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메카니쿰: 1.05 (3) - [보급 패턴]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1 12:05:12
조회 252 추천 13 댓글 3
														

 켈보르-할은 돔 한쪽 끝에서 케인에게 등을 돌리고 서 있었다. 길쭉한 머리에는 후드가 씌워져 있었다. 양 어깨 가에는 조작용 팔들이 꿈틀거리며 머물러 있었는데, 케인이 다가오자 그 중 하나가 고개를 돌렸다. 제조장관의 옆쪽에는 루카스 크롬이 만든 새까만 외피의 오토마톤이 서 있었다. 매끄럽고 표정 없는 얼굴은 케인에게로 고개를 돌리며, 호기심을 뻔히 드러내고 있었다.


 케인은 오토마톤들을 싫어했다. 인간의 형상의 완벽함을 기계적인 수단으로 모방하려는 모든 시도들을 혐오하듯이. 케인 또한 몇 년 전 크롬으로부터 존중의 표시로 오토마톤 한 대를 선물 받은 적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작동시켜 본 일 없이 몬두스 오큘럼-Mondus Occulum의 기술-지하고 중 한 곳에 동력 없이 처박아 두고 있었다.


 아니. 인간의 몸은 기술을 통해 개선되고 강화될 수는 있어도, 기술로 복제되거나 교체되어서는 안 되는 법이었다.


 케인은 딱딱한 미소를 지었다. 시도니아 언덕-Cydonia Mensae의 기술신학자들이라면 그 생각 속에 내재된 명백한 모순들에 대해 신나게 갑론을박하겠지. 기술의 은혜 덕분에 이토록 강화된 인간이, 인간과 기계의 필연적인 융합에 이토록 저항을 하다니.


 케인은 오토마톤이 자신의 생체 정보를 스캔하며, 신체의 유기체 부분에 새겨진 신원 정보를 읽어 들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여느 유전자 지문 못지 않게, 아니 오히려 더 자신의 고유한 특징을 잘 드러내 주는 전기공진장(electrical resonance field)을 읽어 들이는 것도.


 제조장관은 퍽 인상적인 인물이었다. 신체의 87.6%를 대체한 기계 부품과 육중한 인공 신체들 덕분에 그 체구는 무척이나 커져 있었다. 칼날과 톱, 그리고 서로 다른 수많은 장치들이 부착된 기계 촉수들이 제조장관의 등 뒤에서 생생하게 꿈틀거리고, 셀 수 없이 무수한 데이터 휠들이 그 몸 속에서 맥동했다. 케인은 어떻게 저렇게 많은 신체 부분들을 기술로 대체하고도 여전히 인간이라 불릴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다.


 켈보르-할의 후드 안쪽에서 녹색 불빛이 퍼져 나왔다. 켈보르-할의 기계 얼굴에는 깜빡이는 빛들이 가득했고, 얼굴 내부 구조는 무언가가 작동하며 웅웅거리고 있었다. 케인은 주군이 뭔가 사고(思考)를 계산 중일 때에 이를 방해할 정도로 어리석은 이는 아니었기에, 두꺼운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화성의 영광스럽고도 성스러운 대지로 시선을 돌렸다.


 올림푸스산의 동쪽 비탈 전체가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차고들과 제조 공장들, 선창들, 광석-용광로들과 조립 공장들이 지표면에서부터 이미 오래 전에 죽은 사화산의 꼭대기까지 층층이 지어져 있었다. 산에 매달린 첨탑들과 연기 굴뚝들은 흡사 금속 버섯들 같았고, 산업 하이브들은 황제의 군대를 보급하기 위해 밤낮으로 일했다.


 가장 높은 첨탑의 아뎁트들부터 무더운 매뉴팩토룸의 빛 한 점 없는 지하에 거하는 기름 범벅 노동자들까지, 수백만의 인력들이 제조장관의 영토 내에서 피땀 흘려 일하고 있었다.


