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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ix 죽음 이후의 삶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0 1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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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xix 죽음 이후의 삶



대지를 뒤덮은 진흙 위를 미사일이 가로질러 대행진 광장(Processional Square)의 끄트머리 보루를 강타한다. 하지만 그래봐야 잠시 산만해질 뿐이다. 막시무스 테인과 그의 마지막 전투 형제들이 난간을 따라 오르는 동안, 그 위로 파편의 비가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 그들이 도착한 것은 적의 등반이 시작되기 고작 몇 초 전이다.


반역파의 대부분은 광포한 월드 이터 군단병들이다. 소수의 기계교단 구성원들이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 미사일을 쏘아대 난간을 쓸어내고, 수비자들이 웅크리는 동안 군단병들이 돌격하는 것이다. 테인을 뒤따르고 있는 정규군 중대는 다양한 연대 소속의 흙투성이 남녀 병사들이 뒤섞여 있다. 그들은 여전히 판자로 덮은 엄폐물과 방폭 참호 속에 숨은 채지만, 갑주를 두른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병들은 끈질기게 전선을 구축하는 중이다.


테인의 갑주는 긁히고 그을린 상처투성이다. 금이 간 곳도, 아예 부서진 곳도 있다. 망치의 머리는 움푹 팬 흠이 박혀 있고, 곳곳에 상흔이 남은 채다. 그 자루는 유기성 폐기물로 범벅이 되어 미끄러울 지경이다. 눈을 감을 때마다 여전히 생생하다. 도금의 길에서 벌어진 학살, 황제 폐하의 최정예가 차례로 무너지던 순간이었고, 저주받을 반역파 군단병들과 그들을 뒤따르는 악마들의 손이 자행한 짓이다.


테인 역시 거기서 죽을 수 있었다. 하지만 테인은 의지의 힘으로, 소수의 형제들과 함께 놈들의 측면 전선을 돌파해 정면으로 맞설 수 없는 놈들의 측면을 찔러대기 위해 움직이기로 했다. 그 이후로도 그들은 거듭해서 싸웠다.


후퇴는 선택지가 아니다. 근위장의 철권이 전선을 쥘 것이니. 그 연도는 그의 영혼 깊은 곳에 새겨져 있음이다. 하지만 그의 군주이자 아버지인 돈은 항상 그에게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행위가 실수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쳤다. 때때로 전선을 장악하고 지키는 것은 쓸모없는 자살행위가 될 수도 있으며, 재집결해 새로운 전선을 구성하는 것이 적에게 더 큰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다. 모든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병들은 자신이 선 대지를 위해 목슴을 버릴 수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고참병에 속하는 이들은 그 목숨을 삯으로 삼아 더 큰 대가를 협상해낼 수 있는 존재들이다.


테인이 지휘하는 대부분은 새로 태어난 신병들이다. 콜퀴스(Kolquis)나 녹사르(Noxar), 사나운 허스칼 베렌돌(Berendol) 정도를 제외하면 말이다. 신병들은 지금 테라가 겪고 있는 위기 때문에 급하게 양성된 이들이다. 모두 훌륭한 잠재력을 가졌고, 테인 역시 그 잠재력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갓 입대한 신병인 덕택에 제7군단의 전례에 지나치게 경도된 존재들이기도 하다. 테인과 그 휘하의 고참병들은 죽음을 피하지 않는 것도 용기지만, 후퇴와 재편성을 통해 더 나은 전투를 펼치는 것은 그보다 더 큰 용기임을 모범이 되어 가르치고 있다. 유연성, 기동성, 기습적인 반격까지, 수적으로 압도적인 우위인 적을 상대해야 하는 지옥 같은 전투에서는 그런 것들이 더 우수한 방어적 전략이 되어 주니 말이다. 거기에 더해, 테인은 그들과 함께 싸운 화이트 스카 군단의 분견대를 관찰하며 몇 가지 요령을 스스로 터득하기도 한 채다. 화이트 스카 군단은 기동전을 위해 빚어진 존재들이며, 이런 공성전에서는 입에 재갈을 문 채 무용한 전력이나 마찬가지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적응했고, 그들이 가진 기동전에 대한 선호는 전투 교리로까지 확장되었다. 테인은 그들이 기동과 적응을 핵심으로 하는 교리를 바탕으로 ‘기동방어’와 ‘선즉제인(先則制人, 각주 1)’에 나서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테인은 그 순간들을 보며 감탄했고, 그 감탄은 말로 표현하기조차 어려운 수준이다.


