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기오 메탈리카

Legio Metalica

포지 월드 메탈리카의 데이터 금고가 정확하다면 훌륭한 전술 기량과 전투 기술로 이름 높은 메칼리카의 타이탄 군단은 그 부류에서 가장 고대의 레기오 중 하나에 속하게 된다. 실제로 포지 월드가 설립된 시점은 메탈리카가 투쟁의 시대 동안 화성에서 파견한 여러 식민 방주가 세워낸 최초의 성공적 식민지에 속함을 암시하니 말이다. 레기오 메탈리카는 종종 아이언 스컬이라 불리기도 하며, 아이언 스컬의 오랜 복무에 관련된 기나긴 기록은 타이탄 군단이 투쟁의 시대 동안 얻어낸 무수한 승리의 상세 역사를 제공하니 이는 포지 월드와 그 방어자들이 직면했던 강대한 역경을 이야기해준다. 레기오 메탈리카 덕분에 이룩한 수많은 승리 중에는 이따금 메탈리카를 공성하곤 했던 다양한 규모의 제노스 종이 가한 32차례나 되는 개별 침략이 무자비하게 파괴당한 일도 포함되고 말이다. 아이언 스컬의 전력은 이 수천 년 동안 한가롭게 눌러앉아 있지 아니하였으며 메탈리카가 재발견될 무렵엔 타이탄 군단이 가진 전술 역량 덕에 거의 한 다스나 되는 인근 행성계가 메탈리카 대장간 제국 Forge Empire of Metalica에 통합되어 있었다.

포지 월드 메탈리카와의 첫 접촉은 제1159 원정 함대에 속한 여러 정찰선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항성계 가장자리에서 포지 월드를 탐지한 그들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외계 행성에 대한 소식을 가지고 함대로 복귀했었다. 메탈리카가 재발견되었을 당시 제1159 함대의 통솔 사령관은 거대한 야망과 성급한 품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59 원정 함대는 적의 정체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채 감지해낸 세계를 초토화하고자 서둘러 결집하였으며 통신 회선이 열린 것은 제국 함대가 메탈리카 방어 함선들에 의해 궤멸당한 이후에서였다. 추가적인 충돌은 원정에 배속된 테크 프리스트들이 메탈리카 선박들이 제국 전역에서 쓰이는 STC 패턴에 비교해 설계상의 유사성을 지녔음을 발견하며 회피할 수 있었다. 이후 진행된 외교적 대표 회담에서는 금속 구체의 기원이 제노스와는 거리가 멀며 그 변화는 대신 옴니시아와 더 잘 감응하고 그분의 의지를 더 훌륭히 이해하는 데에는 모든 수고가 전 생명이 말소된 축복받은 불모의 상태에서 이루어짐만이 옳다고 여긴 메탈리카의 테크 프리스트들이 행한 수천 년 노동의 결과임이 밝혀졌다.

일단 합의에 도달하고 메탈리카가 다른 무엇보다도 화성에 충성하리라 서약하고 나자 레기오 메탈리카의 힘은 더 드넓은 은하계로 풀어졌다. 레기오가 가는 곳에선 해가 갈수록 승리 횟수가 많아지는 아이언 스컬의 군사 기량이 가진 평판이 정당한 것이었음이 입증되었고 말이다. 대성전에 참여한 첫 몇 년 동안 특히 주목할 만한 정복에는 레기오 메탈리카가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과 함께 싸웠던 자딘그리스 Jardingris에서의 분쟁 그리고 일련의 포트리스 월드를 점유하는 다양한 인류종이 방대한 혐오 지능 Abominable Intelligence에 의해 지배되었던 아카이스트 요새들 Archaist Strongholds을 파괴한 일이 포함된다. 이런 승리와 기타 셀 수없이 많은 승전은 레기오 메탈리카가 가진 명성을 굳건히 하였으며 얼마 되지 않아 은하 전역의 수십 원정 함대가 레기오 메탈리카의 조력을 요청하게 되었다. 타이탄 군단의 힘은 메탈리카가 레이븐 가문이 지배하는 나이트 월드 콜로시와 협정을 맺으며 더욱 강대해졌고 말이다. 콜로시에 전해지는 전설에 따르면 가문이 가진 여러 금고실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고 막대한 수의 나이트 갑주가 다 망가진 채 놓인 모습을 본 메탈리카의 테크 프리스트들은 깊게 잠든 나이트들을 깨워야 함에 슬픈 목소리를 내었다고 한다. 메탈리카와 콜로시 사이의 끊어질 수 없는 유대는 바로 그 순간 시작되었으며 나이트 가문은 포지 월드에 봉사할 것을 맹세하였다.

