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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퍼라이어 - 8장 -

ㅇㅇ(112.169) 2023.07.16 15:37:27
조회 228 추천 11 댓글 2
														

복귀한 나는 씻고 나서 저녁 식사를 기다리던 중, <비서>가 날 보고자 한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는 식당에 있었다. 비잔티(Byzanti)만 없었는데, 그는 아직 그 날 임무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코를람(Corlam)과 라우드(Roud)는 무를레스(Murlees) 선생 소유의 낡은 게임판으로 레지사이드 체스를 두고 있었다.

마프로디테(Maphrodite)는 잽싸고 몸놀림을 빨리 익히는 재능을 살려서 파리아(Faria)가 카드리유

(quadrille, 18세기 유럽에서 유행하던 사교 댄스) 춤의 스텝을 익히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는데,

그것은 그녀가 현재 맡은 임무에서 조만간 춰야만 할 동작이었다.

나이 어린 후보생들은 이 둘이 우당탕탕하는 것을 보면서 낄낄 웃고 있었다.


무를레스 선생이 식당에 들어서면서, 한동안 가만히 서서 춤을 추는 우스꽝스러운 광경을 즐겁게 지켜보다가,

나에게 다가와 <비서>가 날 불렀다고 전해주었다.

나는 그 즉시 윗층으로 올라갔다.

<비서>는 매일 매번 임무마다 임무 수행 보고를 듣지 않았지만, 특별히 중요한 임무에 대해서는 그는 개인적인 보고를 듣길 원했다.


방문에 노크를 하자, 그가 나를 방으로 들어오라고 하였다.

그의 방의 벽난로에서는 크고 따스한 불이 타오르고 있었고, 그의 집무실은 늘 그러하듯 책들로 가득 차 있었다.

모두 다 그의 개인 책들이었고, 모두 그가 직접 자신의 손으로 작성한 일지들이었다.

온갖 크기와 형태로 되어 있었기에, 그가 공책들을 서로 다른 문방구점과 제본소에서 입수했다고 생각한다.

난 그가 어떤 공책에 어떤 내용을 적는지는 모른다.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구분하는지, 무슨 규칙을 따르는지도 모른다.

애초에 공책들에는 라벨조차 붙어있지 않았다.

나는 그가 자신이 찾고자 하는 내용을 어떻게 찾는지도 감이 안 왔다.


그의 서재에는 그 외의 어떤 다른 책도 존재하지 않았다.

일반 출판소에서 파는 책이나, 다른 이들이 적은 책이나, 데이터 슬레이트나 메모리 저장 장치 따윈 없었다.

오직 그의 공책들 뿐이었다. 온갖 크기와 모양을 가지고, 다양한 색상과 시간이 지난 것들이

책장과 찬장과 책상과 덮개와 보조 책상과 필기용 책상과 심지어 화분 진열대에도 차곡차곡 늘어서 있었다.

그리고 나무 소파와 안락의자 아래에 놓인 상자에도 포장되어 있었고, 책장 사이 벽에 드높은 탑 마냥 쌓여져 있었다.

마치 클랜간의 전쟁을 겪고 있는 하이브 시티의 첨탑 같았다.


“들어 오거라 베이타야” 그는 말하면서 내게 안락의자를 가리켰다.

의자에 앉기 전에 나는 방바닥에 쌓여 있는 공책들 더미를 몇개 치워야만 했었다.

그는 소파에 앉은 채로 손에 철필을 들고 있었고, 공책이 한권 그의 무릎 위에 펼쳐져 있었다.


그는 이미 저녁을 먹었다. 치워지길 기다리고 있던 식판이 놓여져 있었다.

그는 종종 밤 늦게까지 일을 하기 위해서 일찍 저녁을 먹곤 했었다.

아마섹(amasec, 40K 세계의 증류주) 한병이 그의 곁의 작은 탁자에 놓여져 있었고, 정교한 손잡이가 달린 작은 도자기 컵이 함께 놓여져 있었다.

그는 종종 아마섹을 살짝 한잔 걸치는 것을 좋아했다. 내가 알기론 그것이 그의 유일한 세속적인 취미였다.

그는 그 이외의 향정신성 기호식품을 먹지 않았고, 모돈트 여사가 즐기는 이호스틱(Iho-stick, 일종의 독한 담배)도 피지 않았다.

사실 우린 그녀가 그걸 피우는 것을 본 적은 없었지만, 그녀의 옷과 머리에서 그 냄새를 종종 맡곤 했었다.