하지만 군단의 엄격한 기초를 연료 삼아 타오르는 횃불이나 다름없는 신병들은 때때로 테인이 펼치는 기동 전술에 반발하기도 한다. 그가 제 진지를 내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 후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에 질겁하기도 한다. 그리고 테인은 그런 그들의 비판을 받아들이고, 그들이 말을 꺼낼 용기가 있음을 칭찬하기도 한다.


“나는 후퇴한다.”


테인이 신병들에게 말한다.


“그 덕분에 아직까지 살아남아 있지. 그 덕분에 너희에게 이 교훈을 가르칠 수 있다. 그리고 살아남았기 때문에, 내 다음 행보를 옮길 수 있다.”

“다음 행보란 무엇입니까, 각하?”

“저 개자식들을 더 죽이는 거다.”


신병들은 테인의 눈을 본다. 몇몇이 ‘불명예보다 죽음을’이라 중얼거리기도 한다.


“무엇이 더 명예로우냐?”


테인이 묻는다.


“반역자 한 놈의 죽음이냐, 아니면 백 놈의 죽음이냐? 불명예보다 죽음을, 고상한 구호지. 하지만, 그 의미를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봐라. 제일 먼저 물어야 할 것은, ‘얼마나 되는 죽음’이면 불명예보다 나은지 묻는 것이다.”

“얼마나 되는 죽음이면 불명예보다 나은 것입니까?”

“지금 내가 말하는 명예가 되는 죽음은 저놈들의 죽음이다. 저놈들을 몇 놈이나 죽여야 너희의 명예를 지킬 수 있지? 내가 보기엔 말이다, 더 큰 불명예는 경직된 정신과 위치 때문에 죽일 수 있는 것보다 덜 죽인 것이다.”


테인의 망치가 그대로 난간 위로 솟구친 월드 이터 군단병의 머리를 으깨버린다. 쪼개진 머리가 늘어지고, 부러진 목이 뒤로 구부러지며 그대로 놈은 난간에서 떨어진다. 하지만 놈은 첫 번째 적에 불과하다. 포효하는 적의 대군이 흡사 눈사태처럼 보루를 향해 덮쳐온다. 포식자들. 테인은 이제 그들을 그저 포식자들일 뿐이라 생각한다. 놈들은 월드 이터라는 이름으로 존중받을 자격이 없다. 놈들은 그저 해충이나 다름없는 짐승이요, 썩어가는 고기를 탐식하는 놈들이다. 아스타르테스 방식의 예의를 지켜줄 필요가 전혀 없다.


테인의 망치에 흔들림은 없다. 테인은 주저하지 않는다. 그의 왼편에 선 베렌돌이 대검을 휘두르는 자세는 거의 여유로워 보일 지경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추진력과 무게의 균형, 그리고 경제적인 전투까지를 고려한 예리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정연한 동작이다. 허스칼 너머에 있는 콜퀴스는 사슬 칼날이 휘둘러질 때마다 볼트 피스톨을 쏘아붙여 맞받는다. 난간을 오르는 포식자 놈들이 예측하지 못할 일격으로 놈들의 방어 태세가 부정맥을 일으키게 만들 지경이다.


