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올린 각종 발췌글 링크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mdpi85/excerpt_the_bloodied_rose_by_danie_ware_a_new/

원 출처는 The bloodied rose라고 함.

맥락 : 수녀들은 예전에 오크와 교전한 적이 있었던 라우티스(Lautis)로 되돌아갔으니, 그들을 대신한 팀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그들은 마을에 있는 예배당에서 피투성이 두개골 하나를 발견한다. 아우구스타(Augusta)는 함정에 빠졌음을 깨달았으니, 곧 코른의 하급 악마인 플레시 하운드들이 습격을 가했다.

대기는 여전히 짙어졌다. 아우구스타는 검과 볼터 모두 꽉 쥐었다.

그 때 그녀는 야토야가 "A morte perpeua!'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그것이 측면에서 호를 타고 뛰어오르자, 맹렬한 불길이 솟구쳤다. 그 중 두 생명체가 불길에 휩싸였고, 그 중 하나가 비틀거렸다. 그것은 무시무시하면서도 공허한 울음소리를 냈다. 대기 중의 기도음을 거의 찢어발길 그런 소리였다. 그리고 그것은 폭발했고 악몽은 사라졌다.

불길이 그 자리에서 깜박거렸다.

살갗이 타오르는 와중에도 두 번째 짐승은 몸을 돌려 여성들에게 달려들었다.

야토야 옆에서 아케미(Akemi)는 너무 오랫동안 머뭇거렸다. 그녀의 가슴 위로 올라탄 놈은 수녀를 넘어뜨렸다. 눈과 살갖이 불타오르는 그것의, 날카로우면서도 침 흘리는 이빨이 그녀의 목 가리개 쪽으로 접근했다. 그녀는 정신없이 허우적거렸으니, 볼터를 놓친 그녀는 당황한 나머지 그것의 청동 목걸이를 향해 두 손을 뻗었다.

야토야는 거의 힘 들이지 않고 한 손으로 하운드를 잡아 들었다. 그리고 순수한 육체적 힘으로 그녀는 하운드를 가장 가까운 기둥에 쳐박았다.

아우구스타는 부서지는 소리를 들었다.

바닥에 떨어진 그것은 경련을 일으키더니 타올랐다.

야토야는 단호하게 군화로 그것의 두개골을 짓눌렀다. 하운드의 머리통은 갑주와 돌에 피를 흩뿌리며 폭발했다.

잔불이 깜박이면서, 건물 내부에 그림자가 춤을 추었다.

야토야는 아케미를 일으켜세우기 위해 건틀릿을 뻗었다. "전투에서 얼어붙으면 안되네" 그녀가 말했다. 목소리는 단호했지만, 어떠한 책망의 기색도 없었다. "자네도 알지 않은가 자매여. 두려움은 없다. 황제 폐하께서 자네와 함께하신다."

"예" 아케미의 어조에는 실패가 역력했다.

"말하게, 아케미 자매."

"황제 폐하께선 나와 함께하신다."

더 많은 붉은 형체들이 폐허가 된 통로를 기어오르면서 시야에 들어왔다. 아우구스타가 말했다.

"야토야, 우리 뒤를 지켜. 아케미, 저기있는 저것. "그녀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으르렁거리는 하운드를 체인소드로 가리켰다. "저걸 쏘게"

"자매님?"

"저걸 쏘게. 아케미 자매. 그리고 계속 쏴. 가능하다면 머리에 한 발을 쏘게."

"예, 자매님"

아케미의 긴장을 의식한 아우구스타는 다시 한번 기도문을 읊었고, 젊은 여성이 안정을 찾았음을 느꼈다. 양손으로 볼터를 들어올린 아케미는 맨 이빨을 드러내는 하운드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그녀는 하운드의 얼굴에다 정확한 사격을 날렸고, 그 충격으로 두개골은 폭발했다. 하운드의 시체는 뒤틀리더니 사라졌다. 더 많은 선혈이 돌에 튀었다.

"잘했어. "아우구스타가 말했다. " 그런 식으로 하게."

아우구스타는 계속 사격을 가했다. 그녀는 무기 사격음과 기도문의 리듬 너머로 계속 말을 이었다.

"이 성당에 묻은 얼룩은 모두 우리의 것으로 만들 것이야. 카오스가 가져온 모든 죽음에 대해, 우리는 황제 폐하의 빛을 위해 죽음을 가져올 것이야. 계속 사격하게 아케미 자매. 그러면서 그분의 빛을 느껴보게. "

딴 소설 이야기이긴 한데, 소설 아포칼립스에서 워드 베어러가 주장하기로, 네버본은 소로리타스를 특히나 싫어한다고 함. 소로리타스는 악마와 싸우고 놈을 죽일 수 있다 믿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