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도 다 아는 앙그론:누세리아의 노예에서 앙그론은 스마들을 존나게 싫어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유는 간단하다.

스마들을 일명 금수저로 보고 있어서 ㅇㅇ.

좋은 장비 갖추고,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이런거보면서 내심 탐탁치 않아하고

진짜 전사라면서 누세리아의 전사들처럼 대가리에 도살자의 못도 박고, 헐벗고 싸워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앙그론 선생님께서는 자기의 부대였던 워하운드를 존나 싫어함.

워하운드는 이때 모범적인 스파르탄 전사 느낌이었는데, 앙그론이 저지랄 계속하니까,

도살자의 못을 박아서 앙선생님과 가까워지길 시도하는 마린들이 생김

그리고 8중대장 칸(후에 배신자 칸)이 자진해서 도살자의 못을 대가리에 박음

2페이지에 걸쳐서 이렇게 시야가 붉게 물들면서 칸이 너무 아파서 아무말도 못하는 걸 표현함

그리고 비틀대니까 앙그론이 누그러진 목소리로 아들 대우 해줌.

ㄹㅇ 앙그론에게 자신의 아들로 인정받을려면 자신이랑 똑같은 형벌을 겪어야 했던거임...

즉 라떼는 전사라면 응당 대가리에 못박고 싸웠으니까 너그들도 해야한다 이 마인드..ㄹㅇ

ㄹㅇ 씹 꼰대마인드... 하지만 나름 이후에는 도살자의 못 박힌 애들 하나둘씩 나오니까 꽤 흡족해했는지, 애새끼들한테 틱틱 안대고 나름 챙겨줌.

참고로 당연히 저 개지랄을 반대하는 새끼들도 월드이터 내에 있었고, 

충성파 마린들은 저 도살자의 못 박는 개씹짓거리 하는 걸, 황제한테 꼰지를려고함(Mago라는 이름의 마린)

하지만 당연히 그걸 두고 볼 이유가 없던 칸과 앙그론은 마고를 살해해버림.

그야말로 씹꼰머가 아닐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