“오늘은 어땠느냐?” 그가 물었다.


나는 그에게 오늘 일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나, 다만 전쟁맹인과 조우한 일과 시스터 비스밀라와 만난 일에 대해선 생략했다.

그는 그런 것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 테니깐.

나는 블랙와즈에 대해서 말했고, 그에게 이번 임무에 대해서 내가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지 확신시켰다.

블랙와즈 가문은 소위 수집품들에 관한 오랜 사업 덕분에 수많은 기이한 유물들을 입수할 수 있었고,

그것들이 구매자들의 손에 넘겨지기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르도는 과거 한동안 그들이 금지된 물건들을 유통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었다.

이번 임무의 목적은 그러한 유통이 고의적인지 아니면 어쩌다 보니 그런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었고,

그들이 유통하는 유물들의 위험도를 가늠하는 것이었다.

나는 한동안 라우라엘 라에시데 행세를 하면서, 다른 행성의 부유한 수집가 상인을 위한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다는 핑계를 대며

그들의 사업과 보유중인 물건들을 조사할 것이었다.


<비서>는 나의 증언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그의 노트에 필기를 하였다.

그는 몇가지 질문을 했었는데, 가장 흥미로운 질문은 <오늘 누군가에게 목격 되었나?>는 것이었다.


나는 살짝 혼란스러웠다.

내가 임무 수행 중에 발각되거나 미행을 당했다면, 우리는 언제나 반드시 그것을 보고할 것이었다.


“아니오” 나는 답했다.


“임무 수행하러 가던 중이나 돌아오던 중에도 말이냐?” 그가 물었다.


“전혀요”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걸 물어보시는 이유가 있나요?” 나는 물었다.


그는 고개를 저으며 헛기침을 하였다. 나는 그 순간 작은 뭔가가 갈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그의 확실한 감정 표현이었다. 사실 그의 유일한 표현이기도 하다.


<비서>는 내 생각에는 평범해 보이는 남성이었다.

그는 겉보기에 50세 정도 되어보였고, 보통의 키에 보통의 체격을 가졌으며,

평범한 헤어스타일과 무관심해보이는 눈매에 흔해 빠진 얼굴을 갖고 있었다.

그는 어두운 색의 옷을 입었으며, 그의 목소리는 평범하고 단조로웠다.

그의 어떠한 부분도 특이한 점이 없었으며, 단지 그의 비정상적인 수준의 공책 컬렉션 빼곤 별다를게 없는 남자였다.


그리고 그의 헛기침도.


내 생각에는 그가 하는 헛기침은 어디가 아파서 그러는게 아닌 것 같다.

그것은 긴장될 때마다 하는 일종의 버릇 비슷한 것 같았다. 그는 종종 단순히 목을 가다듬곤 했었다.

하지만 그가 헛기침을 할 때마다, 기침소리의 뒤로 마치 메아리나 그림자와 같은 다른 소리가 들리곤 했었다.

그것은 탁탁거리는 소리었다. 내가 듣기론 그런 소리었다. 탁탁거리는 소리, 아니면 뭔가 까끌까끌한게 느껴지는 소리.

마치 복스 신호에서 나는 백색 소음같이 지지직 거리는, 뭔가 바싹 마른게 갈려나가는 소리였다.


매우 흥미로운 소리였다. 내가 처음 그를 봤을 때 인식한 소리였다.

이걸 듣는 것도 이것이 마지막일 것이다.


<비서>의 이름은 에본 나스트랜드 (Ebon Nastrand)다.

우리는 오직 그의 직책으로만 그를 불렀다.


그는 다시 헛기침을 하였고, 다시금 스피커가 지직거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다.

마치 그가 그의 목에서 거친 실자락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다.


“나 만의 이유가 있단다 베이타야” 그가 입을 열었다. 그때 문이 열리며 노크도 없이 한 젊은 남성이 불쑥 들어왔다.


“정말 죄송합니다 <비서>님” 그가 말했다. “먼저 온 손님이 계실 줄은 몰랐습니다”

나는 진짜로 깜짝 놀랐다. 불쑥 들어온 그 젊은 남성은 바로 유디카 소울(Judika Sowl)이었다.


“유디카 오빠??” 나는 물었다.


“베이타” 그는 미소지었지만, 그것은 긴장한, 어색한 웃음이었다. 누군가 못된 짓을 하다가 걸린 사람이 지을 만한 미소였다.

