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오 아스토룸

Legio Astorum

말해지기로 레기오 아스토룸의 심장 속에 존재하며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설지 모르는 모두의 위로 올라서려는 타오르는 열망의 형태로 나타나는 무모한 오만함을 재려면 영원이라는 척도가 필요하다고들 한다. 사실, 그런 오만함이 어디서 오는 건지 이해하는 데에는 그저 레기오 아스토룸의 모성인 포지 월드 루시우스를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파내어 비워진 행성 중심부에 자리한 인공 태양으로 붙여진 ‘공허한 대장간 Hollow Forge’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포지 월드에서 태어난 모두는 다른 자들이 불가능이라 여긴 위업을 달성했음에 자부심을 품으니 말이다. 루시우스 중심부에 보관되는 타오르는 이 타오르는 별이야말로 행성 사람들이 예상을 뛰어넘어 이룩한 성공의 가장 위대한 증거일 것이며, 태양은 포지 월드에 거의 무한한 동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 운명을 봉'하는 점이기도 하니 루시우스의 테크 프리스트들를 포함해 모든 이들은 인공 태양의 격리가 실패하고 포지 월드가 그 격노에 집어삼켜지는 날이 올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그런 건축을 부주의하다고 볼지도 모르지만, 루시우스 출신들은 혁신을 추구하다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야말로 옴니시아께 공양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희생이란 믿음을 확고하게 품고 있는 바이다. 루시우스를 고향이라 부르는 수많은 메카니쿰 종파 모두는 태양 활동에 의한 루시우스의 필연적 소멸이 포지 월드 사람들이 옴니시아 곁에서 거닐 수 있게끔 승천시켜 주리라는 불변하는 믿음을 품었으며, 앞으로 그러한 행로가 안배되어 있기에 그런 정해진 때가 오기 전까지는 실패란 불가능한 일이다. 루시우스의 종복들은 그 순간이 도래할 때까지 은하계를 활보하며 무지하고 불평스러운 자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가져다줄 것이다.

상황이 어떻건 승리하리라는 이런 자기 확신적 믿음은 레기오 아스토룸의 대열 내에도 거대한 영향력을 가졌다. 많은 타이탄 군단이 육중하게 진군하며 어떤 적도 갓 엔진의 지칠 줄 모르는 행진에 맞설 수 없음을 아는 안전함에 만족할 때 레기오 아스토룸은 전장에 자신만의 박자를 설정하니 말이다. 구동기에 이루어지는 신중한 개조와 프린켑스 대열 내의 광범위한 훈련을 결합해, 레기오 아스토룸의 타이탄은 모든 권고 제한 수치를 뛰어넘도록 밀어붙여지니 레기오 프린켑스들이 가진 타고난 완강함은 저항하는 기계령 또한 최대한 정중히 다뤄야 하되 역시 극복해야 할 또 다른 도전이라고 여긴다. 레기오 아스토룸은 자멸의 끄트머리에서 번성하며 그 타이탄들은 필적할 레기오가 거의 없는 신속성을 얻는다. 레기오 아스토룸은 그런 방식을 통해 대성전의 대열 및 타이탄 군단이 정복을 도운 세계에서 무시무시하고 또 때로는 신화적이기까지 한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런 모든 이야기는 아스토룸 타이탄이 전쟁을 벌이는 초자연적인 속도를, 매니플 전체가 그 막대한 크기에 부자연스러운 우아함과 신속함으로 적 요새를 덮치는 일을 언급하고 말이다. 레기오 아스토룸은 이런 전술로 ‘워프 러너’란 칭호를 얻었으며 견줄 만한 타이탄 군단이 거의 없을 승전 기록을 확보하면서도 전장에서 반응로 과부하로 손실된 갓 엔진에 관한 기록에서 레기오 아스토룸과 다른 타이탄 군단 간의 눈에 띄는 차이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워프 러너 프린켑스들이 가진 기량과 결의 모두를 말해준다.

