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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v 천사, 먹잇감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9 14: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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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v 천사, 먹잇감



그는 지금 당신을 놀리고 있다. 조롱하고 있다. 당신은 그 도발에 반응하지 않지만, 솔직히 말한다면? 약간은 상처받는다. 당신은 그가 그것보다는 나을 것이라 여기지 않았던가. 사실, 당신은 그가 완벽하다 여겼다. 그렇기에 실망스럽다.


“자넨 모자라군.” 생귀니우스는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분명히, 모든 증거는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그래, 그의 저항은 당신이 이해할만하다.


생귀니우스는 아직도 자신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선한 싸움을 하고 있다 생각한다. 그는 이 상황의 본질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모양이다. 하지만 저런 조롱이라니? 그것은 본디 그보다 못한 행위에 불과하다. 저런 뻔뻔스러움이라니, 전혀 그답지 못하다.


물론, 그가 겁을 먹었기에 그러는 것이리라.


그렇다 해서 그것 때문에 그를 비난할 수는 없다. 당신도 입장이 달랐다면 두려워했을 것이다.


하지만 저 허세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그는 당신을 도발할 수 없다. 그는 당신을 자극해 이미 당신이 아닌 무언가가 되도록 할 수 없다. 당신에게 부족한 바는 전혀 없으니까. 조롱은 그를 그져 유치한 존재로 보이게 할 뿐이고, 당신은 그를 그런 존재로 생각고자 하지 않는다. 그는 생귀니우스다. 당신은 항상 그를 사랑했다. 당신은 그를 미덕의 모범으로서 기억하고 싶지, 어떤-


아, 저 허세가 당신을 향한 것이 전혀 아닐 수도 있지 않은가? 그 허세는 스스로를 위한 것이다. 당신에게는 보인다. 그의 삶에서 용기를 발휘해야 하는 순간이 있기나 했겠는가. 당신은 항상 그가 타고나기를 용맹하게 타고났다 여겼다. 당신이 아는 가장 용감한 영혼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경우가 아니다. 당신이 생귀니우스처럼 강력하다면,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은 채 용감히 구는 것은 쉬운 일이다. 지금까지 그는 그 어느 것도 공포 없이 마주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지금 그는 용기를 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그다지 능숙하지 않아 보인다. 일전에는 용기를 가장할 필요가 전혀 없었을 테니까.


“하지 말게.”


당신은 아주 부드러이 말한다. 당신은 생귀니우스의 영광스러운 삶이 굴욕적인 최후로 끝맺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는 당신의 말을 오해한다. 그는 자신이 당신을 따라잡고 있노라 생각한다. 그는 다시 당신에게 닥쳐온다. 형형한 눈빛을 발하며, 빛나는 검을 휘두른다.


당신은 그 일격을 피한다. 그의 칼날이 당신의 늑골을 긁는다. 그가 호를 그리며 멀어진다.


사실 어떤 면에서는 교훈적인 행동이다. 그가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니, 그것이야말로 당신이 지금 무엇으로 화했는지 잘 보이지 않는가. 그 비길 바 없던 생귀니우스조차 두려움을 보인다니,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다른 이들에게 제 차례가 오면, 그들 역시 이런 반응을 보일까? 당신의 아비가 두른 가면도 떨어지게 될까?


사방에서 불꽃이 춤춘다. 그가 다시 검을 휘두르며 당신의 좌측면을 스친다. 그는 당신의 손길이 닿는 범위까지 파고든다. 실로 엄청난 위협을 감수하는 행위다. 비록 가장이라 할지라도, 실로 대단한 용기다. 사실, 행함이 없다면 그것을 용기라 할 수 있겠는가? 용기는 수동적인 특질이 아니다. 본능적이건, 강제당했건, 위협에 직면했을 때 행동하는 것이 곧 용기다.


그리고 지금 그는 위협에 직면해 있기에, 그의 용기가 진실인지 아니면 거짓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는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 채다. 그는 두려움을 보이지 않기로 결심했고, 감당하기 어려운 역경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기로 결심했다. 일전에 당신은 그가 두려움 없이 용맹하다 생각했기에 그를 존경했다. 하지만 그 시절 그것은 쉬운 일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는 당신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 싸우고 있다. 두려움 속에 용기를 내고 있다는 의미이리라. 인상적이다. 그래서 당신은 그를 더 사랑하게 된다.


