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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메카니쿰: 2.03 (2) - [예감]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1 15:55:24
조회 200 추천 14 댓글 1
														

 뼛가루 같은 잿빛 먼지를 다리 주변으로 휘날리며, 두 대의 나이트가 아가니페 수로-Aganippe Fossae 가장자리를 따라 걸어가고 있었다. 우뚝 솟은 아르시아산 서쪽의 평원을 가르고 들어간 기다란 협곡이었다.


 레오폴드 크로누스가 팍스 모르티스를 타고 선두를 이끌었고, 라프 마벤이 새로 수리된 에퀴토스 벨룸을 타고 그 뒤를 따랐다. 크로누스가 빠른 걸음으로 기체를 모니, 마벤은 그 속도에 맞추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써야 했다. 에퀴토스 벨룸의 움직임은 변덕스러었고, 조종간은 뻑뻑했으며, 매니폴드는 매번 고집스레 그를 거부해 댔다.


 자신을 다치게 한 것이 아직 저 바깥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게지. 마벤은 크로누스와 경로를 맞춰 깊은 협곡을 따라 걸으며 생각했다. 먼지 구름이 조종석 시야를 가리우고 있었지만, 어차피 이 지역에 볼 만한 것은 별로 없었고, 조종 또한 매니폴드를 통해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독성을 띈 팔리두스 사막이 서쪽과 남쪽으로 뻗어 있었다. 이곳과 이플루비엔 맥시멀의 공장 사이에 있는 북쪽 서브-하이브들은, 북쪽에 드리운 연기와 두려움으로, 검은 얼룩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두 나이트는 협곡을 따라 메디안 다리-Median Bridge로 향했다. 바위가 무너져 생긴 다리로, 이곳을 건너 동쪽으로 돌면 아르시아 계곡에 있는 본부 회관으로 향할 수 있었다.


 "좀 어떤가?" 크로누스가 복스-링크를 통해 물었다.


 "힘들지." 마벤이 털어놓듯 말했다. "계속 조종간을 당겨 대는데, 딱히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야. 매번 조종간을 다시 돌려 놓고 나면, 잠시 뒤에 다시 반대 방향으로 당겨 댄다니까."


 "다시 적응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지." 크로누스가 말했다. "연결 부품 전체가 다시 만들어졌으니까."


 "나도 알고 있네. 하지만 그보다는 뭔가 좀 더 강한 느낌이야."


 "더 강하다니 어떻게 말인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마치 녀석이 날 이끌려 드는 것 같아." 마벤은 달리 설명할 바를 모르고 말했다.


 "자넬 이끈다고? 어디로?"


 "나도 모르겠네. 하지만 이건 마치... 마치 무언가가 그쪽에서도 나를 당기고 있는 것 같아."


 복스 너머에서 크로누스가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렸다. 마벤도 친구에게 좀 더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를 바랐다. 지금 가진 것이라곤 오직 직감과, 자신이 뭘 해야할지 자신의 기체가 자신보다 더 잘 알고 있으리라는 확고한 신념뿐이었으니.


 두 사람이 배치된 것은 박수갈채와 팡파레, 종자들이 부는 나팔소리, 그리고 웅장한 뿔나팔 소리와 펄럭이는 코발트색 깃발 아래 본부 회관을 떠난 사흘 전부터였다. 타라니스 기사단의 형제들이 회관에서 나와, 에퀴토스 벨룸이 다시 한 번 전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완파 직전의 기체가 부활한다는 것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닌, 기념해야 마땅할 사건이었다.


 타르시스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전사단들과 마찬가지로, 타라니스 기사단 역시 화성을 집어삼킨 혼돈이 시작된 이후로 초 경계 태세에 돌입해 있었다. 제스 아뎁트가 설치해 준 누스피어 링크 덕분에 타라니스 기사단의 회관은 다른 전사단들처럼 끔찍한 피해는 입지 않았지만, 스크랩코드 파편이 본부 회관 주 원자로의 냉각 프로토콜을 정지시키려 한 이후로, 엔진시어들은 주 원자로를 긴급 차단시키라는 지시를 내려야만 했다.


 그 신속한 대응 덕분에 타라니스 기사단은 핵폭발이 일어나는 대참사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지만, 코드 청소부들이 오염된 시스템을 다 정화하기 전까지는 동력 전지가 아직 완전히 충전되지 않은 나이트들도 재충전을 받을 수 없을 터였다.


