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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Cadian Honour - 3부 - 15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9 13: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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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ian Honour 번역 모음집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70287

 


전등도 꺼져 있는 텅 빈 남자 막사에 들어서서 민카는 랍테브를 불렀렀지만 돌아오는 것은 빈 침대사이로 울려퍼지는 메아리뿐이었다.


남자 병사들 특유의 가죽 부츠냄새, 습기찬 양말 냄새, 왁스 냄새, 곰팡이 핀 대걸레 냄새와 땀 냄새를 맡으며, 민카는 다시 랍테브의 이름을 불렀지만 돌아오는 것은 자신의 발 소리와 숨소리 뿐이었다.


문득 민카는 남자 막사의 침상을 돌아보았다.

스무개의 침상에는 각자마다 다양한 물건들이 걸려있었다.


배낭과 군화, 야전 침대에 놓여진 제복, 카두카데스 섬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 우르사카 E.크리드 장군의 문장...

문득 레드 스컬즈 연대의 뱃지가 붙은 베레모에 눈이 갔다. 뱃지가 떨어져 나간 부분에는, 예전의 그것을 달아 주고 있던 실밥의 흔적만이 남아있었다.


새삼 민카에게는 다른 연대가 어떻게 해체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체되는지에 대한 생각이 떠올랐고, 이는 그녀에게 충격을 주기 충분했다.

-형제 자매를 잃은 전쟁 고아가, 새로운 가족에게 강제로 던져지는 것과도 같은 충격이겠지.


문득 민카의 귀에, 마치 숨을 막고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을 보고 민카가 외쳤다.

'누구 거기 있나요?'


이제 그 소리는 누군가가 숨죽이는 듯하는 기척으로 바뀌었고, 민카는 몸을 떨기 시작했다.

마크그라프 하이브의 어두운 지옥구덩이에서 절망적인 사투를 벌이던 기억이 그녀를 엄습했다.

그리고 어릴적의 민카가 어머니에게서 듣던 말, '미지의 것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법이지'도 떠올랐다.


하지만 어머니는 틀렸다. 민카는 은하계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끔찍한 공포를 눈으로 봤으니까.


-


민카는 창고 문 손잡이를 열기 위해 자신의 모든 용기를 끌어냈다.


문을 열자 무언가가 그녀의 발밑으로 떨어졌고, 급히 뒤로 피했다.

빗자루 손잡이임을 알아보고 그녀가 욕을 내뱉은 후 다시 문을 닫으려고 하자, 누군가의 다리와 구부러진 무릎이 보였다.그리고 그 형상에서 달콤한 냄새가 확 풍겨나오자, 민카는 급히 대걸레와 빗자루를 옆으로 밀쳐냈다.


'랍테브, 설마 너야?'

흐리멍텅한 모습과 함께, 랍테브가 나타났다.


축 늘어진 그의 몸과, 흰자위가 보이는 눈, 콧물과 침범벅인 그는 마치 죽은 사람과도 같아보였다.

'랍테브, 이 머저리 새끼야. 데체 무슨 짓을 한거야!!??'


민카는 그저 꾸르륵 거릴 뿐인 랍테브의 뺨을 때렸다.

그녀는 지난 2년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카디안들을 수없이 보았다.

지금의 이 상황은 그녀 또한 그 암울한 시간 속에서, 삶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무수히 받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랍테브!!!!'

그녀가 쉰 목소리로 소리치며, 무릎을 꿇고 뺨을 때렸다.

'빌어먹을 데체 무슨 짓을 한거야?'


손목에는 맥박이 느껴지지 않았다. 피도 보이지 않았다.

입에는 그저 맑은 침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손에는 땀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민카에게 공포가 엄습했다.

-그가 만약에 죽으면, 이제는 어찌되는거지?

바로 자신의 분대에 저주를 입힌 서전트가 되는 것이었다.


문득 그의 왼손을 보니 파란색 시럽 같은 것이 약간 남은 유리병이 보였다.

