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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iii 무시된 경고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8 16: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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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iii 무시된 경고



나는 늙고 지친 채다.


나는 황금 옥좌 위에 앉는다.


나는 육체적 고통과 죽음의 극한 저 너머에서 무를 느낄 따름이다. 감각은 공허하고, 신경은 찢긴 채다. 불칸의 감사받지 못할 수고로 연장된 내 삶의 모사 속에, 느낌 없이 부유할 따름이다.






그렇기에 새로운 고통이 찾아온 순간, 충격이 느껴진다. 그런 것들을 넘어섰다 생각했건만. 그렇지 않았던 셈이다.


지금 찾아온 고통은 육체의 영역이 아니다. 그런 감각을 처리할 만치 충분한 내가 남아있지 않다. 그것은 정신의 고통이다. 심리적인 고통이다. 말 그대로, 번민이다.






나는 슬픔에 대비되어 있었다. 최악의 순간을 목격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루퍼칼의 승리. 파멸의 정복. 카오스의 승천. 이 세상의 종말. 마지막 충성스러운 아들들의 죽음. 내 오랜 벗이자 내 삶의 왕이 몰락하는 것까지.


항상 현실적인 가능성을 가진 결과들 아니었겠는가. 그런 일이 닥치면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여겼다.


더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나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이제 사랑하는 벗을 지켜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그를 감싼 무언가는 너무도 어둡고 격렬해졌고, 그렇기에 그는 너무도 밝아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점 백열하는 빛일 뿐이다. 고독한 별이다. 자세한 얼굴을 볼 수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도 없다. 그 굳건한 별이 나아가는 것을 지켜보며, 그 빛이 빛나며 계속 나아가는 한 여전히 희망이 있음을 앎에 만족했다.


하지만 저 별은 지금 주저하고 있다.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그 빛이 약간 줄어든다. 크게 줄어든 것은 아닐지라도, 내 심안이 그 눈부심을 뚫고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줄어들어 있는-


나의 왕이, 망가진다. 그의 처음 발견된 이의 분노로 인한 것도 아니요, 반역자들의 중상으로 인한 것도 아니요, 심지어 악마들의 악의로 인한 것도 아니다.


그는 스스로 망가뜨린다.






그는 처음 발견된 이가 테라 위로 드리운 카오스의 영역을 가로질러 길을 개척했다. 그가 나아가는 모든 걸음마다, 끓어오르는 파멸의 심장 속에 자신의 자취를 남기며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파괴했다. 필연의 도시가 두른 장막이, 그의 자취를 따라 먼지의 도시로 화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또한 살아남기 위해, 그는 자신을 둘러싼 워프의 힘을 끌어들여야만 했다. 나아가는 모든 걸음마다, 그는 그 힘을 탐닉했다. 너무 밝아지기 직전까지, 그가 그리하는 것을 내가 보지 않았던가. 놀라운 기술이요, 사이커가 행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높은 형태다.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리라. 그는 워프의 힘을 카오스에게 되돌렸고, 자신에게, 그리고 그의 충실한 동행대원들에게 힘을 주었다. 그 힘이 없었다면, 그는 압도당해 바람 앞의 촛불이 되었으리라.


이제 그의 빛이 잠시 어두워지고, 나는 이제 그 행위가 그에게 행한 바를 본다. 그는 거의 알아볼 수 없는 지경이 된다.






저 멀리 끝없이 펼쳐진 텅 빈 기억과 우울의 도시가, 바로 저 밖에 보인다. 더러운 지붕이, 무질서하게 자란 샛길이 보인다. 그 때 묻은 너절한 도시 한 가운데, 거대한 파괴의 띠가 그 심장부를 누볐음이 보인다. 그을린 대지와 창백한 재가 보인다. 모든 것이 말라붙은 잿더미로 화한 것이 보인다. 이것이 내 왕의 전진이었고, 그가 펼친 맹렬함의 규모였다. 저 너머 죽어버린 거리로, 반역자들과 불생자들이 내 왕의 전진에 동행하는 파괴를 목전에 둔 채 공포에 빠져 도망치고 있다.


그가 멈춰 선 곳에 불타버린 먼지 조각들이 보인다. 가루로 된 눈처럼 밝은 먼지요, 하얀 숯이나 속돌처럼 가볍고 쉬이 부서질 잔해가 보인다. 그의 의지가 발한 초월적인 폭풍을 본다. 그 폭풍은 그를 둘러싼 채 멈췄고, 봉화나 성 엘모의 불처럼 빛나는 고리를 빚는다. 네온 나무의 숲처럼 고요하고 충성스럽다. 그의 자취 뒤로 남은 사자들을 본다. 그을린 유해와 부분적인 자취가 보인다. 열기 속에서 권투하는 자세를 취한 채 비틀린 모습이 보인다. 그의 주위를 둘러싼 채 움직임이 없는 최후의 헤타이론 동행대원들이 보인다. 단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죽었다. 존경받는 타우리드, 찬사받을 라벤가스트, 영원의 불굴 은멤보, 위대한 자그루스, 강대한 자도푸스, 고결한 영혼 카레도까지, 모두 죽었다. 그들은 너무 혹독하게 사용되었고, 너무 많은 힘을 발하는 통로가 되었다. 너무도 강대한 힘이었기에, 레기오 쿠스토데스의 한 점 흠조차 찾을 수 없는 완벽한 육체조차 불탔다. 그들의 육신은 삼켜지고, 영혼은 연기로 화한 뒤다. 마치, 이 황궁의 조각상을 섬뜩하게 흉내 낸 마냥 불탄 채 버텨 섰을 뿐이다.






