부터 떠나지 않는다.

루시엘이 갑판 바닥에 구르고, 사지를 이리저리 부딪힌다. 부서진 테이블이 그의 주위에 떨어지고, 술잔이 그의 머리 뒤에 떨어져 위로 튕긴다. 그의 눈은 경악으로 크게 뜬 채로, 긴장하고, 주시하고 있다. 플라스마 사격은 그의 몸통 한복판에 깔끔한 구멍을 뚫어 놓았다. 그의 경련하는 몸통 사이로 갑판 도금이 보인다. 손상의 가장자리는 초열로 그을리고 끓고 있다.

그의 갑옷도 마찬가지로 구멍이 났고, 잘린 가장자리는 빛나고 있다. 레라멘 세포*는 그렇게 치명적인 상처를 막거나 봉합할 수 없다. 추레가 일어서자, 의자가 뒤로 젖혀 넘어진다. 그는 루시엘의 얼굴을 겨누고, 다시 발사한다.
(* 스페이스 마린 수술때 이식받는 장기, 혈액을 빠르게 응고시킴)


그의 주위에서 갑자기 폭풍과도 같은 총소리가 들리며 방이 흔들린다. 20~30발의 볼트건이 거의 동시에 발사되었다. 갑주 입은 몸들이 뒤로 날아가 추락한다. 피안개가 공기를 가득 채운다.


그때, 두 번째로 튕긴 술잔이 착지하더니, 원을 그리며 구르고 아너리우스 루시엘의 그을리고 박살난 두개골 옆에 멈춰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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