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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TEaTD 3] 10: xx 옥좌 (말카도어의 최후)

양파링(84.17) 2024.01.30 07:10:38
조회 831 추천 24 댓글 9
														

그리하여 나의 벗이 나에게로 돌아왔다.


이것은... 이것은 내가 세운 계획이었고, 이와 같이 완수되었지만, 그것이 내가 생각했던 방향으로는 아니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생각했던 방향이 아니었다.


계획이란 사람이 품는 망상이다. 우리는 안심하고 싶기에, 미래를 보장받고 싶기에 계획을 세운다. 허나 계획은 늘 그 모습을 바꾼다. 유동적이고 변덕스럽고 천변만화하며 수많은 형태를 취한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오로지 그 자신만이 정할 뿐이며 그 어떤 계획도 그를 고정하거나 못박을 수는 없다. 우리가 미래라는 벽면에 칠하는 그림을 미래는 비웃는다. 그 어떤 벽도 영원히 서 있지는 않으며, 바로 다음 날 그 자리에서 사라져 있을지도 모르기에. 나닌 이를 안다. 나는 미래를 보았고, 미래 또한 나를 보았다.


계획은 신뢰할 수 없다. 우리는 계획에 너무도 큰 믿음을 가지건만, 계획은 기만적이고 연약하여 우리가 눈을 돌리는 순간 변질되거나, 맹세처럼 부서지거나, 눈처럼 녹아내린다. 어떤 계획은 그저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거짓말, 지킬 수 없는 약속, 긴 밤 동안 버텨주기만을 바라는 꿈에 지나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이어져 결실을 맺는 몇 안 되는 계획조차도, 우리가 기대했던 방향으로 끝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계획을 세운다. 우리는 늘 계획을 세워왔고, 내 뒤에 올 이들 또한, 나는 확신하건대, 계속해서 계획을 세워나가리라. 우리가 가진 것은 그것밖에는 없기에. 우리가 두를 수 있는 판금 갑주는 그것뿐이기에. 나의 벗도 이를 알고 있다. 그는 맨 처음부터 이를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시대를 넘어 왕으로 군림하는 내내 계획을 세우고 또 세워왔다. 그가 어리석거나 고집이 세서가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그것뿐임을 알고 있기에.


요령은, 언제나 그렇듯이 있는 요령은, 계획이 실패하리라는 것을 예상하는 것이다. 미래가 계획으로부터 몸부림치며 빠져나갈 방향을 예상하는 것. 대비하고, 벌충하고, 하나가 아니라 수많은 계획을 세워서 서로 겹치게끔 겹겹이 두껍게 쌓아올리는 것. 하나가 실패하더라도 언제나 다음이 있게끔. 정녕 판금 갑주와도 비슷하다.


그리고, 판금 갑주와 마찬가지로, 때가 되면 칼날은 언제나 그 모든 겹을 꿰뚫기 마련이다. 미래라는 칼날은 너무도 날카롭다.


나의 벗은 수많은 계획을 세웠고, 칼날은 거의 그 전부를 꿰뚫고 들어왔다.


나의 마지막 계획은, 그리도 급하고 충독적으로 세웠던 계획임에도, 성공했다. 그를 나에게로 돌려다주었다. 허나 그와 동시에 계획은 실패했다. 그를 온전하고 안전하게 돌려다주지는 못했으니. 그들이 그를 모시고 들어오는 순간 이를 깨닫는다. 그들이 그를 메고 들어온다는 것에서 이를 깨닫는다. 저기, 로갈과 콘스탄틴, 그리고 네 명의 훌륭한 파수병들이, 그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 그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물론 그럴 수밖에. 옥좌의 방에 무거운 침묵이 내린다. 연단 아래에서 벌칸이 앞으로 뛰쳐나가 그들을 맞는다. 그의 옆에 시립하던 우즈카렐과 다른 커스토디안들 또한 자리를 박차고 나가 그들을 부축한다.


모두가 비통에 잠겨 있는 때이건만, 나는 이걸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비록 불완전하게나마, 나의 마지막 소망은 이루어졌다. 나는 살아서 그걸 지켜볼 수는 없었지만, 최소한 그 자리에 함께할 수는 있었다. 나의 온몸은 이미 수시간 전에 불타없어진지 오래다. 남아있던 나의 인장마저도 거의 지워졌다. 허나 아직 이만큼은 버텨주었다. 사람의 물질적인 면이 소멸된 이후에도, 그의 정보적인 면은 조금 더 오래 이어진다. 생각컨대, 나의 일부는 앞으로의 세월 속에서도 이어지리라. 내가 선택한 이들이 그 마음 속에 품은 신념으로써.


적어도 그것이 나의 계획이다.