 제조장관을 섬기는 특권을 허락받은 이들은, 기가스 고랑 지대-Gigas Sulci의 울퉁불퉁한 지형까지 미끄러지듯, 동쪽으로 수백 킬로미터에 걸쳐 어지러이 뻗은 노동자용 하이브들에 거주하고 있었다. 여러 노동자 구획의 서브-하이브들 위로는 짙은 연기 구름이 안개 같이 걸려 있었는데, 강철과 폐품으로 무질서하게 지어진 서브-하이브들은 공장들에서 나온 자투리와 쓸모없는 폐기물들로 덩치를 부풀리고 있었다.


 제조장관의 영토 너머에는 타르시스의 화산 고원이 수천 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었다. 고원의 대지 위에는 수천년에 걸친 산업과 개발로 생긴 흉터들이 나 있었다. 동남쪽 저 멀리에서, 케인은 이플루비엔 맥시멀의 연쇄 원자로들이 내뿜는 거대한 아지랑이와, 비블리스 사구-Biblis Patera와 율리시스 사구, 그 두 쌍둥이 크레이터 사이의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맥시멀의 공장 단지 위로 짙은 구름이 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케인은 강화 시야 모드를 전환하며, 시야의 왜곡을 걸러 내고, 맥시멀의 공장 너머에 있는 타르시스 화산군-Tharsis Montes이 보일 때까지 시야 배율을 높였다.


 거대한 산들 중 가장 큰 것은 화산군 최북단에 위치한 아스크라이우스산으로서, 그 드높은 지질학적 대건축물은 레기오 템페스투스의 고향이었다. 한편 화산군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은 파보니스산이었는데, 그 산의 음침한 재투성이 안쪽 깊숙한 곳에 요새를 지은 타이탄 군단, 레기오 모르티스의 성격을 적절히 반영하듯 파보니스산은 음울한 모습이었다.


 그보다 더 남쪽에는 아르시아산이 있었는데, 항상 연기에 감싸여 있는 그 화산은 산 남쪽 비탈에 위치한 코리엘 제스의 마그마 시티를 섬기기 위해 휴면 상태에서 깨워져 있었다.


 그리고 타르시스 화산군 저 너머에서 지면은 급격히 솟아오르며 연달은 급경사면을 이루다가, 다시 시리아 고원의 넓은 대지를 향해 꺾어져 내렸다.


 루카스 크롬이 지배하는 몬두스 감마 공장 단지가 그 거칠고 황폐한 대지의 남쪽 일대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크롬처럼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지 못해 안달이 나 있는 아뎁트조차도, 감히 그 평원 북쪽에 영토를 세울 생각은 하지 못했다.


 평원 북쪽에서 지형은 급락하며, 마치 무너져 내리듯, 연달아 이어진 미궁 같은 협곡들과, 가파른 벽면의 애로들, 그리고 그늘진 골짜기들로 변했다. 억겁의 세월 전에 일어난 화산 활동으로 형성되었다고 일컬어지는 이 지역의 이름은 녹티스 라비린투스-Noctis Labyrinthus. 그 깊은 곳에는 결코 태양의 온기가 닿지 않는, 가파른 골짜기들로 이루어진 어둠의 영역이었다.


 아직 다 이해되지 않은 이유로, 그리고 단 한 번도 명료하게 설명되지 않은 이유로, 화성의 아뎁트들은 녹티스 라비린투스를 피했다. 차라리 활동을 멈춘 화산 아래나, 커다란 충돌 크레이터 안쪽에 공장을 짓는 편을 더 선호하는 편이었다.


 몬두스 오큘럼이라고 알려진 케인의 공장 역시 아스크라이우스 산에서 동북쪽으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세라니우스 언덕과 타르시스 언덕의 둥근 산들 사이에 제조공장과 무기 공방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었다. 자원의 대부분을 아스타르테스들을 위한 전쟁 물자 생산에 투입하는 케인의 공장들은, 단 한 순간도 제조를 멈추는 일이 없었다.