레기오 메탈리카는 전쟁을 치름에 질서 정연한 전술 계획을 선호하며 충동적인 행동을 내보이는 아군에는 실망하였다고 알려진 바이다. 아이언 스컬이 수행하는, 최소한 대부분 메카니쿰이 가진 냉담한 천성에 비교해서는 낯선 것인 전쟁 방식 중에는 그 직무에 타이탄 군단을 동맹군 지휘 체제에 통합시키는 일을 포함하는 전담 전략 외교 파견단의 운용이 있다. 일단 상호 신뢰 관계가 형성되고 나면 이 전략가들은 레기오 메탈리카가 선호하는 전투계획을 옹호하면서 동시에 피아를 가리지 않고 전역 내의 타 세력이 사용하는 전쟁 방식을 이해하려 쉼 없이 노력하였다. 학습한 방식이 타이탄 군단의 것보다 낫다고 판단되는 상황에, 아이언 스컬 전략가들은 포지 월드 메탈리카에 상세한 보고서를 제출하며 계획 변경을 지지할 터였고 말이다. 해당 보고는 이후 타이탄 군단 전체에 전파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스스로의 전쟁 방식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한 끝이 없는 듯한 탐색 속에 레기오 메탈리카의 전술적 식견을 발전 및 정제시키는 걸 목표로 두는 것이었다. 이 전략 외교관들의 운용은 아이언 스컬과 함께 싸우는 다른 타이탄 군단과 지휘관들 사이에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전자의 경우 레기오 메탈리카의 방법론을 아이언 스컬이 그들의 비밀을 훔치고 자신만을 위해 축적할 수단으로 바라보았다. 후자의 경우에는 레기오 메탈리카가 전술 개발을 필요한 경우에만, 그리고 필요시에도 당해 지휘관이 문제의 개발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유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공유하려 들지 않는 태도로 동맹군 사이의 불만을 고조시켰고 말이다.

울라노르 개선식 Ullanor Triumph의 때에 이르러 레기오 메탈리카는 트라이아드 페룸 모르굴루스 Triad Ferrum Morgulus에 뒤지지 않는 수준의 명성을 쌓아낸 채였다. 메탈리카가 휘두르는 힘을 손에 넣으려는 욕망에 이끌려, 포지 월드의 충성심이 자신의 대의에 따르게 하려 워마스터의 사절들이 파견되었고 말이다. 기록이 시사하는 바에 따르면 호루스 헤러시의 분쟁은 사절이 파견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났으며 그들이 메탈리카에 도착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존재치 않으니 이 사절단이 맞이한 운명은 알려지지 않은 채 남아있다. 워마스터의 사절단과는 관계없이 호루스 헤러시의 첫 수년간 메탈리카의 충의는 여러 차례 의심의 대 위로 올랐으며 가장 주목할 만한 사건에는 레기오 메탈리카와 아이언 스컬이 저지르는 반역에 대해 보고한 레기오 팔리두스 모르스 Pallidus Mors간의 분쟁이 포함된다. 분쟁의 결과로 초래된 격돌에서 생존한 소수의 프린켑스가 진술하기론 아이언 스컬 전투단은 페일 사이드 Pale Scythes를 황제로부터 등 돌리게 흔들려고 시도하였다고 한다. 그런 제안을 거절한 레기오 팔리두스 모르스는 폭력으로 화답 받았으며 그날 이후 페일 사이드는 마음속에 레기오 메탈리카를 향한 불신을 품게 되매 그 길 잃은 아이언 스컬들이 레기오 불투룸 Vulturum의 간계로 타락한 자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래로도 그리하였다. 은하의 다른 곳에서도 다수의 변절자 아이언 스컬 전투단에 관한 파편적인 보고가 이어졌고 레기오 메탈리카의 충성파 전력은 스스로에게 그런 반역자를 처단한다는 임무를 부여하였다. 레기오 메탈리카가 가진 충성심의 분열된 특성은 한때 흠잡을 데 없었던 타이탄 군단의 명성에 큰 오점을 남기며 아이언 스컬 산하 외교 전략가 조직의 붕괴로 이어졌으니, 이는 자신의 비밀이 스스로에게 불리하게 이용될 것을 염려하여 전술 비밀을 타이탄 군단과 나누려 할 정도로 레기오를 신뢰한 이들이 거의 없었던 탓이었다.

