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진영별 비맨 스타일

뻬인타놉 · 2021.04.30 2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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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프레이 Skullfrays

코른을 숭배하는 이 혼돈의 짐승Beast of Chaos(비맨의 새로운 진영이름)들은 피의 신에게 그의 꺼지지않는 분노와 살인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선물받았습니다.

이들에게 도시를 산산조각내고 적들의 신상을 허무는 것은 그저 땅을 선혈에 잠기게 하고 핏빛 비가 하늘에서 퍼붓게 한 다음의 오락거리에 불과합니다.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거듭할수록 그들의 야만적인 본능은 더욱 날카로워지고, 살육에 대한 욕구는 그들의 후원자의 대장간에서 벼려지는 칼날처럼 날카로워집니다.

걷잡을 수 없는 무질서와 난장판에 대한 그들의 욕구는 사라져버렸습니다.

코른께서 그들에게 잘 통솔된 전투와 싸움의 기술을 통해 모탈 렐름을 도살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지요.

스컬프레이는 단단히 결속된 군집으로 그들의 적을 향해 행군합니다.

흉악한 칼날과 불경한 룬으로 덧칠한 갑주로 무장한 그들의 공격은 치명적으로 정밀하게 사지와 몸통을 조각내버리고 머리를 날려버림으로써 피의 분수를 만들어내지요.

스컬프레이가 갓 쏟아져나온 신선한 내장을 헤쳐나가면서, 그들의 주둥이는 거품을 물기 시작하고 피부에 닿는 뜨거운 핏방울마다 그들의 분노는 솟구쳐 오릅니다.

결국 그들은 억눌렀던 흉포함이 내면에서 격렬하게 터져나오도록 만들어버려 폭발적인 광란 속에 남은 적들을 모조리 도살해버립니다.

전투가 끝나면, 쓰러진 이들의 두개골은 모아져서 허드스톤Herdstone 밑동에 거대한 무더기로 쌓여 코른을 위한 공물로써 바쳐지게 되지요.

가장 유명한 코른계 그레이트 프레이는 여덟뿔 스컬프레이Eighthorn Skullfray입니다.

이들은 코른을 렐름들을 들이 받아버리는 위대한 황동 황소Great Brass Bull로 여기며, 차몬Chamon(금속의 렐름)을 가로질러 질주했고 이루 말할 수 없는 파괴를 벌였습니다.

그들의 가장 끔찍한 행위는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는 이들을 뜯어먹는 것인데, 이는 그들이 죽인 이들을 먹음으로써 그들의 힘을 자신에게 불어넣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단 1온스의 살점도 그들의 적들에게서 발라 먹어버리지만 그들이 먹지않고 버려지는 부위가 딱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뇌인데, 그건 아무런 힘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트위스트프레이 Twistfrays

이상한 뿔weirdhorns, 휜 발굽warphooves 혹은 살점변환자fleshchangers라고 알려진 젠취를 숭배하는 이 야수들은 마법의 향기에 이끌려 야생으로부터 이끌립니다.

그들은 살점을 발라내고 피를 쏟게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족들의 마법을 오염시키려고까지 합니다.

트위스트프레이는 그들이 섬기는 어둠의 신을 수많은 형태를 가진 야수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카오스의 아이들에게 더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역전시켜주기 이전에 육신과 마법, 그리고 운명까지 삼켜버려 렐름들을 새롭게 구축할 존재라고 말이죠.

이 트위스트프레이들의 허드스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지며 그 형태가 변하고 에너지의 기운을 풍겨 짐승들이 그들의 몸을 마법적인 물품들로 치장하게끔 만들고 방대한 양의 지식을 그들의 맹렬함에 불어넣습니다.

이런 허드스톤들에서 나오는 카오스의 흐름은 잔고어 무리와 날개달린 흉물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존재하는 문명의 반쯤 정신나간 학자들을 끌어당깁니다.

젠취의 짐승들은 이들을 죽여버리는 대신 그저 지켜만 봅니다.

그들의 신이 침입자를 좀더 야만적인 생명체로 새롭게 주조하여 이 짐승무리beastherd에 새로운 일원이 되는 것을 말입니다.

가장 오래됐으며 가장 두렵다고 여겨지는 트위스트프레이는 하이쉬Hysh(빛의 렐름)의 울크'나르Ulk'gnar입니다.

한때 부족은 깨우침을 찾아다니며, 부족민 중 절반이나 차지하게 될 인간들을 받아들였고 자신들의 가장 원시적인 욕망을 삼갔죠.

그들은 주변 부족들과 평화롭게 지냈지만 지그마가 이 땅에 찾아왔을 때, 인간과 앨프Aelf들은 그들에게 등을 돌렸고 이들은 거의 몰살당해버렸습니다.

신화 시대가 끝에 다다를 무렵, 울크'나르에는 오직 한 명의 짐승만 살아남았고 그는 젠취에게 죽은 동족들에 대한 복수를 바랬습니다.

이제는 번성하는 왕국으로 성장한 엘프와 인간 부족들이 변화의 마법에 집어삼켜졌고, 백성들에게 야수적인 야만성이 옮겨지며 그들 스스로를 분열시켰습니다.

새로이 생겨난 짐승들은 울크'나르와 합류했으며, 다른 많은 문명들도 트위스트프레이의 탄생에 영향을 받게됐습니다.