냄새를 맡아보았다.


'아 이런 미친 빌어처먹을!'

욕설을 퍼붓고 좌절감을 느끼며 다시 세게 뺨을 때리기 시작하자, 그녀의 마음속에서 한 목소리가 말했다.

-그 박쥐들에게 보고해버려.


하지만 따르지 않았다. 어떻게 될진 뻔했으니까.

아직도 그 절벽 아래에는, 그의 시신이 시체가방에 담긴채 버려져 있었으니까.


다시 랍테브에게 욕을 하고는 약병을 랍테브의 손에 쥐어주고 일어서려고 하자, 그가 뭐라고 입을 열었다.

민카가 급히 그를 부여잡고 말했다.

'랍테브?'

뭔가 말을 하려고 하는 그를 민카가 거세게 흔들었다.


'네놈이 말을 안해주면 널 도울 수도 없단 말이다!!'

랍테브의 눈이 깜빡이자, 그가 제정신을 차릴 것만 같았다.

'..그들이 절 쏘게 하지 말아주십쇼....'

그가 중얼거리자, 다시 민카는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랍테브가 민카의 손을 꽉 잡았다.

'당신입니까..?'

평소의 어둡고 넓은 시야를 가진 눈으로 돌아온 그가 눈을 깜빡였다.

'서전트, 당신입니까?'

'무슨 소리야 데체?'

'당신인가요?'

'그래, 나다. 서전트 레스크. 데체 뭘 먹은거야?'


긴 침묵이 흘렀다. 그를 또 다시 잃을것만 같았다.

마침내 랍테브가 울부짖는 소리로 말했다.

'약을 마셨어요'

'랍테브, 데체 무슨 약을 먹은거냔 말이야!!!'

그가 민카의 팔을 강하게 쥐며 외쳤다.

'붉은 거인!!! 그 피의 전사가(The red giant. The bloody warrior)!!!!'

민카는 더 큰 공포를 느꼈다. 그 절망적인 사투의 기억이 그녀의 목을 옥죄는 것 같았다.


'제발 그들이 절 쏘게 하지 말아주세요'

랍테브가 말했다.

'그 붉은 거인들 때문이 아니란 말입니다. 우리는 싸워볼 수도 없었어요. 할수 있는게 없었단 말입니다.'

민카는 눈을 질끈 감았다. 다시는 갇혀있지 말아야할 그 기억이 다시 엄습하게 둘 순 없었다.


랍테브의 팔을 밀쳐내며 말했다.

'내 말 잘 들어, 랍테브. 다신 이래선 안돼. 알겠어? 너는 카디안 쇼크 트루퍼 101st 연대의 상병이야. 그건 너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거란 말이야'

랍테브의 눈이 초점을 잃었다.


'제발 들어봐. 나도 네가 있었던 그곳에서 싸웠어. 나도 거기에서 절망적으로 싸웠지만, 어떻게든 빠져나올 수 있었어. 황제께서는 널 용서하실거야. 하지만 그분께선 네가 털고 일어나길 원하실거야. 나도 네가 털고 일어나길 원해. 네가 제정신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알겠어? 더이상 이런 말도 안되는 짓 해선 안돼, 알겠냔 말이다!'

몸서리치는 랍테브가 간신히 경례하듯 손을 들었다.


-


민카는 다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연회로 돌아왔다.

민카가 섞이려고 하자, 다른 인물과 마주쳤다.

'레스크'

커미사르 샨드가 말했다.


'급한 일인가?'

'네'

민카가 재빨리 말했다.


'방광이 터질것 같아서요'

'자네의 분대원들은 어디있나?'

'밖에 앉아있습니다. 가족 내부 행사엔 끼고 싶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그녀가 말하곤 연대에서 가장 나이 많은 이들과 함께 웃으며 말을 이었다.

'같이 술을 마시러 나갔지요'


'랍테브는 좀 어떤가?'

'모르겠군요.'


샨드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모르겠다고?'