 심지어 그조차도 최악의 피해는 아니었다. 기사단 도서관의 데이터 직기(織機)들이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오염된 탓에 천 년 이상까지도 거슬러 오르는 영예와 전투의 두루마리도 함께 오염되어 버렸고, 베르티코다 단장은 비통함에 잠겼다.


 제스 아뎁트의 요청을 받은 카투릭스와 베르티코다 두 단장은 타라니스의 나이트들을 본부 회관에서 출병시켜, 화성과 마그마 시티를 수호하게끔 했다. 소문에 따르면 제스는 템페스투스의 카발레리오 공에게도 사절들들 보내어 템페스투스의 타이탄들을 출격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과연 제스에게 어떤 대답이 돌아왔는지는 아무도 아는 이가 없었다.


 원자로가 수리될 때까지 출격에 필요한 동력이 없는 기체들이 다수였던 타라니스 기사단은, 자신들에게 할당된 배치 규모에 맞춰 3기 1조 대신 2기 1조로 나이트들을 운용할 수밖에 없었다. 스타토르 옹은 이번에 편력기사(Errantry) 계급에서 새로이 승급해 올라온 기수, 젠트란 형제-Brother Gentran과 함께 출격했다. 자신이 스타토르 지부장의 냉정한 존재감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데에 마벤은 적잖이 놀라고 있었다.


 마벤과 크로누스는 동쪽으로 향했다. 고대 화산의 울퉁불퉁한 기슭을 시계 방향으로 돌다가, 방향을 돌려 오티 수로-Oti Fossae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는 순찰 코스였다. 출격한지 이틀째 밤이 내려앉던 즈음, 두 사람은 서쪽으로 방향을 돌려 마그마 시티로 향했다. 순찰 코스를 계속 돌 수 있도록 연료 보급과 재충전을 하기 위해서였다.


 코리엘 제스의 공장을 볼 때마다 마벤은 경탄을 금할 수 없었다. 저 멀리서도 불씨처럼 빛나고 있는 도시의 하늘은 주황색으로 끓어오르고 있어, 흡사 구름들 자체가 타오르고 있는 것만 같았다. 더 가까이 다가가 보면, 용암으로 가득 찬 수로들이 아에트나 댐-Aetna’s Dam 꼭대기로 녹아 내린 바위물을 옮기는 모습이 금빛 실타래처럼 빛났다. 아에트나 댐은 화산의 남쪽 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일체형 구조물로, 댐 꼭대기까지 끌어 올려진 용암은 도시 주위를 둘러 싸고 있는 마그마 호수로 흘러 들어갔다.


 세라마이트와 아다만티움으로 이루어진 드높은 성벽이 거대 도시 주위를 고리형으로 두르고, 이 행성의 생혈(生血)이 뿜어내는 빛이 어둠을 몰아냈다. 그 동안 두 나이트들은 양옆에 조각상들이 늘어선 웅장한 타이폰 둑길-Typhon Causeway를 지나, 불칸 관문-Vulkan Gate로 향했다.


 성벽 위에는 은색과 검은색 첨탑들이 금속 이빨처럼 돋아나 있었다. 두 나이트는 관문의 방위병들에게 복잡한 이진법 심문을 받고 난 후에야 출입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마벤과 크로누스는 기체의 동력 전지가 다시 완전히 충전될 때까지 성벽의 회로 속에 머문 뒤, 다시 기체를 몰아 출발했다.


 두 나이트는 거대 화산 주위로 순찰을 계속하며, 마그마 시티의 항구 시설 가장자리를 빙 둘렀다. 수백만 톤 분량의 전쟁 물자들이 북적이는 하늘 위에 낮게 떠 있는 대형 수송선들의 굶주린 뱃속으로 운송되고 있었다. 연기에 휩싸인 제스의 장엄한 도시를 떠나기 무섭게, 마벤은 에퀴토스 벨룸이 자신을 어딘가로 끌어 당기는 것을 느꼈다. 고집스런 충동이 뒷골을 당겨 대며, 거기에 저항하려 할 때마다 정신에 따끔한 통증을 찔러 넣었다.


