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저장소

첫 번째 스톰캐스트인 셀레스턴트-프라임은 지그마의 폭풍 그 자체로, 벼락의 힘으로 강림하여 갈 마라즈를 휘두르며, 가로막는 모든 것을 쓰러뜨리는 가혹한 유성우를 소환한다.

존재했었던 가장 위대한 왕의 영혼으로 만들어진 스톰캐스트로, 지그마의 망치 갈 마라즈의 운반자이자 특사로 구원이 필요한 장소에 강림한다.

갈 마라즈를 되찾은 이후부터 각성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질서의 대동맹이 가장 절망적인 그 순간 뇌우와 함께 등장해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능력

* 혜성의 홀

천상의 힘으로 불타오르는 셀레스턴트-프라임이 그의 홀을 높게 들어올리면, 저 너머에서 혜성이 비처럼 쏟아져 내린다.

자신의 사격 페이즈에, 이 유닛 24" 이내의 전장에 보이는 지점을 하나 선택한다.

해당 지점 3" 이내의 각 유닛들은 D3 모탈 운드의 피해를 입는다.

* 저 높은 곳에서 온 복수

셀레스턴트-프라임은 아지르에서 가장 격렬한 전투가 벌어질 때, 적을 강타하는 갈 마라즈의 빛나는 힘과 함께 강림한다.

이 유닛은 전장에 배치하는 대신, 리저브 유닛으로 배치해 둘 수 있다.

리저브 한다면, 자신의 이동 페이즈가 종료될 때, 여전히 리저브 상태에 남아 있을 것인지, 출격할 것인지를 결정해야만 한다.

이 유닛이 자신의 이동 페이즈가 종료될 때, 리저브 상태로 남아있다면, 남은 게임 동안 갈 마라즈의 공격 횟수에 2를 더한다.

이 유닛이 자신의 이동 페이즈가 종료될 때, 출격한다면, 적 9" 바깥에 위치하게끔 전장에 배치한다.

* 천상 운명의 천구

천상 에너지의 폭풍이 셀레스턴트-프라임의 발 주면에서 휘몰아치며, 그에게 마법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고, 전투를 보조한다.

턴 당 한번, 이 유닛은 공격의 힛/운드, 자신의 세이브/런/차지 굴림을 굴리기 전, 결과값을 예지할 수 있다.

사용시, 주사위를 굴리는 대신, 굴림값을 결정할 수 있다.

선택한 굴림이 D6이라면 1-6 사이에서, 선택한 굴림이 2D6이라면 2-12 사이에서 결정한다.

결정된 굴림값은 리롤할 수 없으며, 그 어떠한 보정값도 적용되지 않는다. 

* 천상 폭풍의 눈

천상의 폭풍은 셀레스턴트-프라임을 상대하는 적들이 제대로 된 공격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유닛은 4+ 와드를 가진다.

평가

유닛의 형상을 지닌 지그마의 특제 전술 폭탄

포인트 값은 넘치도록 하는 우수한 기본 공격력을 지니고 있고, 기동력과 방어력 또한 준수하다.

아군 지원 따위는 할 줄 모르는, 시대의 풍운아인 만큼 가장 위험한 적을 사냥하는 요격 미사일로 사용하자.

'혜성의 홀'은 셀레스턴트-프라임의 원거리 공격기로, 24"라는 긴 사거리에 조건 없는 광역 모탈을 퍼붓는다.

이거 하나만 가지고도 그롯이나 스케이븐 등 저체력 히어로가 많은 아미들은 달달 볶아 먹는다.

'천상 폭풍의 눈'은 특성상 외진 곳에서 험하게 싸우는 셀레스턴트-프라임의 방어력을 보장해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저 높은 곳에서 온 복수'는 연금 적금형 능력으로, 갈 마라즈의 공격 횟수에 최대 +4 버프를 발라줄 수 있다.

갈 마라즈는 공격 횟수 5회부터 앵간한 히어로들 머리는 다 깨부수니 너무 아끼다가 손해보지 말자.

(평균 4+ 상대 5/8.3/11.6 데미지, 3+ 상대 4.1/6.9/9.72 데미지)

세심한 지그마는 강림하고 차지 실패해서 포인트 버릴까봐, '천상 운명의 천구'로 확정 리저브-차지도 가능하게끔 구성해뒀다.

유일무이한 확정 리저브-차지가 가능한 유닛이며, 묶여있지만 않다면 24" 범위 내에서는 자유롭게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상대방의 턴에도 고 데미지 공격을 확정으로 막던가, 갈 마라즈를 매우 매콤~하게 박아줄 수 있는 좋은 능력이다.

우수한 기동성, 안정적인 화력, 아쉬운 돌파력, 애매모호한 방어력 덕분에 정면 교전보다는 측면을 박살내는데 특화되어 있다.

특별히 급한 상황이 아니면, 고립된 적 측면부터 각개 격파하며 오래 묶이는 것을 피하는게 좋다.

매우 우수한 유닛이나, 타 아미도 카운터 수단이 있는 편이며, 따로 점령에 보너스가 없어 사용자의 운영법에 따라 활약 여부가 갈린다.

여담으로 공식 작례가 구린 모델 순위를 매기면 1~2위 권 안에서 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원 모델의 멋짐을 못살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