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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지하감옥과 워마스터 루퍼칼 호루스모바일에서 작성

만년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09 13:41:37
조회 3837 추천 41 댓글 14
														
생기없는 눈과 암흑같은 다크써클...
명백한 건강의 황신호가 보였다.

과로에 시달린 워마스터를 부축하고 나온것은

현재 인류제국 최고의 군사력을 손에 쥐고 있는
선 오브 호루스의 지휘자 아바돈이었다.

호루스가 워마스터에 임명되고 나선
단 한명의 커스토디안도 황궁에 남지않았다.

전부 황제를 따라서 홀리 테라의
엠페러 케밥 요리집에 가버렸고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도 전부다 황제를 따라서

요리집에 가버렸다.

선 오브 호루스를 제외한 모든 군단은 군인연금과 함께 해체되었다.

현재 인류제국에서 가장 강력한 무력집단이라는 명예는

자동적으로 선 오브 호루스가 승계받았고

선 오브 호루스는 커스토디안의 일을 이어받았다.

이는 헤아릴 수 없는 명예일 것이다.

하지만 아바돈은 행복하지 않았다.




제국에 남은 군사집단은 필멸자로 구성된 솔라 억실리아와 초인들로 구성된 선 오브 호루스 군단만이 남았고

자신이 남은 군사집단의 톱이 된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것은 인류의 번영과 황제폐하와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실시간으로 망가지고 있었다.


"황제교의 이야기도... 믿지 못할 이야기는 아니었다니..."


초인들의 수장인 아바돈의 시선으로도

호루스는 신과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황제폐하는 200년 전부터

모든 것을 담당하시며 호루스를 손수 교육시키면서도 여유를 즐기셨고

한번도 흩트러진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


최강의 프라이마크하고 비교해도 격이 다르다.

하이로드 조차 존재하지 않았고
말그대로 모든것을 황제가 담당하던 시절을

아바돈은 육안으로 봤었다.

200년전

최초로 홀리테라에 복귀한 프라이마크 호루스와 같이 스페이스 마린에 입단한 아바돈은

모든것을 자신의 눈으로 봤었다.


정말 황제는 인간임을 믿기 어려운 분이다.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보여주시고

신들마저 쓰러뜨렸다.


황제폐하는 커스토디안을 대동해서 직접 4대 카오스신과 동시에 전쟁을 벌이셨고 승리하셨다.

코른,너글,젠취 그리고 슬라네쉬에게 재기불능에 가까운 치명상을 입혔다.


당시 카오스신을 말살하기 위한 전투에 투입되었던

호루스를 보좌하기 위해 따라온 아바돈은 똑똑히 목격했다.

황제의 화염검에 복부가 베어져 그동안 집어삼켜온
엘다들의 영혼과 엘다신들을 대부분 흘려서

배에 난 구멍을 손으로 막고 다급하게 도망가는 슬라네쉬.


엘다의 신인 이샤마저 포기하고 역병의 정원에서
간신히 목숨이라도 살기위해 너글링의 모습으로
목숨만 건진 너글.



그동안 세웠던 모든 계략이 철저하게 박살나고

자신이 믿어왔던 크리스탈 스태프마저 완전히 파괴당해

목숨이 경각에 달하자

자신의 부관을 방패로 사용하고는 목숨만이라도 건지기 위해

그렇게 두려워하던 우물 속으로 몸을 던진 젠취.


마지막으로 황제와의 싸움끝에 공포에 사로잡혀

자신의 몸을 8조각으로 산산조각내

온 우주에 흩뿌린 코른.



그 전쟁의 영향도 막대했다.

슬라네쉬에게 흘려나온 아엘다리의 신들은
불완전한 육신으로나마 해방되었고

황제는 그들을 전부 수습해서 어디론가에 은폐하셨다.

다만 생명의 여신인 이샤는 아엘다리에게 돌아갔고

이샤제약 이라는 엘다들의 기업이자 종교단체를 겸하는 조직이 탄생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엘다들의 영혼을 자동적으로 흡수하는 힘마저 상실한 슬라네쉬는 필사적으로 배에 나버린 구멍을 손으로 막아대며 남은 힘의 찌꺼기의 유출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퇴물이 되었다.


너글도 육신의 대부분은 황제폐하가 수습하셨고
영원히 가둬버리셨다.

오직 너글링같은 자그마한 파편만이 빠져나갔다.


젠취는 우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코른은 8개의 조각중 7개는 황제께서 회수해서
은폐했고 나머지 한 조각만 빠져나가

자아조차 보유하지 못한 힘의 파편이 되었다.


이런 업적을 이뤄낸 자가 정말로 인간이 맞는 것일까?




황제가 다스렸던 제국은 극도로 안정되었고 위험이 제거된 제국이다.


그리고 아바돈의 유전적 아바지인 호루스는

대성전보다 횔씬 안정되고 업무도 적어진 평화기에 집권했지만  그 결과는 이 모습이다.