 순찰 경로는 곧 동쪽의 본부를 향했고, 충동은 점점 강해져 갔다. 눈 뒤에서 통증이 쌓이는 것을 느끼며, 마벤은 조종간을 더 꽉 감아쥐었다. 머리에 꽂힌 플러그 하나하나가 다 짜증으로 자신을 박박 긁어 대는 것이 느껴졌다. 꼭 에퀴토스 벨룸이 야생마처럼 자신을 떨어트리려 하는 것 같았다.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마벤이 씨근거리며 물었다.


 마치 거기에 대답이라도 하듯, 남쪽에서 흐릿한 불꽃이 불현듯 타오르는 것이 어스펙스에 잡혔다. 머릿속으로 무언가를 알아봤다는 감각이 밀려들자 마벤은 뭄을 움찔거렸다. 이미지는 떠오르자마자 사라져 버렸고, 자신이 제대로 본 것이 맞는지조차 애매했지만, 아주 잠시의 순간, 이전에 보았던 거미 같은 전자기 에너지와 무서울 정도로 유사한 이미지가 나타났었다.


 마벤이 기체를 멈춰 세우자, 두 눈 뒤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커다란 기계의 유압 장치들이 쉭쉭거리며 웅크리듯 자세를 숙였다.


 "크로누스, 잠깐만!" 그리 외치며, 마벤은 조종간을 능숙하게 움직여 나이트의 상체를 회전시켰다. 여기서는 그저 남쪽 팔리두스에서부터 불어 오는 백골색 재와 먼지만이 휘날릴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에퀴토스 벨룸이 자리를 잡으며 금속이 부드럽게 신음하는 소리가 들렸다. 에퀴토스 벨룸의 사지를 당기는 긴장과, 노심에서 타오르는 복수에 대한 끝없는 갈망이 느껴졌다.


 "무슨 일인가?" 크로누스가 응답했다. 매니폴드를 통해 형제의 기체가 전투 태세를 취하는 지수들이 읽혔다. "뭘 발견한 건가?"


 "나도 잘은 모르겠네." 마벤이 자백하듯 말했다. "실제로 뭐가 있는 것 같진 않지만, 에퀴토스 벨룸이 뭔가의 냄새를 맡았어."


 "어스펙스 신호는 돌아왔나?"


 "아마 그런 것 같은데... 잘 모르겠군." 마벤은 말했다. "마치 잔상이라던가 뭐 그런 것 같았네. 맥시멀 예하의 원자로에서 공격받기 직전에 보았던 적의 신호와 똑같았어."


 팍스 모르티스가 곁으로 걸어왔다. 아르마글래스 덮개 너머로 레오폴드 크로누스의 모습이 보였다. 형제는 미심쩍은 표정이었지만, 그럼에도 아직 마벤의, 그리고 에퀴토스 벨룸의 위험 감지 본능을 무시하려 하진 않고 있었다.


 "이쪽으로 보내 보게." 크로누스가 말했다. "지난 몇 분 간 들어왔던 어스펙스 일지 말이야."


 마벤은 고개를 끄덕이며, 어스펙스 패널의 데이터를 순식간에 크로누스의 기체까지 전송했다. 크로누스가 데이터를 검토하길 기다리는 동안, 마벤은 팔리두스 저 깊숙한 곳을 향해 시선을 보냈다.


 재투성이 사막은 황폐한 불모지였다. 웅장하지만 상처 입은 대지는, 화성의 토양 아래 묻힌 자원들의 지나친 채굴과 무분별한 약탈로 황무지가 되어, 독성을 띄고 있었다. 적도 정제소 지대에서부터 불어오는 오염물질들이 황무지와 상처 투성이 바위 위를 뒤덮었고, 크레바스와 싱크홀 위로 뒤덮인 모래는 그곳의 지형을 위험천만하게 만들어 놓고 있었다.


 팔리두스에선 그 어떤 것도 살지 않았다. 그럼에도 마벤은 자신이 뚜렷한 이유 없이 기체의 조종간을 쥐고 그대로 남쪽 황무지로 몰고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음을 발견했다. 동력 전지는 완전히 충전되어 있었고, 필요하다면 앞으로 몇 주 정도는 더 버틸 수 있을 만한 분량의 영양 팩과 물이 여분으로 충분히 남아 있었다.