화성과 루시우스가 재회하자 레기오 아스토룸 타이탄은 대성전의 최전선으로 이동했으며 신속한 선봉 강습에 대한 타이탄 군단의 선호는 레기오가 많은 원정 함대의 소중한 일원이 되도록 해주었다. 루시우스 지표 전역에 건설된 광대한 엔진 대장간 연결망을 통해 보급받은 타이탄 군단은 기꺼이 은하계를 가로질러 흩어지며 조력을 요청하는 많은 이에게 도움을 제공하였고 말이다. 전력을 너무 많이 분할하길 싫어했던 여러 타이탄 군단과는 달리 워프 러너는 수십 개의 소규모 전투단을 만드는 데 거리낌이 없었으며 루시우스 근방에는 50기의 갓 엔진으로 구성되어 상주하는 데미 레기오 하나만을 남겨두었다. 레기오 아스토룸은 자유로운 사고를 장려하는 지휘관과 함께하는 곳에서 번영했으며, 직속 논리학자들이 고안한 전술을 지지해 합의된 전투계획을 직권 무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워프 러너 프린켑스들에는 많은 비평이 날아들었다.

레기오 아스토룸은 그런 사안과 관련해 빠르게 프라이마크 자가타이 칸의 확고한 동맹이 되었으니, 화이트 스카 역시 신속한 전쟁 방식을 선호했기 때문이었으며 워마스터로 임명된 호루스조차도 워프 러너가 칸을 지지하는 수준으로 존중받진 못하였다. 넓게 펼쳐진 워프 러너 전투단의 특성 탓에 화이트 스카만이 타이탄 군단이 지닌 인상적인 전술 능력의 수혜자인 건 아니었다. 레기오 아스토룸은 그린스킨이 들끓던 지역인 카멘카 트로이카를 정복하는 동안 싸우전드 선과 함께 복무하며 상당한 칭송을 얻어내었다. 해당 분쟁에 참여한 모든 당사자는 큰 대가를 치렀으며 궁극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워프 러너 엔진 분견대가 거의 완전히 상실되는 일로 이어졌다. 레기오 아스토룸의 희생에 대한 인정으로써, 분쟁에서 쓰러진 고대의 워로드 타이탄인 카니스 베르텍스 Canis Vertex는 프로스페로 Prospero로 이송되어 영광스러이 복원되고 퓌라이 마법사 컬트 Pyrae Cult of Sorcerers의 피라미드에 보초 서도록 세워졌다. 그러한 찬사는 선언될 때엔 훌륭하노라 평가되었지만, 호루스 헤러시의 사건들은 후일 붉은 마그누스가 반역자로 선포되었을 때 카니스 베르텍스의 기록에서 해당 의장이 삭제되도록 했으며 소문으로는 워로드가 프라이마크에게 정의를 가져다 주려던 견책군 Censure Host에 맞서 행군했다는 말이 들려왔다.

레기오 아스토룸의 프린켑스들은 전술적 식견과 정복의 역사만큼이나 오만과 냉담으로 유명한 칭송받는 베테랑들이었다. 그런 성품을 가졌다는 프린켑스들의 죄악은 많은 이들이 워프 러너가 인류에 대한 패권을 쥐려 드는 워마스터의 추구를 따르리라고 두려워하도록 만든 점이었으며, 그들을 가장 폄훼하는 풍문은 레기오 아스토룸은 그저 다른 모든 타이탄 군단보다 위로 올라서는 것만을 욕망하였노라고 주장했었다. 루시우스와 레기오 아스토룸 둘 모두는 자신들의 군세를 반역파에게로 내던지며 을씨년스러운 탈란 Tallarn의 황무지에서 베타 가몬 성단 Beta-Garmon star cluster의 살인적인 소용돌이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가장 거대한 전투 몇몇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니 그런 두려움엔 근거가 없었음이 판명되었다. 베타 가몬이 워마스터에게 함락되었을 때 그 손아귀에서 생존한 레기오 아스토룸은 테라로 재배치되어 호루스 헤러시의 마지막 나날까지 황궁 Imperial Palace를 방어하였다.