황제가 다스렸던 200년에 비하면

1%도 채우지못한 통치기간이다.



상념에 빠진 아바돈을 다시 정신차리게 만든것은
워마스터 호루스였다.

호루스는 황궁의 지하감옥에 근무하는 선 오브 호루스에게 자리를 비우라고 명하셨다.

커스토디안들의 자리를 승계한 선 오브 호루스의 군단원들은 워마스터의 명을 따랐다.



일반죄수는 결코 수감되지 않는 황궁의 지하감옥을 채운것은 워마스터의 형제들뿐.


간수이자 관리자인 군단원들을 제외하면

어차피 다른 수감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부관인 아바돈을 제외한 목격자가 없어지자
워마스터께서는 입을 여셨다.

"알파리우스, 오메곤 , 불칸 , 펄그림 , 커즈 , 길리먼,자가타이 칸 자네들에게 이야기하겠다네."

호루스는 피곤하지만 분명한 톤으로 말했다.

"나도 알고는 있다네.  일단 마지막 공회에서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아버지 황제께서는 나를 워마스터로 임명하셨고 아버지의 결정은 존중받아야 한다네."

당연한 이야기다.

비록 황제가 은퇴했지만 그분이 이전에 내린 결정은
분명히 깊은 뜻이 있을 것이다.

예를들어

황제폐하가 정확히 홀리테라의 어느 요리집에서
장사를 하고 계시는지는 모두가 알고있다.


그분의 전화번호는 당연히 알고 있고

그 요리집의 사장님이 황제폐하라는 것은

이미 사람들도 많이 알고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하지만 말카도르를 제외한 그 누구도 황제폐하에게 직접 찾아가서 그분을 방해하지 않는다.



그만큼 황제의 업적과 의지는 존중받는다.


말카도르가 그렇게나 황제폐하가 물러나면 안된다고
애타게 붙들었지만

옛 제국의 재상은 황제의 요릿집에 찾아가서 황제에게 다시 생각을 재고해달라고 간청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자신이 전직 인정관이었다는 신분을 이용해서

전직 아스테르다스를 동원하거나 시위를 선동하거나 하지 않을 정도로

황제의 의지는 모두에게 존중받는다.

그렇기에 호루스는 워마스터의 권한이 있음에도

황제에게 도움을 애타게 요정하는 전화통화는
보내도

군대를 보내서 황제폐하를 식당에서 끌고오지 않는 것이다.

솔직히 순순히 잡혀주실지도 의문인 분이시지만...


"내 형제들이 가지고 있는 공포와 두려움은 나도 알고 있다네.  나 또한 경험했으니"

워마스터가 말했다.

"자네들이 주장하고 있는 모든것은 거짓말이네."


"불칸 자네가 방화범이라고?"

워마스터는 힘없이 쿡쿡 웃었다.

이미 한번 재판을 받고 로드 커맨더직을 수여받고 하루만에 대성전 기념관 박물관으로 도망가서 자신의 워해머에 부착된 텔레포트장치로 도망갔다가 다시 붙잡여온 형제 불칸

대성전 영웅이자 샐러맨더 군단의 아버지 불칸은
선량한 인간들을 상대로 방화따위는 한적이 없다.

"그리고 자가타이 칸 자네가 공금횡령에다가 약물중독이라니.  제발 나를 웃기려들지말게나"


자가타이 칸에게 실제로 존재하는 죄는
위증죄 밖에 없다.


심지어 자가타이는 혈중 약물농도는 0에 한없이 수렴한다.

"펄그림... 자네가 주장하는 연설문의 표절을 찾아봤다네...  조사결과  우리가 발견한것은 근거없음일세.  

만에 하나 있다고 해도 그건 자가표절이겠지.  황제폐하를 감동시킬수 있는 연설을 표절로 만든다는건 불가능하다네."

"표절이었다면 오히려 황제께서 한번에 눈치채셨겠지."

다시 워마스터는 형제인 길리먼에게 고개를 돌렸다.


"자네도 마찬가지일세 길리먼...  나는 자네가 가장 의외였다네. 아무리 상황이 급박했다지만 자네가 엘다하고 몸을 섞는다고?"

자택연금을 당한 상태에서도 숟가락으로 도망을 친 과거가 있어서 식사시간에 숟가락도 지급받지 못하는 형제는 얼굴이 화끈거림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워마스터를 결정하던 공회 당시에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발언이었기에 난리가 났지만

조금만 생각해도 알 수 있다.

굉장히 질이 나쁜 거짓말이다.


불칸과 자가타이 칸과 펄그림 그리고 길리먼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애당초 콘라드 커즈는 노스트라모의 귀신을 연기하다 잡혀온거니 어차피 며칠후 석방될 것이다.

대성전의 영웅이자 프라이마크는 면책권이 있기에

이런걸론 오래 잡을수도 없다.

