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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40K 소설 발췌)웅변술로 노예들의 봉기를 유도하는 로가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2.03 22:52:33
조회 2865 추천 2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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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laqouc/book_excerpt_lorgar_bearer_of_the_word_lorgar/


원 출처는 Lorgar: Bearer of The Word라고 함


발번역을 뭉갠 부분이 여럿 있으나. 그래도 대충 이런 뜻임.


로가와 코르 파에론이 이끄는 캐러밴이 타란티스라는 도시 주변에 왔고, 로가가 도시에 대고 고래고래 연설하는 중임.




타란티스(Taranthis)의 노예들이여,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나, 로가는 말씀의 전도자(Bearer)이자 권능의 전령(Messenger)이며, 진리의 전조(Herald)이다. 오늘 나는 기쁜 소식을 가지고 너희에게 왔도다. 권능들의 시선이 너희들에게 쏠렸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를 무지의 속박에서 해방시켜 줄 하나님(the one)께서 올 것이다.


멍에와 족쇄가 너희를 속박하지 않는다. 코버넌트의 교리에 따라 마음 속에 맺힌 두려움이 너희를 속박한다. 의식과 불분명한 언어가 최고천(Empyrean)의 신비를 가리고 있다. 이끌레시아키와 그의 사제단은 너희와 권능 사이에 끼어들었고, 놈들은 너희가 성취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나는 너희를 진실로 데려갈 사람으로서 온 것이 아니다. 진실은 이미 너희 내면에 있기 때문이다. 나, 로가는 너희의 구원자가 아니다. 너희는 구원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스스로 억압을 받기 때문이다. 이 전언을 듣는 남녀는, 권능의 시선 내의 자신의 '의'와 '자기 자리'를 알고 있다. 너희들 손에 구원의 수단이 주어졌다는 사실에 감사하라.


이제 너희의 믿음을 보이거라. 그분의 뜻에 헌신을 보이거라. 그리하면 최고천에서 내려오신 그분께서 우리 모두에게 진리의 빛을 전파할 것이다. 그분께선 노예와 주인을 보지 않는다. 위에 군림하는 자는 오직 하나님 뿐이고, 그 아래에 있는 자들은 모두 종복이다. 너희의 지위가 아닌, 너희의 행위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버려야 할 과거의 약점을 위해서가 아니라, 현재의 힘과 미래의 장래를 위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거역하는 자들에게 대항할 것이며. 그러나 사랑과 자애 속에서, 권능의 빛나는 영광을 입으신 그분께서 당도하시여 우리 사이를 걸을 것이다. 그분께선 우리의 공허한 삶에 평안과 목적을 가져다 주실 것이다.


나는 너희 마음 속에 하나님을 두는 것 외엔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오직 너희의 기도와 사랑만을 요구하신다. 우리는 이 끔찍한 희생을 치르면서, 거짓 된 섬김의 수치에서 벗어날 것이다. 교회는 다시 태어날 것이며, 콜키스의 위대함은 필멸자와 권능의 시야 하에 다시 회복될 것이다.


공격하라. 지금 공격하라. 순수한 믿음과 강인한 정신을 가지거라.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거라.


"우리는 사슬 말고는 잃을 것이 없다!(We have nothing to lose but our chains!)"



로가가 태양의 열기가 최고조로 달하는 순간에도 전혀 휴식을 취하지 않고 가끔 물 한 모금씩 마시며 연설을 한다는 묘사가 나옴. 개종자들은 잠시 졸거나 교대로 코버넌트의 병사들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음. 또한 지금은 버려진 고속도로 근처를 순찰하며, 바라데시(Vharadesh)의 첫 신호를 확인하고자 함. 이후 로가는 연설을 멈추었으니, 고함 소리가 들리자 코르 파에론 등 다른 인원들이 깨어나 타란티스의 관문 쪽을 바라봄.





"권능을 찬양하라!" 신부가 선언했다. "진실이 어떻게 장벽을 모르는지 보거라!"


그리고 그렇게 되었다.


사막 건너편에선 너덜너덜한 생명체들이 넘처 흘렀고, 그들은 기쁨에 겨워 웃으며 소리쳤다. 누더기를 걸친 남녀는 뼈가 앙상했을 뿐더러 영양실조로 배가 불룩 튀어 나왔지만, 그 탈출의 기운은 대단했다. 광산들에서 수십, 수백, 수천의 인원들이 터져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태양을 갈망하며 모래바닥에 쓰러져나가며 손을 들어 올렸다. 다른 사람들은 자유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멍하니 쳐다볼 뿐이었다.







로가 말빨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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