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인도자 성전 기간 동안 스케이븐의 주요 목표는 오더 성전군이 찾아낸 지맥을 오염시키는 것

* 트러그를 포함 디스트럭션 세력들은 고카모카의 계시로 이 오염을 사전에 감지하고 파괴하러 다니는 중이었음.

의식은 완전히 성공해 버민둠이라는 대격변을 일으켰고, 현실과 블라이트 시티 사이의 장벽이 얇아지며 일부가 현실을 침식하기 시작함.

아쿠시 그레이트 파치의 33%가 이 여파에 휘말려 나우라 불리는 워프스톤으로 변형된 황무지로 변해버렸고, 그 땅에서 스케이븐 함대가 공격을 개시함.

이 작전의 배후에는 위대한 뿔난 쥐의 '왼쪽 발톱'이 개입되었다는 정황이 있지만,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음.

아쿠시 이외에도 모든 렐름이 스케이븐의 본격적인 공격에 엄청난 피해를 입기 시작함.

이 저주받은 땅은 랜드 아나테마라 불리는 황폐한 지옥으로 변해버렸고, 그 어떤 렐름도 안전할 수 없었음.

위대한 뿔난 쥐는 이 역사적인 성공으로 완전한 카오스 대신으로 승격했고, 이러한 모습에 다른 카오스 신들은 질투와 불편함을 숨기지 않음.

스케이븐의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은 현실의 자연 법칙을 뒤틀기 위한 각종 병기와 함께 움직이고 있음.

프로토타입이던 대 탈곡기가 기란의 초목을 파괴하고, 아쿠아 기라네스를 오염시키며, 무수히 많은 에버나우의 스케이븐 영혼들이 샤이쉬의 사후세계를 더럽히고 있음.

물론 '공식 발표'로는 영원한 보루 아지르는 안전하며, 그 그림자 속에 자리잡은 스케이븐의 군세는 없다고 하지만, 앞서 말했든 모든 렐름이 피해를 입었음.

스케이븐의 대격변으로 질서의 군세는 그 어느 시기보다도 약해졌지만, 죽음과 파괴의 대동맹도 카오스의 손길에서 안전하지는 않음.

모탈 렐름에 파멸과 혼돈이 다시 찾아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