오메곤과 알파리우스도 공회당시 서로를 폭행하고 소란을 피웠기에 수감된 것이고 이들도 곧 풀려날것 이다.

"나도 알고 있다네... 워마스터는 결국 나일세."

형제들은 휘동그래진 눈으로 워마스터를 쳐다봤다.

"워마스터는 내가 하겠다네.. 아버지도 그걸 원하시지 않았는가?"

서로 투닥 거리던 알파리우스 형제는 그만 멈췄고

라이터를 가지고 바닥에 지지던 불칸은 라이터를 놓아버렸다.

자가타이 칸은 약쟁이 흉내를 관두었다.


"우리의 아버지 황제는 한번도 자신의 책무를 남에게 전가하지 않았다네. 나는 그분처럼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네."


여태까지 호루스는 가장 총애받는 아들로 존경도 받았지만 다른 형제들에게 질투도 가장 많이 받아온 이였다.

지금 형제들은 호루스를 놀랍다는 듯이 응시했다.

솔직히 죄책감이 프라이마크들을 짓눌렀다.

정말 이렇게 거짓말을 해도 되는것 일까?



호루스는 지금 황제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인류제국 전체를 위한 헌신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죄책감... 부끄러움... 미안함...

감정들이 형제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러니 워마스터직에 대해서는 걱정말게나...
대부분은 내가 할테니 다른 부분만 조금씩 도와주면 정말 감사하겠네."





























순식간에 분위기는 얼어들었다.


워마스터를 결정하던 공회 당시

폐하가 공개하셨던 연간업무계획은

모든 프라이마크들을 경악시켰다.


정말 인간이 가능한 업무일까 의심이 들었는데.

사실 그것조차 오타로 인해 일간업무가 연간업무로
변경된 것이었다.


만약...  정말 만약 호루스의 업무의 3%를 담당하게 된다면...


연간업무 기준으로도 말도 안되게 벅찬 업무의 1095%를 매일마다 감당해야한다.



방금전까지는 천문학적인 위기감으로 공포에 떨었지만

이젠 최악으로 현실적인 위기감으로
프라이마크들은 공포에 떨기 시작했다.

호루스는 지금 18명의 형제들에게

일을 분산시켜서 형제들을 다같이 집무실에 쳐박아놓고

54% 업무를 분산시킬 심산이다.

분명히 웹웨이 관리역을 맡고 있는 마그누스와 페러스마저 끌고 나와서 테라 행정부에 쳐박곤

황금옥좌에 말카도르를 쳐박을 심산이다.

"X발 X됬다!"

기존의 회피전략을 호루스는 봉쇄하려 들고 있다.

1명을 옥좌로 끌고 가는게 아니라

모든 형제를 끌고가려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순식간에 알파리우스와 오메곤은 자신들은 사실
알파리전의 일반 군단원들이라고 거짓말을 시작했으며

불칸은 스스로 목을 잡고 부러뜨려 자결을 시도했다.

"제길... 절대 부활하면 안돼! 빨리 죽어야해 제기랄"

컥컥컥컥 하는 소리가 울린다,


길리먼은 난데없이 마크라지의 독립과 세컨두스를 선언하더니 자신은 이제 끔찍한 반역자가 되었으니

정지장에 1만년 동안 감금하는 중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난장판이 시작됬다.


"야이
엄마 없는 X자식들아!"

결국 워마스터는 참지 못했다.


"몰표로 날 워마스터로 만들어놓곤 뭐가 어째?  이런 후레자식들이!"


애꿏은 지하감옥의 벽이 워마스터의 일격으로

구멍이 뚫렸다

"이것조차 못하겠다는 니놈들이 사람새끼가 맞긴하냐고!"


프라이마크들의 기세에 정신이 혼미한 아바돈은 다급하게 밖으로 도망갔다.

너희들은 형제가 아니라 순 아주 악질적인 웬수들이라고  분노하시는 유전적 아버지의 일갈이 아바돈의 등뒤를 멤돌았다.




















~~~~~~~~~~~~~~~~~~~~~~~~~~~~

말카도르 헤러시 시리즈와

가업을 거부하는 프라이마크  시리즈는 다른 세계관.

서로 안이어짐.


프라이마크와 청문회 시리즈도

가업을 거부하는 프라이마크 시리즈하곤 다른 세계관.

서로 안이어짐.




본색을 드러낸 섭정 시리즈 (길리먼 행정옥좌)도

가업을 거부하는 프라이마크 시리즈와 다른 세계관

서로 안이어짐.    







가업을 거부하는 프라이마크로 시작한
(호루스 행정옥좌) 시리즈는

프라이마크 청문회

본색을 드러낸 섭정

말카도르 헤러시


들과는 별개의 시리즈고 세계관이며 설정도 안이어짐.




다른 이야기들까지 행정옥좌 시리즈로 착각하면  내용 앞뒤가 엉망진창.


본편 이야기는
가업을 거부한 프라이마크쪽 호루스행정옥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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