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Honour and Iron (2018)

  아이언 워리어의 마지막 전사는 헬리오스(울마 채플린)가 다가오자 일어나려고 발버둥쳤다. 마치 실수로 건틀렛 외장에다 날을 댄 것처럼 망가진 뼈톱 같은 아포세카리온의 뒤틀린 연장들이 그의 두터운 갑주에 장식되어 있었다. 그자는 헬리오스가 처형할 준비를 하자 다시 소리를 냈다. 듣기 흉한 소리였다. 이는 헬리오스를 혼란스럽게 했음과 동시에 완전히 그를 격분시켰다.

  "어째서 웃느냐?"

  이단자는 땅바닥에 피를 뱉었다. 그는 헬리오스를 올려다 보았고, 그의 흐릿한 호박색 눈은 반항심과 어두운 즐거움으로 빛났다. "썬더 워리어들." 그가 쉿쉿댔다.

  "뭐라고?"

  아이언 워리어의 창백한 살점은 불쾌하고 잔인한 웃음으로 일그러졌다. "그 이름은 너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을 지도 모르지, 그러나 너희의 제국을 건설한 우리들은 그들의 얼굴을 기억한다. 우리는 그들이 쓸모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우리, 썬더 워리어를 초월한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손으로 행한 숙청을 기억한다. 그리고 지금, 보아라, 너희들의 대체품이 찾아왔구나."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이 헬리오스 뒤에 모여들어 고통받는 적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궁금하군," 말 한마디마다 아이언 워리어는 입가에서 피를 줄줄 흘리며 으르렁거렸다. "너희의 소중한 시체 신이 예전처럼 사형 선고를 집행하는데 과연 망설이긴 할까? 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너는 오로지 거짓말만을 말하는구나." 헬리오스가 으르렁거렸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명백한 고통을 초래할 것을 알면서도 더 크게 웃었다. "나는 주인에게 진실을 듣는 것을 훈련받지 못한 번견에게 진실만을 말한다!" 그는 점점 쉬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쥐어짜냈다. "역사가 너희를 부르고 있으며, 먼지와 잊혀진 각주들이 너희의 새로운 자리가 되리라. 너희 족속들의 최후의 날이 머지 않았구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들이여."

  아이언 워리어는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올려다보았다. "너희들이 진정한 명령을 집행하고, 낱알의 왕겨로 전락한 이 불쌍한 놈과 그의 구형 동족들을 제거해야할 순간까지 과연 얼마나 걸릴 것 같은가?"

  분노가 헬리오스의 마음을 가득 채웠고, 그의 규율의 벽에 밀어닥쳤다. 그는 오직 자신의 적을 죽이기를 바랬으나, 신속한 죽음은 아니었다. 그는 고통을 베풀어 자신의 격노를 표출하고 이단자에게 황제 폐하의 복수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가르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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쒸익쒸익 너어 그말 당장 취소해1!! 이 개색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