 데이터 휠들이 한숨을 내쉬듯 웅웅거리며 풀리는 소리가, 케인에게 제조장관의 심사숙고가 끝났음을 알려 주었다. 케인은 타르시스의 평원들로부터 시선을 돌리며, 주군에게 이콘 메카니쿰 성호를 그려 보였다.


 "케인 공." 켈보르-할이 말했다. "예정도 없이 찾아왔군."


 "알고 있습니다, 성하." 케인이 대답했다. "허나 문제가 발생하여 성하께서 확인하셔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느꼈다고? 부적절한 용어로군." 켈보르-할은 말했다. "그 문제란 것이 내가 확인해야 하는 것인가, 아닌가. 어느 쪽인가?"


 케인은 주군이 발하는 음성의 억양에서 조바심을 느끼고는 다시 말했다.


 "다소 시급한 문제이며, 과연 성하의 확인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케인은 단언했다.


 "허면 그 문제에 대해 신속히 발신해 보게." 켈보르-할이 지시했다. "8.3분 후에 멜가토르와 접견 예정이 잡혀 있으니."


 "멜가토르 대사와 말씀입니까?" 저도 모르게 흥미가 동한 케인이 물었다. 멜가토르가 영향력과 권력에 대한 탐구보다 지식에 대한 탐구를 우선시하는 척 가식을 떨어 대는 구석이 조금 있음을 알기에, 케인은 그 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대사는 요즘 어떤 일에 착수하고 있습니까?"


 "멜가토르 대사는 내 특사로서 화성의 공장들의 충성심을 확인할 것이네." 제조장관은 말했다.


 "그런 것에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까?" 케인은 말했다. 멜가토르 같은 아첨꾼이 동료 아뎁트들의 충성심을 판단하고 다닐 거라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쳤다.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는 그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지." 켈보르-할은 대꾸했다. "허나 자네 소관 밖의 문제로 고민하진 말게, 제조장관 대리 공. 가져왔다는 그 문제에 대해서나 말해 보게."


 주군이 신하의 직함을 지나칠 정도의 이진법으로 강조하자, 케인은 짜증스런 대답이 터져 나오려는 것을 꾹 참고는 말했다. "군단들에 대한 문제입니다, 성하. 아스타르테스들이 보급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본교가 그들의 요청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군단 함대들에서 보급 문제가 성가셔지리라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 아닌가." 켈보르-할은 대답했다. "함대들이 활동 중인 지역과 화성 사이의 거리를 생각하면, 보급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일이었네. 이러한 상황이 있을 거라 예상하고 미리 대책을 세워 두었어야지."


 "이미 그리했습니다." 케인이 말했다. 주군께서 자신이 그처럼 기초적인 계산 실수를 했을 거라 생각한다는 데에 짜증이 일었다. "기계교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이를 완전히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함대들의 활동 지역이 점점 더 멀어져 가면서, 보급 체계에 존재하는 결함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결함이라고?" 켈보르-할이 거칠게 대꾸했다. "그 체계는 내가 직접 고안한 것이네. 논리에 기반한 수요와 공급 체계로서, 오류나 오해 따위는 존재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지."


 케인은 자신이 살얼음판 위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잠시 머뭇거리고 나서야 다시 입을 떼었다. "외람된 말씀이오나, 성하. 말씀하신 체계로는 모든 변수를 다 고려하지는 못합니다. 인간적인 요인들이 계산할 수 없는 무작위적 요소들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적 요소들이라." 켈보르-할이 되뇌여 말했다. 이진법으로 씨근거리는 코드에는 맹렬한 경멸감이 섞여 있었다. 마치 제조장관은 그런 요소들이 없었더라면 더 행복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처럼. "늘 계산을 왜곡시키는 건 그놈의 인간적 요소들이었지. 혼돈스런 변동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예측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방식들로 결과를 바꿔 버리니. 그런 식으로는 은하계를 운영할 수 없는 법이거늘."