군수 전력

Materiel Strength

레기오 메탈리카의 활동 전력은 울라노르 개선식 직후 159기의 갓 엔진을 보유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그 정도 위상을 가진 타이탄 군단에 걸맞게도 레기오 메탈리카는 막대한 수의 워로드급 전투 타이탄과 더불어 그 대열 내에 수 기의 초중량 전투 타이탄 유형을 포함했노라고 알려졌다. 기록된 데이터 전부는 프리무스 등급 타이탄 군단의 표준 부대 구성과 합치하지만 레기오 메탈리카 전력에 대한 여러 평가에선 약간의 장비 변형이 언급되는 바이다. 특히, 많은 보고는 각 갓 엔진의 고출력 확성기가 레기오 메탈리카 타이탄이 무장을 발포할 때마다 증폭된 소리를 풀어놓도록 음향 강화된 경향을 주목하였고 말이다. 그런 개조가 이루어진 이면의 정확한 이유는 레기오 메탈리카 데이터베이스 내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레기오 메탈리카가 보유한 가장 고대의 타이탄들에 대한 평가는 해당 개조가 이미 운용 중인 타이탄에 새로이 더해진 것이지만 호루스 헤러시 시점에서 다섯 세기 미만의 역사를 가진 타이탄들은 건조되는 도중 해당 강화가 추가되었음을 보여준다. 호루스 헤러시가 진행될 때는 세 개 연대가 활동 중이었던, 레기오 메탈리카가 운용하는 전문 스키타리 지원 연대는 레기오 메탈리카 전쟁 나팔이 내는 변형된 소리에 어느 정도 고무되는 듯 보였으며 상대 세력은 그런 불협화음에 상당한 방향 감각의 손실을 경험하였다. 그러한 청각적 포화는 어마어마한 규모이긴 하되 일종의 전쟁 함성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짜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레기오 메탈리카 (아이언 스컬)

레기오 성향: 무수한 승전 Victories Beyond Measure

레기오 메탈리카는 가장 오래되고 최고로 존경받는 타이탄 군단 중 하나로서 대성전 동안 길고 유명한 복무 기록을 보유하였다. 아이언 스컬이 거둔 무수히 많은 승전은 완벽한 순간을 잡아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레기오 프린켑스들의 기술 덕이었다.

레기오 고유 책략: 조화와 질서 Harmony and Order

거의 전적으로 금속으로만 이루어진 메탈리카라는 세계는 생명이 말소된 행성으로서 거주민들은 완벽한 질서 속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이런 엄격한 의무감은 행성에서 벼려지는 모든 생산품의 기계령에도 이어졌다.

레기오 고유 워기어: 바스티온 장갑 Bastion Armour

메탈리카에 기반하는 아이언 스컬은 포지 월드가 제조업에 가진 전문 능력에서 덕을 보았으며 타이탄 장갑판과 골격 안으로 다수의 특유한 금속 합금을 포함하고 있었다.

레기오 고유 워기어: 청각적 포화 Auditory Barrage

포지 월드 메탈리카에서 생산되는 복스 증폭기는 적들이 자신의 죽음이 다가오는 걸 들을 수 있도록 독특하고 요란하게 울리는 소릴 방출하게 개조되었으니 가장 강력한 의지력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은 그 소음에 무너지는 것이었다.