그래야만 하기에 나는 이토록 오래 버텨낼 수 있었다. 그가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가 귀환할 때까지 옥좌를 유지하고 있기 위하여. 그를 데리고 나를 향해 계단을 오르는 그들로부터, 다급한 기대가 느껴진다. 오로지 옥좌만이 그에게 남은 유일한 기회다. 옥좌가 그를 구하리라. 옥좌가 그를 지속시키고 회복시키리라. 그들이 그와 내가 그들에게 보여주고자 애썼던 기호와 상징으로부터 이해한 것이 그것이니. 기호와 상징만이 우리가 사용할 수 있었던 유일한 언어였으니. 옥좌가 그를 구하리라.


허나, 계획과도 마찬가지로, 기호 또한 애매모호하다. 기호 또한 유동적이고, 우리가 추정하는 그대로인 경우는 극히 드물다. 로갈과 콘스탄틴은 그들이 그를 구하고 있다 믿는다. 그들은 오로지 옥좌만이 그에게 남은 유일한 기회라 생각한다.


사실은, 그 반대 또한 참이다. 오로지 그만이 옥좌에게 남은 유일한 기회다.


나는 이를 알고, 나의 벗 또한 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들에게 전하려 한 바다. 맞다, 옥좌는 그를 안정시키고 지속시키리라. 나에게 그러하였던 것처럼. 허나 요점은 그것이 아니다. 오로지 그만이 옥좌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나는 더 이상 그 과업을 수행하지 못하기에. 그렇기에 옥좌는 그를 여기, 이 자리에, 이 방에, 이 현실에, 죽음 직전과 삶의 마지막 순간에, 상한 동시에 온전한 채로, 태어나지 않았으면서도 다시 태어나, 끝을 맞았지만 끝이 없이, 지금과 영원에 걸쳐 옭아묶으리라.


이는 결코 그가 의도한 계획이 아니었다. 허나 이것은 그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마련한 방도였다. 나의 만세의 왕께서는 미래의 가능성이 이 특정한 형태로 정렬되었을 때 이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 어찌되었건 그게 그가 나에게 해준 말이었다. 그는 만일 정녕 다른 방도가 없게 된다면, 그때에 자신은 각오를 마쳤으리라고 나에게 다짐해 보였다. 그리고 내가 앉은 이 자리에서는 다른 방도가 보이지 않는다.


괴롭고 힘들 것이다. 단언할 수 있다. 그 영원의 단 찰나만을 맛보았음에도, 나에게는 벌써 충분하고도 남았으니.


나의 벗이여, 그대의 죽음이 영원히 이어지길. 이것에 있어 불멸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으니.


그리고 그렇게 그들이 다가온다. 계단을 다 올라왔다. 그들 중 누구도 입을 열지 않지만, 나는 그들이 품은 희망을 느낄 수 있다. 그들이 지금 하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 그저 그를 구원하려는 것일 뿐이다.


나는 그들에게 정정해주고 싶다. 그들의 실수를 지적해주고 싶다. 하지만 나는 그럴 수 없다. 아니,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그러지 말아야 할지 모른다. 진실은 가혹하다. 최소한, 그렇게 아는 것이 그들에게 있어 일말의 위안이 될지 모른다. 비극을 맞아 작은 위로가 될지 모른다.


최소한 그 정도는 있어도 되리라. 앞으로 놓인 미래를 맞아 그들이 굳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 이 나를 태우는 불길 속에서 하나가 끝나지만, 또 여기에서 다른 하나가 시작되리라. 불길이 지나가고 나면, 토대가 남는다. 그 위에 새롭게 건설해 나갈 때이다.


이제 그들이야말로 우리의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그들이 충분히 깨달을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 그들이 가깝다. 로갈과 벌칸이 앞으로 나오고, 콘스탄틴, 코로스, 우즈카렐과 라모라가 그들 뒤에서 상여를 내린다. 아, 벌칸, 얘야, 내 마지막 순간에 네 곁에 있을 수 있게 되어 기뻤단다. 네 헌신에는 절로 고개가 숙여질 따름이다. 그리고 로갈, 얘야. 네 눈에 고인 눈물을 보니 내 가슴이 다 찢어지는 것 같구나. 살아 생전 그걸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단다.


아니, 살아 생전에는 아니겠구나.


충분히 많이 깨우쳤기를 빈다, 로갈. 나는 네가, 계획의 달인인 네가, 여기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많이 보고 배웠기를 빈다. 계획은 결코 생각대로 되거나 마무리되는 법이 없단다. 나아가면서 바꾸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 바꾸거라, 계속해서. 새걸 만들거라. 더 나은 걸 만들거라. 확실한 계획을 세우고 층층히 쌓아올리면서도, 언제든 바꿀 수 있도록 유연하게 만들거라. 계획은 결코 네가 생각한 대로 진행되는 법이 없단다.


지금 이 계획조차도 말이다.


그가 이해할까? 그가 내 말을 듣지는 못한다. 그와 벌칸이 몸을 숙여 나를 이 자리에서 들어올린다. 그리고---


---그리고 나는 더 이상 테라의 옥좌에 앉아있지 않다.


그리고 이것이, 드디어, 나의 끝이자 나의 죽음이다. 한순간, 비로소, 나는 무언가를 느낀다---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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