군수 전력

Materiel Strength

루시우스의 타이탄 대장간은 호루스 헤러시가 발발하기 이전에 대규모였으며, 전쟁 중 그 일부분이 장기간의 혹사 탓에 발생한 고장으로 손실되었지만 포지 월드는 프리무스 등급의 타이탄 군단이 가진 수요를 공급하기에 좋은 자질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하여 베타 가몬 성단에서의 충돌로 수가 막대하게 감소하기 이전의 레기오 아스토룸은 162기의 갓 엔진으로 구성된 전력을 지니었다. 전격 강습으로 가진 평판에도 불구하고 레기오 아스토룸 주 전력은 워로드와 리버 유형의 타이탄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타이탄 군단은 약 세 다스 정도 되는 워하운드 유형 엔진 및 한 매니플의 자칼 Jackal유형을 상시 유지하였다. 네메시스 및 임페라토르 유형의 엔진 몇몇도 그 숫자에 기록되어 있으며, 임페라토르 한 기는 항상 루시우스에 자리하며 행성 중심부에 자리 잡은 인공 태양에 접근할 수 있는 유지보수 터널망 입구를 파수하였다.

레기오 아스토룸 (워프 러너)

레기오 성향: 전쟁 행진 War March

워프 러너는 전쟁의 박자를 설정하고 전투의 소음 속으로 재빠르게 행진해 나아가는 것으로 유명하였으니, 레기오의 갓 엔진들은 성큼성큼 내딛는 막대한 걸음걸이 아래 수 킬로미터를 탐식하였다. 아스토룸의 프린켑스들은 이를 전쟁 행진이라 부르며 적에게 일찍 도달하기 위해 기계와 정신 모두에 가해지는 혹독함을 기꺼이 견뎌내었다.

레기오 성향: 베테랑 프린켑스 Veteran Princeps

프린켑스는 시간이 흐르며 타이탄을 마치 두 번째 피부인 양 입게 되는 법을 배우고 그 기작과 장갑판을 마치 스스로의 뼈와 힘줄인 것처럼 느끼게 된다. 워프 러너는 대성전의 오래되고 칭송받는 타이탄과 이를 휘두르는 숙달된 프린켑스를 많이 보유하였다.

레기오 고유 책략: 화성의 포상 Bounty of Mars

워프 러너가 대성전 동안 얻어낸 영예에는 화성의 존중이 포함되었다. 레기오 아스토룸은 붉은 행성 Red Planet의 무기고에서 나온, 레기오 타이탄들을 위한 고대의 희귀 시스템을 선물받아 제국을 더 잘 섬길 수 있도록 되었다.

레기오 고유 책략: 기계의 거역 Machine Defiance

숙련된 프린켑스는 타이탄 기계령을 지배할 수 있었으며, 워프 러너는 고대의 작용 기작에게 저항받는 와중에도 전쟁 엔진의 기계령을 강제할 수 있는 많은 기교를 학습하였다.

레기오 고유 개인 성향

성전 영웅 Hero of the Crusade: 이 프린켑스는 주변 모두에게 모범이며 프린켑스의 승전 이야기를 듣지 못한 자는 적다. 이들이 적의 면전에서 두려움을 보이지 않는 한 다른 이들도 기꺼이 본보기를 따를 것이다.

난폭한 교만 Reckless Hubris: 오만함이 약점이 되는 건 오직 거짓말에 기반할 때뿐이다. 이 프린켑스는 스스로의 능력을 철저하게 신뢰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승리와 격퇴당한 적은 그런 믿음을 공고히 만들 뿐이다.

고대의 MIU Ancient MIU: 프린켑스가 조종하는 타이탄이 가진 과거 지휘관들의 고대 기억은 전투 속에 전술적 비법을 속삭이지만, 죽은 선조들의 횡설수설하는 목소리를 가려들으려면 날카로운 정신과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레기오 아스토룸 워하운드 정찰 타이탄

전쟁의 삯

War Geld

워하운드 타이탄들은 타이탄 매니플의 정찰병이자 스커미셔로서 더 커다란 친족들보다 앞장서 나아간다. 전투 타이탄들은 워하운드에게 보호를 의지하며, 그들이 수 개 전단으로 모일 때면 가장 거대한 적에게조차 심대한 위협이 될 수 있었다. 전쟁의 삯은 베타 가몬 전쟁의 대부분 동안 루퍼칼 경량 매니플의 일원으로 싸우며 세타 가몬 상공의 우주와 알파 가몬의 검정 모래밭 위에서 여러 전공을 얻어내었다,