 "말씀을 올려도 되겠습니까, 성하?" 주군께선 종종 오류를 일으키기 쉬운 인간 본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느라 본래 주제에서 탈선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케인은 주군께 말을 걸었다.


 켈보르-할은 고개를 끄덕였다. "말하게."


 "말씀드렸다시피, 군단에 대한 보급 문제는 늘 말썽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그 구조 내에 우연이라기에는 특정 패턴이 지나치게 자주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패턴? 무슨 패턴 말인가?"


 케인은 머뭇거렸다. 제조장관의 이진법장 내에서 흥미의 수치가 급증하는 것이 읽혀졌다. "화성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활동하는 군단들에서 가장 보급 문제가 적게 일어나는 것이 타당한 예측이겠습니다만, 제가 본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허면 자네가 본 결과는 뭐 어떻단 말인가?"


 "보급 문제를 겪지 않는 군단들은, 워마스터 각하께 직접적인 지원 활동을 하는 군단들이었습니다."



─────────────────────────────────────────────────────────────



추천 비추천

13

고정닉 6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317388 공지 웰컴 에오지 4.0 입문회 안내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28 1057 22
275853 공지 8판) 갤러리 이용 가이드 [17] 코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5 7179 8
273434 공지 신문고 [5] ㅇㅇ(106.101) 23.09.23 5940 1
245066 공지 블붕이 필독서) 당신이 한번쯤 생각해봤고 자주 나오는 질문. [69] 메카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2 14134 132
211431 공지 대문 보관소 [9]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1561 19
212300 공지 블랙라이브러리 [1] 사서(218.147) 23.01.11 33421 51
218127 공지 햄봉산 번역 모음글 모음 [2]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4 12726 14
1 공지 블랙 라이브러리가 뭔가요? [3] 플레이모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1 25096 56
319416 일반 그럼 결국 나가쉬가 정답이었던건가 ㅇㅇ(219.249) 15:25 1 0
319415 일반 조이토이 유스타이린 스쿼드 살 사람 있나? 슬라네쉬노예(106.101) 15:23 7 1
319414 일반 쓸데없는 오지랖은 나였고 ZenonGrayhaw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 64 0
319413 일반 미마갤 너무 무섭다 [5] 스피릿스톤(117.111) 15:00 113 0
319412 일반 지땁은 개호로 병신새끼들이야 [12] ㅇㅇ(211.234) 14:34 140 3
319411 일반 난 pc가 너무좋음 [6] ㅇㅇ(110.10) 14:23 119 5
319410 일반 엠칠 애들은 컬티스트 어떻게 대우함? [3] Ladisla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3 71 0
319409 일반 조이토이 데스윙은 이미 신터미 비율인건가 [9] 스피릿스톤(118.235) 14:06 126 0
319408 일반 호루스 헤러시 시절 외계인도 나중에 내주려나 [3] 화이어스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58 0
319407 일반 조이토이 점점 모여간다... [2] 스피릿스톤(58.29) 13:57 94 2
319406 모형/ 당분간은 리테일샵이 옼타보다 저렴함(송료 포함) [11] Slaanes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1 148 2
319405 일반 그냥 영국가서 사야겠네 [4] 스피릿스톤(121.131) 13:50 71 0
319404 일반 그럼 이제 급한 것만 옥타에서 하고 [6] 스피릿스톤(14.52) 13:46 112 0
319403 일반 진지하게 프린터의 시대가 오는건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4 45 2
319402 일반 타우제국은 결과가 이성적이여서 놀라움 [10] ㅇㅇ(211.118) 13:32 214 4
319401 모형/ 조이토이 신형 터미 언제 오나... [2] 화이어스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8 51 0
319400 일반 글라2 나오면 [1] ㅇㅇ(222.112) 13:26 29 0