 조종간을 쥔 손이 근질거리고, 기체의 심장이 자신의 욕망에 반응하는 것이 느껴졌다. 충동이 정신 뒤편에서 호전적인 속삭임처럼, 끈질긴 압력처럼 그를 자극해 댔다. 자신을 거의 죽일 뻔했던 그 괴물 같은 시체를 사냥한다는 생각에 입술이 말려 올라가며 으르렁거렸다.


 놈은 저기에 있었다. 에퀴토스 벨룸은 알고 있었다. 자신을 이루는 분자 하나하나에서 그 사실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흐릿한 잔상이 자신의 기체에 대한 그의 의무를 되새겨 주었다.


 "아무 것도 없잖아." 크로누스가 마벤의 상념을 깨트리고 말했다. "어스펙스 기록은 깨끗해."


 "나도 알고 있네." 마벤이 침착하고 냉정하게, 확신을 품고 말했다. "이 근처엔 아무 것도 없어."


 "그럼 우린 대체 왜 멈춘 겐가?"


 "에퀴토스 벨룸이 내게 가야 할 곳을 알려 주고 있기 때문─"


 "가야 한다고?" 크로누스가 되물었다. "자네 지금 무슨 소릴 하는 겐가?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오직 메디안 다리 건너 본부 회관뿐일세."


 "아니." 마벤이 고집스레 말했다. "놈이 저기 있어. 우릴 죽이려 했던 그놈이. 놈은 남쪽에 있네. 난 알 수 있어."


 "대체 무슨 수로 안단 말인가?" 크로누스가 물었다. "어스펙스에는 아무 것도 감지되지 않았어. 자네 입으로 그리 말했잖나."


 "그건 나도 알고 있네만, 레오, 나는 확실히 보았네. 에퀴토스 벨룸은 놈의 존재를 느낄 수 있고, 난 녀석의 본능을 믿어."


 "그래서 어쩌겠단 겐가? 자네 혼자 놈을 뒤쫓겠단 말인가?"


 "그래야 한다면." 마벤은 말했다.


 "멍청한 소리 말게." 크로누스가 경고조로 말했다. "자네가 놈을 쫓는다면 카투릭스 님께서 자네의 조종권(spurs)를 박탈해 버리실 거야."


 "맘대로 하라지." 마벤이 동력을 끌어 올려 나이트를 다시 한 번 우뚝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난 해야만 하네. 에퀴토스 벨룸이 다시 완전해지려면 반드시 해야만 해."


 "자네의 조종권을 걸 셈인가? 고작, 예감 따위 때문에 임무를 이탈하면서?"


 "이건 단지 예감 때문만이 아니야, 레오." 마벤은 말했다. "난 놈이 저기 있다는 걸 알아. 그리고 자네가 좋던 싫던, 난 놈을 쫓을 걸세."


 다시 한 번, 마벤은 크로누스가 한숨을 쉬는 소리를 들었다. 친구를 버리고 싶진 않았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에퀴토스 벨룸은 복수를 이루지 않고서는 결코 자신을 평온히 내버려 두지 않을 테니.


 "알겠네." 크로누스는 말했다.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되지? 방향을 알려 주게."


 "레오? 날 따라오려는 겐가?" 마벤이 물었다.


 "그놈의 정체가 대체 무엇이던지, 놈은 이전에도 이미 자네를 패배시켰었네." 크로누스가 말했다. "그러니, 논리적으로 생각하자면, 자네가 놈을 쓰러트리려면 내 도움이 필요하겠지."


 "자넨 정말이지 진정한 친구야." 마벤이 말했다. 형제가 너무도 자랑스러웠다.


 "입 닥치고 가기나 하게. 내가 정신 차리고 마음 바꾸기 전에."


 마벤은 미소를 지었다. "날 따르게." 그리 말하며, 마벤은 기체를 돌려 팔리두스를 향해 몰았다.


 사냥은 시작되었고, 에퀴토스 벨룸은 상처 입은 자존심으로 격동했다.


 그리고 마벤은 그것을 기꺼이 반겼다.



─────────────────────────────────────────────────────────────


지난번에 댓글로 충고 받은 것에 따라서, 마그마시를 마그마 시티로 고치기로 결정.

어감이 좀 어색한 것도 그렇긴 했는데, 시티 오브 런던 예시를 들으니까 결정이 빠르게 서더라.

다시 한 번 충고해준 번역쿠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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