레기오 아스토룸 리버 전투 타이탄

신성한 대업적

Divine Triumph

속이 비어있는 루시우스 행성은 제국 내에서 가장 거대규모로 타이탄 건조가 이루어지는 장소에 속한다. 신성한 대업적과 같은 리버 전투 타이탄도 수년간 루시우스의 공단에서 메카니쿰의 정밀한 표준에 따라 건조되어 나오는 타이탄 중 한 종류이고 말이다. 루시우스처럼 방대한 제조소를 보유한 행성조차 레기오가 호루스 헤러시 동안 겪은 손실을 대체하는 데엔 어려움이 따랐으며, 레기오 아스토룸도 결국에는 다른 많은 타이탄 군단처럼 자신들의 갓 엔진을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전장을 뒤질 수밖에 없었다.

레기오 아스토룸 리버 전투 타이탄

루시우스의 근위병

Lucius Praetorian

리버 타이탄은 베타 가몬에서 양측이 배치한 가장 수가 많은 갓 엔진으로서 그 창조자들이 오래전에 알았던 대로 전쟁 무기로의 다재다능함을 증명해내었다. 루시우스의 근위병은 니르콘 Nyrcon의 방어자이자 폐허로 전락한 그 도시에 대한 공격자라는 두 역할로서 베타 가몬 II Beta-Garmon II에서 벌어진 가장 강렬한 전투에 참여한 이 중 하나였다. 여러 차례 손상되고 수리된 루시우스의 근위병은 메카니쿰의 기술과 기계 기도로써 반복적으로 죽음에서 돌아왔다.

레기오 아스토룸 워로드 전투 타이탄

불굴의 진노

Dauntless Wrath

레기오 그리포니쿠스는 탈란을 방어하는 중 자신들을 돕기 위해 레기오 아스토룸 형제들을 부르게 되었다. 워프 러너의 대다수가 다른 곳에서 교전 중이긴 했지만, 워프 러너는 레기오 크리토스와 아이언 워리어 동맹의 합동 전력을 되받아치기 위해 수 개 매니플을 파견할 수 있었고 말이다. 불굴의 진노는 탈란에서 활동하고 그 세계의 초토화에서 생존할 레기오 아스토룸 워로드 타이탄 중 하나이다. 호루스 헤러시 후기에 탈란에 참전했던 베테랑들은 자신이 그 데드 월드에서 치른 전투 동안 인내해낸 일을 종종 회상하며 그것이 워마스터가 저지른 가장 거대한 범죄 중 하나였노라고 언급하곤 하였다.

레기오 아스토룸 문장류

루시우스의 흑태양 Black Sun of Lucius는 워프 러너 문장의 중심으로서 텅 빈 세계의 심장부에 위치한 인공 태양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옛 밤의 수 세기 동안 루시우스가 견뎌냈던 고립을 뜻하기도 한다. 워프 러너가 사용하는 문장류의 핵심은 점성술적 정확성이었으며 레기오 아스토룸의 논리학자들은 레기오의 역사를 항성 지도와 워프 항로로 신중하게 기록해 각 타이탄의 장갑판에 그려내었다. 캠페인 전공 역시 군기 위로 기계처럼 찍혔으며 각 아이콘은 위대한 루시우스식 어구로 암호화되어 사제들과 프린켑스가 타이탄이 거둔 승리와 참여한 캠페인의 일면을 읽어낼 수 있도록 하였다. 타이탄의 전쟁 기록의 서술에 더해서는 시그눔 노빌리스가 매니플 및 계급을 세밀화하였고 말이다.

+ 카니스 베르텍스는 싸선 중대장한테 빙의되서 움직인 그 유명한 타이탄 맞음

+ 여기에는 타이탄을 워프 순간이동시킨다는 얘기는 없네, 보겜 룰에 없어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