테인의 오른쪽에는 두 신병이 있다. 몰웨(Molwae)와 데메니(Demeny)다. 베렌돌 방식의 비하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도제 형제’라고 해야 할 녀석들이다. 하지만 그 둘은 흡사 방앗간의 탈곡기처럼 맹렬하게 올라오는 놈들을 까부르는 중이다. 일격 하나하나가 훌륭하고, 테인과 두 고참병 보기에는 지나치게 바지런할 지경으로 맹렬히 공격을 가한다. 테인이 한 번의 일격을 날릴 시간에 두 번, 세 번을 퍼붓고 있다.


하지만 그 두 번, 세 번의 일격이 모두 같은 상대에게 꽂힐 따름이다.


테인은 그것이 조증에 가까운 절박함인지-고참병조차도 이런 날에는 그런 감각을 느낄 수밖에 없으리라-, 아니면 지휘관의 곁에 있는 만큼 훌륭한 모습을 보여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청년 특유의 자부심인지 알지 못한다. 테인은 테라의 함락까지 남은 마지막 시간이 교훈을 가르치기엔 적절한 시간이 아님을 확실히 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가 되겠는가?


제 공격의 흐름을 거듭하며 테인은 돌아보지조차 않고 내부 복스망으로 둘을 부른다.


“속도를 늦춰라.”


테인이 말한다.


“일격을 날릴 때마다 잘 판단하도록. 세 번의 급한 타격보다 한 번의 제대로 된 타격이 낫다. 매 일격이 살육을 위한 일격이어야 해. 놈들의 목숨도 하나다.”


몰웨와 데메니는 질문도, 눈치를 보는 일도 없이 그대로 적응한다. 일격을 날릴 때마다 속도보다 정확도가 올라가는 것이 보인다. 살육 비율 역시 그대로 유지한다. 둘 모두, 테인의 말을 아스타르테스의 원칙에 대한 모범으로 받아들이며 따른다.


저들에게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전선 아래서 녹사르가 경고를 외친다. 하지만 닥쳐오는 위협의 소음 속에 테인은 그 경고를 제대로 다 듣지 못한다. 눈부신 불길이 뿜어져 그대로 전선을 타고 올라가 떼로 몰려드는 포식자들을 집어삼키며 보루를 가로지른다. 몰웨와 데메니, 두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병은 흡사 혜성처럼 불길의 자취를 남기며 그대로 난간에서 후방 참호로 뛰어든다.


반역자 기계교단의 돌격용 장비다. 밀집한 포식자들의 대형을 뚫으며 그대로 헤비 플레이머를 뿜어낸 것이다. 돌격 차량의 전방에는 거대한 멜타가 흡사 탐조등처럼 거치되어 있다. 누구도 열기와 화염을 전방의 맹우들에게 쏟아내지 않건만. 하지만 기계교단은 지금 펼쳐지는 전투에서 그 특별한 예의를 베풀지 않았다. 어쩌면 기계교단과 포식자들이 전장에서 맺은 동맹은 미약한 수준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 화성의 쓰레기들은 교전에서 명실상부한 승리자가 되기를 바라는지도. 누세리아의 야만적인 아들들을 속이고서라도 말이다. 아니면, 그냥 신경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테인은 순간 솟구친 소름 속에서 이렇게 생각한다. 월드 이터 군단병들조차 신경쓰지 않았는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하지만 승리의 이름으로 스스로를 기꺼이 내던지는 포식자들이라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다. 석재와 장갑판이 그대로 물처럼 녹아내린다. 타이탄의 엔진을 점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화염방사차량의 맹렬한 화염은 난간을 그대로 무너뜨린다.


온 세상을 태워버릴 밝은 죽음이 그의 얼굴에서 피어오른다.


테인은 마지막으로 생각한다. 그의 사랑하는 프라이마크를 생각한다. 그는 로갈 돈에게 영광을 돌렸는가? 아니면 그저 실망시켰을 뿐인가? 결론은 없다. 테인은 죽음을 향해 간다.





각주 1 : defence by attack을 이렇게 번역함. 선수로 제압한다는 의미인데,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측면과 맞물리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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