그는 <비서>를 슬쩍 쳐다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힌트를 구했다.


“돌아왔네?” 나는 놀라워하며 말했다. 솔직히 나는 정말 놀랐다.

너무 놀라서 그의 미묘한 어색함을 눈치채지도 못했었다.


“응 돌아왔어” 그가 쾌활하게 웃으면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정말 잘 기억하고 있던 그 미소였다.


“그 누구도 돌아온 적이 없었는걸” 나는 말했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내 기억에는 물론이고, 내가 입학한 당시 나의 선배 후보생들의 증언에서도, 미궁에서 졸업한 후보생들이 다시는 돌아오는 일 따위는 없었다.


유디카 소울은 나보다 3년 더 앞선 생도였고, 2년 전에 졸업해서 떠나간 자였다.

솔직히 나는 그에게 제법 끌렸었다. 그는 매우 재능이 많았으며 상당히 잘생겼으니깐.

그는 여전히 키가 크고 날씬했고, 다만 그가 길렀던 포니테일은 좀 더 사업가스러운 깔끔하게 다듬은 헤어스타일로 깎여 있었다.

또한 그는 나에게 친절했었고, 마프로디테가 연애감정이 아니냐고 지적했던 나의 어색한 언행을 용납했었다.

그는 결코 나를 하대하지도 않았고, 나의 너무나도 뻔했을 괴상한 취향을 놀리지도 않았다.


“문을 닫거라 유디카. 그리고 여기 함께 앉거라” <비서>는 그에게 지시했다. 그리고 그는 나를 향해 몸을 돌렸다.


“후보생도가 되돌아오는건 흔한 일은 아니다.” 그가 인정했다.

“유디카는 오늘 밤 막 돌아왔다. 그리고 생도들에게 그를 소개하고 환영할 시간이 없었다.

내가 그를 꼭대기층으로 부를 참이었다만, 네가 먼저 좋은 소식을 듣게 되는구나 베이타.”


나는 대체 무슨 일로 그가 다시 돌아왔을지 상상하기 시작했다. 우리 모두는 오르도를 위해 봉사할 운명이었다.
유디카에게서 뭔가 미흡한 점이 발견되었던 것일까?
미궁으로 되돌려 보내서 추가 교육을 받게 된 것일까?


“일이 있어너 내가 돌아온 거야” 유디카가 말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쓸 단어를 말을 하면서 선택하는 것 처럼, 조심스럽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임무 때문에 귀환한 거란다” <비서>가 말했다. 그는 목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그 지직거리는 소음이 들렸다.


“오르도에 복무중인 줄 알았는데?” 내가 물었다.


“당연히 복무중이지!” <비서>가 웃으며 말했다.


“근데···” 나는 망설이면서 말했다. “꿈꾸던 대로 신나고 충실한 삶을 살고 있어?”


“매우 보람있는 삶이야” 그가 단호하게 말했다.


“오빠 직책은 뭐야?”


“그건 내겐 말할 권한이 없어”


“유명한 이단심문관 휘하에서 일해?”


“그것도 말하면 안돼, 베이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그는 말하면 안되었다.


“그럼 적어도 오빠 계급이 뭔지 말해 줄 수는 있어?” 나는 물었다.


유디카는 <비서>를 힐끔 바라보았다.


“심문관이란다” <비서>가 말했다.

“유디카는 벌써 심문관 계급까지 진급했단다. 매우 자랑스럽지. 그리고 딱히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비서>는 유디카를 바라보았다.

지금와서 생각해 볼 때, 그 눈빛은 매우 날카로웠다. 그러나 그 당시에 나는 눈치채지 못했다.


“지금 막 베이타에게 보안 문제가 생겼다고 말하려던 참이었다” 그가 말했다.


“그랬었나요?” 유디카가 대답했다.

그는 낡고 금이 간 붉은 가죽으로 된 소파에 앉으며, 편안한 자세를 취하려는 듯 자세를 잡았다.

그는 자신의 코트 자락을 꼬은 다리 위로 주름을 펼쳤다. “아마 현명한 결정일 것입니다.”


“그녀가 이제 막 임무를 시작했단다” <비서>는 계속 말을 이었다. “블랙와즈와 그들의 유명한 골동품 가게에 관한 거다.”


“아하” 유디카가 마치 모든 것을 눈치챘다는 듯 말했다.


<비서>는 나를 다시 쳐다보았다.


“시작 단계에서 이미 눈치챘으리라 생각한다 베이타야.” 그가 말했다.