319399 일반 시발 뭔데 [5] Ranest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139 0
319398 일반 ㄱㅇㅎ?)이거 스페이스 마린 아니냐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2 193 3
319397 일반 ㄱㅇㅎ) 이번 둠 트레일러 봄? [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262 7
319396 비디오 글라디우스2가 기대된다 [3] 스피릿스톤(221.154) 13:00 50 0
319395 일반 이새끼들은 가격인상을 매년하네ㅋㅋㅋ [4] ㅇㅇ(106.101) 12:57 124 0
319394 일반 이제보니까 이거 리버였구나 [1] 장래희망닭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8 132 0
319393 일반 호주나 북미보다 우리가 체감은 더 비싸다 생각해... [3] SongYa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166 3
319392 일반 블엔이 예술 한다는거 상상하면 좀 웃김 [5] 스피릿스톤(175.193) 12:24 112 0
319391 일반 아~ 리버 사고싶었는데 아쉽네~ [6] Ranest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163 3
319390 일반 타이탄/나이트 번역글 보면 맨날 괴상한 행성만 골라가는거 [4] LRH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9 155 0
319389 질문/ 근데 슬라네쉬 담당영역중에 순애가 있는건 확실하잖아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8 105 1
319388 일반 오랜만에 와서 모델 구경하다가 [4] 스피릿스톤(59.13) 12:12 88 2
319387 번역 타이탄 군단) 레기오 라니아스카라 [4]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327 11
319386 일반 방학되면 40k 입문할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가격인상 너무 슬프다.. [3] 스피릿스톤(121.151) 12:00 111 1
319385 일반 이번 가격 인상이 아이러니한 점 [6] ㅇㅇ(163.152) 11:48 187 0
319384 일반 박빙의 대결 [1] 스피릿스톤(118.235) 11:40 84 2
319383 질문/ 얘네 엘다 무슨 병종인가유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4 148 0
319382 일반 카스마 중에 이런 무기 쓰는 애들도 있을까 [4] G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136 1
319381 비디오 hhl) 요즘 질거같으면 걍 랜뽑하고 튀는새끼 존나많네 ㅋㅋ [3] 스피릿스톤(112.221) 11:24 80 0
319380 일반 타우 잡썰 하나 [7] 브리쳐킬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565 18
319379 일반 커스토디안 은근히 허벌이네 이것들 [9] ㅇㅇ(223.38) 11:06 241 0
319378 비디오 스마2 스틸북은 골드에디션만 주는거야? [2] ㅇㅇ(211.55) 11:05 79 0
319377 일반 취향이 닭장이어서 유부녀 첩만 데리고다니는 카로드없냐 [5] ㅇㅇ(49.143) 11:02 142 0
319376 모형/ 이제 레진모델이랑 단가 비슷해진거 실화냐ㅋㅋㅋ 오만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1 146 0
319375 일반 사실 복구불가 판정<이거 자체가 좀 이상한거긴 한게 [7] draki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9 243 0
319374 일반 글라디 뉴비 스타팅 [3] 얼싸조아(211.114) 10:04 64 0
319373 일반 정보)이참에 3D프린터 랑 서드파티 샵 간단 추천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9 488 19
319372 일반 블엔들 이런 자부심 느끼나? [5] 스피릿스톤(211.182) 09:35 161 0
319371 2차창 래틀링 걸 만들기~ [9] BBiyag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620 23
319370 질문/ 파운딩이 1000명 맞춰야되서 다른 갑주 입힌 느낌임? [4] ㅇㅇ(211.246) 09:20 144 0
319369 일반 인류제국에도 복지라는게 잇냐 [3] ㅇㅇ(222.116) 09:11 145 0
319368 질문/ 에오지 궁금한거 있음? [53]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9 225 1
319367 2차창 카4신의 데몬 프린스 쟁탈전 같은 설정 있어도 재밌지 않을까. [4] 스피릿스톤(211.241) 09:09 113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