오직 하나만이 살아남은 채다. 용맹한 카이칼투스, 어쩌면 내가 새긴 인장의 징표가 그를 강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조차도, 강제로 짊어졌던 불길에, 거침없는 의지에 반쯤은 삼켜진 꼴이다. 이게 그의 생명은 폐허가 된 껍데기 속의 꺼져가는 불꽃에 불과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끔찍할 지경이다.


나의 왕이시여, 저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계시나이까? 과열된 퓨즈처럼 저들을 날려버렸음을 알고 계시나이까? 알고 있으리라. 나 또한 저곳의 그를 보지 않았던가. 나의 오랜 벗, 내 삶의 왕조차 그가 흡수한 워프의 불길 속에 부풀고 변형되지 않았던가. 저렇게 강대한 존재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런 존재가 가능하리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는 지금 제 힘으로, 실존하건 상상의 것에 불과하건 신들조차 조롱하고 있다.


그의 감각, 지각, 그리고 능력은 그가 일전에 가졌던 강력한 재능조차도 빠르게 뛰어넘는 중이다. 심지어 최대한을 가정한 잠재력마저 현재의 그가 추월한다. 이 현실에 비기면 그 잠재력조차 난쟁이에 불과하고, 지금의 그는 완전히 새로운 능력의 층위로 승천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지금 그의 변해가는 길은 인류의 주인조차 한낱 필멸의 혼으로 보이게 할 지경이다.


그는 절대적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그 과정이 끝나면, 인간성은 흔적조차 남지 않을 것이다. 영속성 역시 마찬가지이리라. 그는 승천할 것이다.






다시 한번, 마지막 시간, 운명이 자신의 패를 내밀어 내게 보인다. 이번만큼은 내가 더 알고 있으리라 끊임없이 생각하지만, 운명이 내민 패는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인류와 그 주인이 짜낸 최대의 희망과 최선의 계획조차 늘 그렇듯 운명 앞에 뒤집힌다.


나는 모든 상황과 구성을 선견했노라고 생각했다. 나뿐이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 생각했다. 그와 나는 모든 것을 계획했다. 우리는 모든 순열을 예측했노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런 전개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상처에 소금을 뿌리듯, 그 역설이 숨어 도사린다. 우리가 시작하기 전부터, 이 말을 듣지 않았던가. 인류가 등장하기 전에 쓰인 오래된 예언 아니었던가. 인간의 눈이 그 예언을 목격했을 때 이미 새겨진 돌 위로 풍화가 어루만지지 않았던가. 멸종된 바람을 통해 전해졌고, 긴 세월 경시된 동굴의 벽에 칠해지지 않았던가. 빛조차 없는 워프의 전당에서 속삭여지던 낡은 예측. 오래된 경고. 어둠의 왕의 징조.


우리는 너무 오래되고 모호한 예언이기에, 그 예언이 지금 우리가 걷는 제국의 시대와는 무관하리라고 여겼다. 하지만 태초부터 인류의 모든 신화에, 다른 종족이 남긴 신화의 그림자 속에 도사린 경고의 풍문 아니었던가. 억겁의 세월 전부터 내려오는 전설은 말도 안 되는 헛소리와 거짓으로 가득 차 있으며, 예언의 풍설에는 전혀 의미가 없거나 아무것도 아닌 헛소문이 넘친다. 신들은 존재한 적도 없고,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무의미하기에 우리는 그 전승의 신빙서에 대해 옛 신들의 이야기 수준이라는 평가를 붙였었다.


만약 우리가 그것을 조금이라도 고려했다면 좋았을 것을. 그것은 카오스의 위협에 대한 경고였다. 만약 그것이 무언가를 전조한다면, 호루스 루퍼칼을 막지 못했을 때 그가 무엇이 될 것인지를 경고하는 것이었으리라.






하지만 한때 시작됐던 시간은 이제 정지한 채다. 우리가 믿었던 삶과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원칙과 법전이 풀리거나 뒤집힌 채다. 무의미 속에서 의미가 도래한다. 그것은 예언이 아니라 약속이었다. 그것은 신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우리는 신이 존재하지 않기에 그 이야기를 무시했다.


하지만 지금 저기, 신이 존재한다.


카오스를 몰아내기 위한 극한의 노력 속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파멸을 자초했다. 인류와 별들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곧 태어날 어둠의 왕은 힘을 탐하고 있지만, 그 탐욕은 그저 그의 굶주림을 키울 뿐이리라. 그는 모든 것을 먹어 치울 것이다. 은하가 얼어붙고, 자신처럼 밝게 빛나던 별들의 어두운 껍질만 남는 순간까지.


우리가 굳건히 버티며 인류의 생명에 대한 가장 거대한 위협과 맞서는 동안, 우리 등 뒤에서 또 다른, 더욱 거대한 위협이 태어났다.


나는 그가 무엇이 되고 있는지 본다. 그가 무엇이 될 것인지 보인다. 그리고 어떤 창조의 힘도 그를 막아설 수도, 반할 수도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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