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 다에미라 동생 달가르

이 녀석의 행적 요약

-원래부터 좀 허세부리는 거 좋아하는 놈이긴 했는데, 괜히 레이스 중이던 오크한테 시비걸었다가 오크 트럭에 치여서 몸이 박살남

-이후 헤몬쿨리 코븐에서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 치료를 받아야만 했음

-한편, 여러 부분에서 누나보다 못한 놈이라 누나한테 자주 무시당하고 그럼

-겨우 치료됐는데 얼마 안가 바로 우프닥이랑 싸우게 생김

-우프닥 레이드가 시작되는데, 문제는 여기서 누나가 라이벌인 동시에 동맹인 아콘과 눈이 맞아버림

-누나와 동맹 아콘이 힘을 합쳐서 독이 발린 검으로 우프닥을 벴고, 우프닥이 잠깐 주춤하자, 기회라고 생각해서 검으로 동맹 아콘의 등을 쑤셔버림

-근데 누나 반응이 이상

-'아니 누님, 이 기회에 저놈도 죽으면 여기 지역은 저희가 1짱 먹는 거 아닙니까, 대체 왜 핏발 선 눈으로 날 바라보는데'

-누나한테 공격까지 당하고, 그 사이 회복한 우프닥에 의해 위치도 죽고, 헤몬쿨리도 죽고 누나도 사실상 패배하여 죽기만을 기다림

-근데 우프닥이 '아 모르겠고, 나 여기서 나가는 게 먼저거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 거 있냐?'

-다에미라는 '이 새끼 데려가셈. 얘 데리고 가면 될거임'

-우프닥 '콜'

-그리고 여기서부터 지옥 시작

-우프닥이 텔레포트 하면서 바로 슬라네쉬 영향권에 듦. 텔레포트 끝나고 그저 바닥에 널부러진 채 질질 울음을 터트림

-이후 우프닥한테 '나한테 협조할래, 아니면 다같이 텔레포트 한번 더 탈래?'

-달가르 '혀...협조할게!'

-우프닥 '협조할게요, 보스라고 해야지?'

-달가르 '혀협조할게요 보스!'

-이후 여행 도중 우프닥의 등을 찌르는 일이 벌어지지만 별다른 피해는 못주고 존나 고문받은 다음 철장에 갇힘

-당연히 워프 이동을 존나 많이 했고, 그럴 때마다 영혼이 빨려나가는 고통을 느끼면서 철장에 갇힌 와중에도 '제발...워프 이동 만큼은...'이라며 애원함

-우프닥 '아 그건 안되겠는데ㅋㅋㅋ'

죄가 있다면 눈치가 없었다는 것 말고는 딱히 없었음

깜귀 사회에서 눈치없으면 죽어야 하는 게 맞긴 하지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