그가 당신에게 다시 날아든다. 금빛 섬광이 어둠에 잠긴 당신의 궁정을 다시 밝힌다. 당신은 월드브레이커를 나뭇가지처럼 가벼이 휘둘러 그를 막아낸다. 그는 또 한 번 당신을 피해낸다. 간신히 피한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가 지나치며 휘두른 칼날이 당신의 어깨 갑주에서 다시 파편을 떼어낸다.


당신은 몸을 돌려 그가 머리 위로 비스듬히 날아오르는 것을 바라본다. 빛나는 독수리처럼, 저 위의 채광창이 발하는 빛줄기 사이를 돈다. 저 날개들, 저 솟구치는 우아함이라니…


그는 당신 뒤에서 선회하며 날아든다. 공기가 쇄도하고, 칼날이 찔러든다. 당신은 발톱을 휘두르지만 빗나간다. 그는 부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여전히 빠르다.


하지만 다친 채고, 스스로를 너무 밀어붙이고 있기에, 아마 기운이 빠질 것이다. 점점 느려질 것이다. 두려움이, 그리고 지금 그가 쏟는 기력이 그 모든 용기와 속도를 갉아먹을 것이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나겠지.


아니면, 어쩌면, 그 순간이 오기 전에, 헛된 노력이 그를 압도할지도 모른다. 당신은 그의 안에서 모든 것이 헛되다는 생각이 싹을 틔움을, 그리고 그의 활력을 빨아내고 있음을 느낀다. 어느 시점에야 그는 지금 자신이 행하는 것이 완전히 무의미함을 깨닫게 될까?


그리고 그 인식의 순간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의 눈에서 그 허무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싶다. 아주 가까이서. 얼굴을 맞대고. 그의 숨결에서 그 허무의 향을 들이키고 싶다.


그가 다시 일격을 가한다. 깨끗이 솟구친 그가 끄트머리의 기둥을 축으로 삼아 길고 완만한 각을 그리며 날아든다. 선회를 마친 그의 날개가 더욱 격렬하게 고동친다. 다음 일격을 향한 가속이다. 당신은 그를 막으려-


또 다른 일격이다. 좋은 일격이기도 하다. 앙그론이 이 일격을 받았다면 배가 갈라졌겠지. 창백한 왕의 심장은 두 조각이 났을 테고. 페러스였다면 그 머리가 어깨 위에서 날아갔을 것이다.


당신은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 그는 죽을 필요가 없다. 그에게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올 때, 당신은 그에게 스스로의 위치를 다시 생각할 마지막 기회를 줄 것이다. 그러니 그가 스스로 지치도록 놔둬라. 그가 당신에게 제 분노를 쏟아내도록 놔둬라.


그는 그럴 필요가 있다. 자신이 최선을 다해 시도한 것처럼 느껴야 한다. 당연히 자부심 때문이다. 그는 아버지의 가장 아끼는 아들이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장 밝은 자 아니던가. 그는 항상 흔들리지 않는 충성의 모범이었고, 그는 항상 승리했다. 싸움조차 없이 쓰러지는 것은 그의 성정이 아니다.


그리고 그 공허가 그를 무너뜨린 순간이 오면, 당신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다. 그를 위해 준비한 옥좌로 이끌어 그가 거기 앉아 쉬도록 초대할 것이다. 그때면 그는 자신의 역할을, 자신이 할 수 있는 바를 모두 끝낸 뒤이리라. 그리고 그때라면, 당신의 초대를 부끄러움 없이 수락하리라.


그는 항상 당신이 가장 아끼는 형제였다. 언제나 그랬다. 그가 당신과 함께하는 것에서 의미를 느끼기에, 당신은 그가 당신과 함께하기를 바란다. 만약 로갈이나 콘스탄틴이 이런 식으로 저항했다면, 당신은 둘 다 빠르게 파괴해 버렸을 것이다. 둘 다 위대한 전사이고 가치 있는 존재이기에 전리품으로 충분하다. 성벽에 내걸 머리요, 당신의 무위를 증명하는 바다. 내가 죽인 자들을 보시오, 아비여, 그리고 절망하라!


