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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나헌 잡썰 하나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4 20:07:04
조회 1418 추천 1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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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하운트 망령들의 행렬은 손대지 않고도 죽일 수 있는 마법이 걸린 유물과 어둠의 장치를 여럿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유물들은 대부분 날카롭거나 날렵하거나 강력하게 만들어졌다기보다는 과거 범죄에 대한 상징이나 암시 같은 은유적인 형태에 가깝다

죽음의 개념에 대한 고대의 관념과 연결되는 것은 할머니부터 아기까지 전해 내려오는 수많은 무서운 이야기와 관련이 있으며, 이런 이야기들은 이 물건들에 죽음의 마법을 끌어들여 신비한 힘을 부여한다고 한다

가령 시체-양초(Corpse-candles)는 보는 사람의 영혼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 양초를 끄면 그걸 본 사람을 죽일 수 있고,
자물쇠 상자(Lockboxes)는 열면 낫을 휘둘르는 비명 지르는 환영이 튀어나와 영혼이 잘라내던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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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이 비전적인 무기들 중 가장 상징적인 것은 아마도 모래시계(hourglass)일 것인데,
시간이 다해가는 것과 모든 것의 종말을 상징하는 이 아이템은 안에 그냥 모래알이 아닌 죽음의 렐름스톤인 죽음-모래(grave-sand)이 채워져 있으며 소유자는 삶과 죽음에 대한 제한된 힘을 얻게 된다고 한다

신화의 시대(Age of Myth)에는 필멸자가 어떻게든 자신의 수명에 해당하는 무덤-모래를 확보하여 모래시계 안에 넣고 뒤집으면 주어진 수명에 더해 또 다른 수명을 얻을 수 있다고 널리 믿었지만, 그렇게 하려면 용기를 내어 허리케인 바람처럼 죽음이 휘몰아치는 곳에 가야고, 모래언덕을 걷는 것조차 먼지가 흩날릴 정도로 늙어가는 일이 될 정도로 가혹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죽은 망령들인 나이트하운트들에게는 그런 제약이 없기에 이 혐오스러운 물질로 가득 찬 특수 제작된 모래시계를 마음껏 사용하여 주변 필멸자들의 수명을 훔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속도를 조작할 수도 있다고



관련 설명 피셜로는 시간 자체도 샤이쉬(Shyish, 죽음의 렐름)의 종말적인 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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