“네가 지금 맡은 임무는 매우 중요하다. 몇몇 임무들은 단지 연습용이고, 훈련생도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거지만”


“이번 건은 그런게 아니군요” 나는 말했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전혀 아니란다. 내가 네게 말하지 않은 것은 임무에 위험 요소가 있다는 거였다.”


“위험한 것은 전 딱히 걱정 안하는데요” 나는 말했다.


“다행이로구나” <비서>가 말했다.


“하지만” 나는 덧붙였다. “그래도 준비를 위해서는 알아야 겠어요. 말씀을 안해주신 이유가 있나요?”

“단지 네가 알고 있던 것 때문에 네 발목이 잡힐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이었다” <비서>가 답했다.

그는 자신의 작은 잔을 우아하게 들어올려서 홀짝 들이켰다.

“너무 지나치게 과의식해서 과잉 대응했다가 네 정체가 탄로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이다.”


나는 이해했다. 다만 <비서>가 날 그토록 어설프다고 생각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블랙와즈가 나타내는 위협은 어떤 것이죠?” 나는 질문했다.


“전혀” 유디카가 말했다. “블랙와즈는 아무 것도 아니야.

하지만 그들이 우리가 의심하는 대로 범죄를 저질렀다면, 놈들에겐 연락책이 있었을 테지.”


“베이타” <비서>가 말했다. “우리는 퀸 마브 시내에 상당한 이단 단체가 활동중이라고 의심하고 있단다.

그들이 블랙와즈를 통해서 특정한 유물을 확보하고 있거나, 그런 일을 위해 블랙와즈를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놈들은 이 도시의 여러 사회 계층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놈들이 이 지독한 미궁의 존재를 감지했을 수도 있다.”


“아” 나는 말했다.


“이 학교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비밀이 엄수되어야만 하지” 유디카가 말했다.

“만일 미궁이 발각되었다면, 위협을 확인하고 제거하거나, 아니면 짐을 싸서 학교를 이전해야만 할 거야”


“도시의 다른 곳으로 가겠다는 거야?” 나는 경악하며 물었다.


<비서>와 유디카는 서로를 쳐다보았다.


“다른 행성으로 갈 거다” <비서>가 답했다.


“미궁의 존재가 발각되었다면,” 유디카가 말했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어.

너와 같은 요원들의 훈련과 준비 과정은 신성한 오르도에게 있어선 위협에 방치하기엔 너무나도 소중하니깐.”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거지?” 나는 물었다.


“한동안은 계속 업무가 계속될 거다” <비서>가 말했다.

“유디카는, 옥좌시여 이 친구에게 축복을 내리시길, 오르도에 의해 파견나온 거란다. 현 상황을 검토하기 위해서지.

우리를 전반적으로 감독하고 위험에 쳐해 있는지 판단할 것이다.”


“운이 좋다면, 이 위협을 찾아내고 제거할 수도 있겠지” 유디카가 말했다.


“유디카는 한동안 우리의 수호 천사 노릇을 할 것이다” <비서>가 말했다. 그는 다시 헛기침을 했다. 지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럼, 내일은요?” 나는 물었다.


“돌아가거라” <비서>가 말했다. “너의 임무를 계속 진행하거라. 모든 임무는 계속 되어야 한다.

지금 너는 단순한 연습 이상의 임무를 맡은 유일한 후보생이다.”


“저녁이 되어서 돌아오게 되면,” 유디카가 말했다 “나랑 <비서>에게 직접 보고를 해 주지 않겠니? 한동안 매일 그렇게 하도록 하자.
에본(Ebon)이 널 기다리고 있을 거야”


“당연하지” 나는 말했다. 나는 살짝 말문이 막혀있었다.

왜냐하면 그가 지금 막 <비서>를 그의 본명으로, 그것도 심지어 그의 퍼스트 네임으로 불렀기 때문이었다.

마치 동등하거나 옛 친구라도 되는 것 처럼 말이다.


“자 그럼 오늘 밤도 푹 쉬도록 하거라” <비서>가 말했다.

“그 전에, 저녁 먹고 쉬기 전에, 질문하고 싶은 것은 없느냐?”


“네 <비서>님” 나는 말했다.

“코그니타이(Cognitae) 놈들 때문인가요?”


-----



예전에 짝사랑하던 선배를 다시 만난 베이타 짜응.

그런데 슬슬 수상한 스멜이 풍겨나오는 <미궁>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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