'네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가?'

'확실합니다.'

'그를 주의 깊게 관찰해, 레스크. 다른 레드 스컬즈 출신도 말이야, 알겠나?'

'네 알겠습니다'


엄숙하게 대답하며 민카는 고개를 끄덕였다.

'뭔가 이상한게 있으면 알려주도록'

민카는 경례하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


여기서 우리는 악투르와 랍테브가 심각한 기열찐빠로 전락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과거의 악투르는 레드 스컬즈 2000st 연대 소속이었고, 무인지대에서 랍테브를 구출해올 만큼 훌륭한 장교였습니다.

랍테브도 그의 밑에서 6년간 종군한 베테랑 가드맨이었지요.


하지만 하이브 마크그라프에 배치된 레드 스컬즈 연대는 카오스 세력, 특히 빨간 갑옷을 입었던 카스마에게 부대원 모두가 썰려나갔고

악투르와 랍테브를 포함한 소수만 살아남아 그 전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밀리타룸 안에서도 카디안은 어릴적부터 아이오브테러를 보며 자라고,

'카오스라는게 있고 그 카오스에 물든 놈들도 많고, 아주 드러운 놈들이다'

라는 여과없는 교육을 받기 때문에 밀리타룸 내에서도 카오스에 내성이 있는 극히 예외적인 사례입니다.


하지만 레드 스컬즈는 그런 내성이 없으니 카오스와 마주한 여파로 정신이 급격히 무너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나마 연대가 휴식을 취하고 재정비가 가능했다면 신부들과 커미사르 면담 정도로 끝났겠지만,

레드 스컬즈 2000st는 해체되고 잔존 인원들은 카디안 101st에 흡수되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흡수되기 전, 악투르와 랍테브는 꽤 오랫동안 수감되어있었고, 계급도 잃었습니다.

아마 카오스와 마주한 생존자들을 감금하고 검사했던 것일 겁니다.

혹시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프라잔이 한번 언급했지요. '레드 스컬즈는 과거의 복무 기록이 없다'고.

카오스와 조우한 기록을 남길 순 없으니, 상부에서 그걸 지웠을 겁니다.


가뜩이나 카오스와 마주한 악몽도 힘겨운데 자신들의 전통이 남아있는 연대는 사라졌고 감금되어있다가 일반 병사로 강등당했고,

이젠 고아 신세가 되어 다른 연대에 던져진 처지입니다.

그리고 악투르와 랍테브가 마주한 첫번째 카디안 서전트는 자신들보다도 짬이 낮은 새파란 어린 가드우먼.


무너지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악투르는 결국 옵스큐라에 중독되었고, 커미사르에게 발각되어 처형당했습니다.

모든 불운을 견디고도 함께 살아남았던 악투르마저 허망하게 떠나보낸 랍테브는

희망따위 없는 이 세상을 견딜 자신이 없어 음독자결을 선택하려 했던 것입니다.


-


카디안이라고 해서 모두가 '카오스 이 슈발놈들아 기다려라, 목 따러 갈테니까'로 나온 것은 아닙니다.

모성을 잃고, 이제 우주를 떠돌다 이방인으로서 죽어야 하는 신세가 된 카디안들은 여러가지 부류로 나뉘어 이 암울함에 대답합니다.


상실의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는 케이스

민카처럼 악몽에 시달리면서도 그저 견디는 케이스

프라잔처럼 어떻게든 대화와 웃음으로 넘겨보는 케이스

디도처럼 '그저 황제께서 인도하실거야'로 견디는 케이스

벤딕트 장군처럼 매일을 비통과 슬픔으로 시작하지만 드러내지 않는 케이스

그리고 LONGSHOT 소설에서처럼 카디아 밖에서 임무 수행중이던 카디안들을 원망하며 살아가는 케이스 등..


'카디아 없는 카디안의 존재 의미'는 이 소설뿐만 아니라 다음 작품인 Tratior Rock에서도 계속 묘사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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