레기오 고유 개인 성향

정복의 귀감 Paragon of Conquest: 프린켑스는 어떤 승산에 맞섰건 간에 단 한 번의 패배도 경험한 바 없으며 적을 정복하기 위해 항상 밀어붙여 나아갔다.

근면한 지휘관 Diligent Commander: 프린켑스는 수없이 많은 세계를 가로질러 전투했으며 휘하 병력을 총괄할 때 끌어올 수십 년 경험의 소유자이다.

신과 같은 자애심 Godlike Benevolence: 비록 갓 엔진의 위풍당당함에 견줄 수 있는 건 없겠지만, 프린켑스는 더 작은 동맹이 가지는 가치를 알았으며 가능하다면 이들에게 인도를 베풀고자 하였다.

레기오 메탈리카 워마스터 중형 전투 타이탄

돌로리스 도미누스

Doloris Dominus

레기오 메탈리카 워마스터 타이탄 돌로리스 도미누스가 009.M31의 아르카디악스 파괴 Razing of Arcadiax에서 휘둘렀던 것과 같은 수저린 Suzerain패턴 플라즈마 디스트럭터는 사용하기 위해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였다. 수저린 패턴은 이 중형 전투 타이탄 내부에 수납된 광범위한 반응로 시스템을 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워마스터 타이탄이 사용한다는 특정 목적으로 설계되었고 말이다. 표준 모드는 무장이 선퓨리 Sunfury급 플라즈마 어나힐레이터와 유사하되 더 거대 규모인 방식으로 기능하도록 했다. 강화된 목표물을 파괴해야 하는 상황에선 무장으로 추가 동력이 전달되어 발사되는 플라즈마를 여려 겹의 장갑재조차 녹여 뚫어버릴 수 있는 집중된 창과 같은 투사체로 집중시켰고 말이다. 이런 특성은 플라즈마 디스트로이어가 갓 엔진들의 살해자임을 보증해 주었으며 워마스터 타이탄과 직접 교전하려 들 정도로 무모한 어떤 타이탄에게나 극도로 위험한 무장이 되도록 했다.

레기오 메탈리카 워로드 전투 타이탄

쿠스토디레 인비디아

Custodire Invidia

쿠스토디레 인비디아는 레기오 메탈리카의 기록 내에는 새러니넌트의 지킴이 Warden of Saraninent라 알려진 프린켑스 시니어리스 울리히트 라르첸트 Ulrichit Larzend의 개인 타이탄이다. 해당 칭호는 대성전 도중 프린켑스 라르첸트와 휘하 매니플이 제183 원정 함대가 재배치된 후 표류하였을 때 주어졌다. 쿠스토디레 인비디아와 친족들을 수송하던 함선은 이전까진 제국에 알려진 바 없던 인간 엔클레이브인 새러니넌트 복합체 Saraninent Conglomerate의 경계 내에서 출현하였다. 십 년 동안 라르첸트가 이끄는 소규모 레기오 메탈리카 타이탄 분견대는 이천 년간 해당 지역을 괴롭혀 왔던 제노스 해적과 싸워 몰아내었고 말이다. 제183 원정 함대와의 연락이 재개되었을 때, 새러니넌트 복합체는 열렬히 제국에 합류하였으며 라르첸트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의 복무에 대해 서훈받았다. 복합체를 구성하는 행성들 전역에는 오늘날까지 레기오 메탈리카의 기념비가 존재하며 그 각각은 라르첸트와 전사들에게 바쳐져 있다.

+ 외교 전담 부대나 사이렌으로 울리는 기계교용 전투함성 등 재밌는 설정이 많은 레기오, 동맹이랑 행성들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헤러시~40k까지 멀쩡한 애들이 하나도 없다. 4만 기준 포지 월드 메탈리카는 카오스 침공으로 오염이 진행 중이고, 콜로시는 벨라코르가 먹었으며 크라스트 가문 모성은 헤러시 때 바이러스 폭격으로 멸망, 레이븐 가문은 파견 나갔던 병력 제외 모성에 있는 무지막지한 비축분이랑 전력이 다 타락했고 포른헤어 가문은 칼스 전투에서 가문 대다수가 워드 베어러 궤도 폭격 맞고 사라진 후 나중에 결국 멸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