하지만 생귀니우스는, 그가 저 모두 중에서 가장 강대한 존재임에도, 단지 무력으로 꺾어야 할 상대가 아니다. 영혼까지 누르는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를 무너뜨리고 내 뜻 앞에 고개 숙이게 만드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다. 제국에 바치는 충성의 화신이 당신의 발 아래 무릎 꿇고 당신의 손이 내리는 밥을 먹으며 헌신을 맹세하게 해야 한다. 그것을 지켜보시오, 아비여.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쉬웠다면, 아무 가치도 없었으리라. 당신은 이미 몇 차례 시도한 바 있다. 오물과 거짓의 사도, 교활한 에레부스가 시그누스 프라임에서 당신을 대신해 시도했었고 실패하지 않았던가. 천천히 진행되는 침식이 아니고서야 가능하겠는가.


그가 다시 일격을, 또다시 일격을 가한다. 당신은 그의 공포를 냄새맡는다. 천사의 공포라니, 달콤하기 그지없다. 당신은 그가 마침내 지금 상황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믿는다.


그것이 그의 두려움의 근원이다. 너무도 새롭고 익숙지 못한 두려움이다. 당신에 대한 두려움도, 당신의 막강한 힘에 대한 두려움도, 당신이 워마스터 호루스 루퍼칼, 즉 제정신인 자라면 누구도 전투에서 상대하고 싶지도, 정복을 시도하고 싶지도 않은 존재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아니다.


미지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다. 생귀니우스, 가련한 생귀니우스. 이 씁쓸한 마무리 속에서도 여전히 모든 것을 제국의 방식대로 생각하는구나. 어둠과 빛, 제국과 반역자, 아버지와 아들의 싸움이라니. 실로 간악한 이해요, 잘못된 생각이다. 우주적 현실을 전혀 지탱할 수 없는 관점일 뿐이다. 생귀니우스는 제국의 편에 선 다른 수백만처럼 잘못된 이해로 세뇌된 거나 다름없다.


그는 자신을 최후의 선인으로 여긴다. 마지막 충성스러운 아들이요, 아버지의 이름으로 죽음까지 싸우며 항복을 거부하는 고귀한 용기의 마지막 보루로 여긴다. 그렇기에 당신은 그를 사랑한다. 고통스러우리만치 영웅적이지 않은가. 그것이 바로 그의 정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는 우주의 재편된 진리를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는 인간과 신, 영웅과 카오스에 대해 그가 아는 모든 것이 거짓임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밝아오는 깨달음 속에, 그는 두려워한다.


그가 이 함선을 뚫고 당신에 이르기 위해 싸우는 동안, 물질계는 존재론적인 변화를 겪은 뒤다. 진정한 힘이 거짓 사상의 자리를 대신 채웠다. 진정한 위엄이 타락한 영광의 자리를 대신 채웠다. 더 이상 악이 없기에, 당신은 사악하지 않고 당신이 대변하는 가치 역시 사악하지 않다. 어둠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당신의 영혼을 통해 퍼지는 워프와 이어지고 뒤엎인 만물이 있을 뿐.


생귀니우스가 믿도록 길러진 모든 가치는 무로 돌아가거나 정직하지 못한 것이었음이 드러난다. 우주에 번진 유일한 역병은 당신의 아버지가 보여준 폭군적인 명령뿐이며, 오직 자신만이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그 독성의 악취가 희미해지고 있다.


생귀니우스는 스스로 불태워질 것이다. 그의 눈에서 비늘이 떨어질 것이다. 아비의 거짓 약속과 이기적인 욕망이 늘 부정한 것이었음이 드러나는 새로운 현실의 구성을 뒤늦게나마 깨닫고 눈을 깜빡일 것이다.


마지막 순간에야, 그는 진정한 만물의 이치를 보게 될 것이다. 인식론적인 묵시의 순간이다. 기쁨 속에 눈물을 흘리며, 그는 당신에게 용서를 빌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무한한 자비로 그를 용서할 것이다. 그것이 그의 삶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이 될 것이요, 당신의 가장 달콤한 승리가 될 것이다.


두 형제를 본 당신의 아버지는 자신의 현재와 과거를 이룬 모든 것이 무일 뿐이요, 교만하고 오만하며 모든 길에서 실패한 이의 헛된 꿈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생귀니우스가 다시 일격을 꽂는다. 당신은 발톱을 위협적으로 휘둘러 그를 몰아낸다. 생귀니우스가 다시 치솟는다.


하지만 끝이 다가온다. 그는 지치고 있다.


보라, 그대의 발톱이 이룬 집게 사이, 하얀 깃털 한 장이 낀 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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