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굴루스(Regulus)


메카니쿰의 고위 테크 프리스트 레굴루스는 대성전 당시 워마스터 호루스와 함께 인류제국에 복속되지 않은 고도의 인류 문명 아우렐리안 기술정(Auretian Technocracy)을 공략한 선즈 오브 호루스의 제63차 함대의 메카니쿰 대표였다.

당시 카오스에 타락하여 반역할 계획이었던 호루스는 친히 협상에 나선 아우렐리안 기술정의 집정관이 기술정은 2개의 STC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자마자 즉시 집정관을 살해했고, 월드 이터의 제203차 원정 함대와 함께 아우렐리안 기술정 전쟁(Auretian Technocracy War)을 벌인다.

인류제국과 대등한 군사기술을 소유한 기술정의 주력군, 형제단(Brotherhood)의 완강한 저항으로 원정군은 제법 고전하지만, 원정군은 끝끝내 기술정을 무너뜨리고 STC를 확보했고, 이 전쟁에 동참했던 레굴루스는 확보한 STC를 넘겨준다는 호루스의 약속에 휘둘려 워마스터에게 메카니쿰의 봉사를 맹세한다..

호루스 헤러시의 시작인 이스트반 III 캠페인 직전, 그는 호루스에게 STC를 넘겨받고서 화성으로 파견되어 기술정의 STC와 모아벡의 금고의 열람을 조건으로 제조장관 켈보르 할을 포섭하는 것에 기여한다.

이후 레굴루스는 모아벡의 금고에 봉인된 데몬 바이러스, 스크랩코드를 해방하여 화성의 분열을 일으킨 켈보르 할의 군대를 지원하고, 다크 메카니쿰의 형성을 주도한다.

얼마 안가 호루스의 명을 받고 화성을 떠난 레굴루스는 보론(Boron) XIII 행성계의 이름없는 행성에 위치한 프라이마크 불칸의 무기 보관소 '단조(Wrought)'를 개방하기 위해 파견된 선즈 오브 호루스 부대를 이끌어 이끌어 이 무명의 행성을 탐색한다.

그는 마침내 단조를 발견했고, 단조에 불칸의 유물들을 파괴하기 위해 뒤늦게 도착한 샐러맨더 군단 최초의 포지파더이자 전설적인 포지마스터 트켈(T'kell)을 스크랩코드로 감염시켜 단조를 강제로 개방한다.

그러던 도중 단조와 레굴루스를 추적하던 아이언 핸드 군단의 아이언 파더 카스티간 울록(Kastigan Ulok)이 개입했고, 아이언 핸드의 등장으로 레굴루스는 급히 후퇴하지만 결국 선즈 오브 호루스 부대는 괴멸하고, 그는 붙잡히고 만다.

원래는 단조에 담긴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 레굴루스를 생포하려 했던 울록은 변심하여 그를 죽인 채 보관소의 데이터를 가로챘고, 호루스를 죽이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믿어지는 무기인 불칸의 유물들의 존재를 밝혀낸다.



쩌리처럼 보이긴 하는데 은근 중요인물임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38574?headid=20

 

불칸의 무기 보관소 단조에 대해 알고 싶으면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