로트프레이 Rotfrays 

로트프레이의 너글을 숭배하는 짐승들이 그들의 칼날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범위에 들어오기도 전에 그들의 썩어가는 악취는 이미 적들의 대열에 메스꺼움과 역겨움을 불러옵니다.

포효하는 짐승의 입에서는 썩어 갈라져버린 송곳니들이 드러나고, 근육질의 사지에는 빽빽하게 밀집된 종기와 불룩 튀어나온 종양의 군집이 달려있습니다.

오물로 뒤덮인 갈기에는 온갖 종류의 해충과 기생충들이 기어다니는데, 흡혈진드기bloodmites, 옴거미scabspyders뿐만 아니라 통통한 악마 달팽이daemonic slug, 수두운반 담즙나비pox-carrying bilefly까지도 있지요.

이 불결한 짐승떼는 질병을 가져오는 이들이자 모탈 렐름의 비애를 가져오는 전조입니다.

너글을 숭배하는 이 카오스의 짐승들은 자신들을 그들 종족의 순교자로서 여깁니다.

역병신에게 간청함으로써 이들은 렐름들을 질병으로 침식시킬 방법을 강구하고, 문명들을 부패시켜 광야로 만들어버리려 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죽음이 부패와 재생의 순환의 일부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싸우며, 그 상처에서는 고름이 터져나오고 악취나는 피가 뿜어져 나와 적들을 감염시킵니다.

구르Ghur(야수의 렐름)의 짓이겨진 내장 로트프레이Manglegut Rotfray는 슬라우투스Sloughtooth라고 알려진 기괴하리만치 뚱뚱한 우두머리 짐승에 의해 너글을 숭배하게 됐습니다.

그의 선동에 이끌려 짓이겨진 내장은 그들의 허드스톤을 오염시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여 상처들이 감염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로트프레이는 순식간에 많은 부패하는 역병들의 숙주가 됐고 질병이 이들로부터 주변으로 퍼져나갔지요.

결국 슬라우투스는 전투 중에 죽게 됩니다.

오고르Ogor 서리군주 구르트바브Frostlord Gruthbav의 창에 꿰뚫려 거대한 짐승의 배는 폭발해 내장의 비가 쏟아졌지요.

악취나는 피에 뒤덮인 오고르들은 그들의 탈 것에 타고있는 채로 부패한 조각상이 돼버렸지만, 반면에 슬라우투스의 작별인사에 몸이 적셔진 짓이겨진 내장의 짐승들은 그들의 후원자 신의 역겨운 호의에 들떴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이들은 너글의 오염을 전파하는 것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슬레이크프레이 Slakefrays

슬라네쉬를 숭배하는 카오스의 짐승들의 흉포한 광란의 축제bacchanals는 야생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이 쾌락주의적인 존재들은 더 이상 혼란에 대한 굶주림을 억제할 수 없게 될 때까지 그들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잔치를 벌이고 싸워대며 점점 더 미쳐 날뜁니다.

마침내 한계에 다다르면, 이 짐승들은 가장 가까운 도시로 질주해 그들이 오고 있다는 것을 브레이혼의 새된 소리로 알리며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온 적을 향해 그들의 몸을 던집니다.

그러고는 광란의 도가니 속에서 황홀경에 잠겨 먹잇감을 잔혹하게 살해하지요.

혼돈의 짐승들에게 있어 슬라네쉬는 퇴폐적인 악마fiend입니다.

축제자the feaster이자, 교배자the breeder이며 정점의 모독하는 자the apex defiler이지요.

어둠의 대공의 가학적인 영향력에 몸을 맡긴 짐승들은 모탈 렐름의 문명화된 종족들에 대한 증오와 질투로 가득 차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다른 종족들에 의해 만들어진 예쁜 구슬과 아름답게 장식된 장신구를 사랑함과 동시에 혐오하며, 그러한 사치품을 찾기 위해 온 나라를 약탈하러 몰려다닙니다.

훌륭한 것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모든 주민이 학살된 지 한참이 지난 후에도 이들은 도시를 활보하며 보석과 금괴를 닥치는대로 집고(원문은 devour), 귀금속들을 녹여 뿔과 발굽, 허드스톤에까지 도금합니다.

이러한 포악한 흥청거림의 여파로 그곳에 오직 폐허만이 남게됐을 때, 짐승들은 자신들의 마음속의 문명에 대한 숭배심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고 자기혐오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약탈할 수 있는 더 크고 웅장한 제국을 향해 출발함에 따라 곧 사라지게 되지요.

아크쉬Aqshy(불의 렐름)에서는 슬라네쉬를 숭배하는 그라벤킨Gravenkin의 광란행위가 매우 번성하여 몇몇 시커 호스트들까지 이들의 질주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데모넷들은 이 짐승들이 어둠의 대공의 향취를 맡아 그가 수감되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조각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라벤킨이 지나가는 모든 땅마다 훨씬 더 크고 가학적인 파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햄타지 때보다 훨씬 스케일이 커져버린 에오지이기에 비맨들의 활약상또한 뻥튀기 됐다

짐승남들도 헬드월드 시절처럼 그냥 밭농사 망치는 해수 수준이 아니라 왕국 한둘은 우스운 수준으로 위상이 올라감

구글링해서 나온 사진에 쬐끄만한 글자 옮겨서 번역하느라 빡셌지만 비맨의 위상을 조금이라도 올려준다는 생각에 보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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