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링크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ko116i/excerpt_infinite_and_the_divine_a_necron_has/

원 출처는 트라진과 오리칸 이야기를 다룬 소설 '엉겁과 예언자'라고 함.

갤에 올린 40k 글 링크들

"이것부터 시작하지." 트라진이 타일(Tile, 오리칸에게서 얻어낸 것들)을 손가락으로 두들기며 말했다. "구성이 어떻게 되는가?"

스타일러스(Stylus)가 포스-그리프(Phos-glyph) 태블릿 위를 맴도는 와중에, 사넷(Sannet)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 "나으리, 제가 할 수 있는 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크립텍 오더의 확실한 수수께끼는 존중 되어야만 합니다. 이를 폭로하는 것에 대한 처벌은 꽤..."(저는 이 타일이 뭔지 말할 수 없습니다)

"사넷." 트라진이 말을 가로막았다. "자네 내 화랑에 가보지 않았는가?"

"그..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폭력 기구'들을 소유하고 있음을 자네도 알고 있겠지. 보아하니, 자네는 드루카리 화랑의 카탈로그를 제작하는 것에서 제외 시켜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던데, 맞나?" 사넷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그 크립텍 주인들이, 내 화랑 내 가장 일반적인 선택물보다 더 끔찍한 처벌을 내릴 수 있다고 자네가 진심으로 믿는다면, 나는 자네가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할 용의가 있네(니가 크립텍 오더의 처벌이 두려워서 오리칸의 비밀을 토설 하지 않는다면, 나는 드루카리 화랑에 전시된 아무 장비나 가져다가 네 놈에게 그보다 더 큰 곶통을 가하겠다는 협박)."

"그건 시간 타일입니다. " 사넷이 불쑥 말했다.

강철 몸뚱이 불멸자 네크론 마저도 벌벌 떨게 만드는, 다크 엘다의 고문 기구인 것임. 전시장에 놓여져 있는 아무 장비나 가져다 BDSM 쇼를 벌일 바에는 차라리 오리칸의 비밀을 토설하여 크립텍 오더에게 처벌 받는 것이 더 나을 정도면, 도대체 드루카리 놈들은 뭘 만든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