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 한 명에서 열 명

라펜은 폭발과 함께 구축함에서 튀어나갔다. 한참 후 정신을 차린 그는 몸을 일으켜 자신이 수 킬로미터 상공에서 추락했음을 깨달았다. 일반인은 즉사할 정도의 충격이었지만, 스페이스 마린에게는 타박상에 불과했다. 라펜은 정신을 차리고 그의 선임 채플린과 함께 자리를 벗어났다.

-리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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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 열 명에서 백 명

카토 시카리우스가 언다잉의 공격에 쓰러지자, 사자대가 용맹히 뛰어들어 임모탈들을 쓰러트렸다. 프락소르의 외침에 따라 스턴가드들이 임모탈들을 뚫으며 길을 만들어냈고, 반디우스가 당당히 군기를 들고 시카리우스의 옆을 지켰으며 다세우스와 가이우스 프라비안이 시카리우스에게로 다가오는 네크론 의장대를 물리치며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그러는 사이 베나티오가 시카리우스를 보살폈고, 아그리판이 나타나 언다잉을 부숴버리자 그의 지도 하에 이울루스를 포함한 일부 사자대와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는 군세에 합류해 네크론 군세를 평야 바깥으로 몰아냈다. 무수히 많은 네크론들이 파괴되었다.

-댐노스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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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 백 명 이상

울트라마린 중대의 후방에서 워드 베어러가 대열을 형성했다. 그들은 자유롭게 사격하며 전진했고, 울트라마린들은 대학살을 당했다. 차마 뒤를 돌아보기도 전에 주력부대의 절반 이상이 볼터에 갈라지고 찢어져 살해당했고 나머지 절반도 레이저, 멜타, 스톰 볼터에 맞아 마치 이 땅과 대지가 울트라마린의 죽음을 바라는 것처럼 온 사방을 울트라마린의 시체로 물들었다. 프라스토렉스는 "이 개새끼들!" 이라는 유언과 함께 머리에 총을 맞았다. 그게 그의 유언이었다.

-노 노우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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