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더스 가문

House Sidus

사이더스 가문의 정확한 기원과 창설 일시는 메카니쿰과 오피시오 밀리타리스 무장학부 Officio Militaris College of Arms양쪽 모두에서 많은 논쟁의 대상이다. 라이자와 화성의 데이터 금고실에서 검색된 공식 기록에 따르면, 사이더스 가문의 창설 시기는 화성 의회 Parliament of Mars에 출석한 라이자 대표단이 진실한 것으로 선서하고 전달한 정보에 따라 007.M31로 결정된다.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많은 일원이 주장의 진실성에 의문을 던져 왔지만 말이다. 실제로, 라이자가 보유한 무력은 오랫동안 다소간의 논쟁 대상이 되어 왔으며, 그 규모의 포지 월드가 유지 가능한 수준보다 적은 수의 전사들이 이를 뒷받침했다.

라이자의 힘과 소유 재산에 관한 다수의 최초 기록물은 포지 월드가 어떤 기사 가문도 가지지 않았다는, 어느 정도 논란이 따른 주장을 제시하였다. 포지 월드 라이자에는 나이트 기계를 만들 수 있는 수단과 지식이 모두 있었기 때문에 컬트 메카니쿠스 내부의 많은 이들은 그런 주장을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고 말이다. 많은 이들은 수천 년 동안 자치권을 행사해 온 라이자 지배층이 타이탄 군단이 극복하기엔 부적합한 위협으로부터 포지 월드를 방어하기 위한 나이트 군세의 창설을 비준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한 이유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라이자는 마고스들이 다른 연구에 마음을 돌렸다는 말만 할 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추가 조사를 요구했지만, 그런 조사가 착수되는 일은 없었으며 시간이 지나자 의혹은 무고 행위로 발생할 분쟁은 제쳐두더라도 대성전에 기여하는 라이자의 상당한 공헌을 인정하는 분위기에 일단락되었다.

그런고로 울티마 세그멘툼 전역에서 궁지에 몰린 제국 부대들이 보낸 보고서가 라이자의 휘장과 문장 체계로 장식된 나이트들이 전투에 도움을 주었다는 소식을 전했을 땐 메카니쿰의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해당 나이트들의 충성심과 출처에 대한 라이자의 답변은 느렸고, 포지 월드의 대표들은 답이 느렸던 건 그 힘겨운 시기의 파편적인 통신 특성 탓이었다고 해명하였다. 신생 가문은 사이더스 가문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라이자 대표단은 앞선 주장이 이루어진 동일한 공식 성명서에서 사이더스 가문이 이스트반 V Isstvan V에서 벌어진 대학살 이후 반년 뒤에 창설되었다고 확언했으니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내 일각에선 이 주장을 공개적으로 조롱하기도 했다. 비평가들은 해당 주장이 거짓이라는 증거로 상당수가 나이트 스티릭스, 마가에라, 그리고 나이트 아트라포스로 구성된 사이더스 가문의 전력은 화성의 대장간에서조차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낼 수 없음을 들며 비난을 퍼부었다.

사이더스 가문의 진정한 기원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을지도 모른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상당한 면밀 조사가 이루어졌음에도 다른 창설 연대를 가리키는 정황 증거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오랜 조사 끝에, 반대 의견들이 제시되고 많은 이들이 내켜 하지 않았음에도 사이더스 가문의 공식 창설일은 제국 연대기에 정식 기록되었다. 공식 일자와의 불일치는 사이더스 가문 기록의 두 수정본에서 나타나는데, 해당 기록들은 가문의 나이트 갑주 상당수가 몇 년이 아닌 수십 년 동안 사용된 흔적을 지녔으며 사이더스 가문이 치른 첫 작전들에 대한 전투 보고서가 가문원들의 움직임과 전술이 종종 광범위한 시뮬레이션 훈련과 연관되는 경직된 모습을 언급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렇기는 하나, 사이더스 가문이 호루스 헤러시 동안 수십 행성에 도움을 주며 울티마 세그멘툼 전체를 가로질러 기여한 중대한 공헌을 무시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다른 때였더라면 자원을 숨긴 행위가 훨씬 더 가혹하게 심판받았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런 비행은 다른 자들의 극악무도한 행위에 비해 미약할 뿐이기에 사이더스 가문의 사안은 더 시급한 문제들 뒤로 밀려나 버렸다.

군수 전력

Materiel Strength

행성 침공 이후의 몇 년 동안 라이자가 발표한 기록에 따르면 약 140기의 나이트로 구성되었던 사이더스 가문은 메카니쿰 가문 중 수적으로 가장 작은 가문에 속했으며 이는 라이자 정도로 저명한 포지 월드에 예상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숫자이다. 이런 불합리는 사이더스 가문 병력을 구성하는 나이트들의 특성으로 설명 가능하니, 가문 전력 중 10기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희귀한 나이트 패턴인 나이트 마가에라, 나이트 스티릭스, 나이트 아트라포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는 가장 거대한 가문들을 제외하면 모든 가문에 전례가 없는 숫자이며, 이런 패턴들이 가문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건 어떤 치명적인 손실을 당한 경우를 제외하곤 더더욱 드문 일이었다. 사이더스 가문 기사단이 휘두르는 순전한 무력과 난해한 기술은 명민한 전술가의 지휘 아래라면 수적으로 두 배나 많은 가문과 싸울 수 있을 역량이 되었기에 희귀한 나이트가 그렇게나 많다는 사실은 분명 낮은 숫자를 상쇄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가문 고유 기사도 덕목

포격 사령관 Bombard Commander: 세네셜은 상대적으로 덜 직접적인 접근 방식을 선호하며, 휘하 사이온들의 우월한 속도를 활용해 적의 사격을 회피한 뒤 파괴적인 일제 포격을 돌려준다.

라이자의 자손 Scion of Ryza: 수 세기 동안 명예롭게 라이자를 섬긴 세네셜은 고대 기술을 통해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되며 포지 월드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작업품들을 지녔다.

총애받는 사이온 Favoured Scion: 걸출한 라이자 마고스에게 후원받는 세네셜은 그 이름에 불명예를 가져다주지 않는 한 마고스에게 총애받는다.

사이더스 가문 퀘스토리스 나이트 마가에라

어상쇼

Ursangshou

잃어버린 기술의 경이인 나이트 마가에라는 메카니쿰 대장간에서 생산되는 나이트 갑주 중 가장 희귀한 예에 속한다. 그 희귀성에도 불구하고, 라이자에서 벌어진 분쟁에선 사이더스 가문 소속의 수십 기사가 마가에라를 착용하고 등장해 엔데버 포위전 Siege of Endeaver과 이후 이어진 수 차례의 전투 속에 반역자들을 향해 풀어졌다. 운송 종점 9-오메가 Conveyance Terminal Nine-Omega를 탈환한 후 라이자를 떠나기 전 모습으로 묘사된 어상쇼는 다른 모든 사이더스 가문 기사와 마찬가지로 인류 최초의 탐험가들이 기록한 고대 지도 제작 기록에 등재된 별에서 이름을 따왔다. 나이트의 이름은 번역하면 '별들의 파수병 Guard of the Stars’이라는 뜻이며 어상쇼는 그 이름을 기려 별들을 가로질러 반역자들을 추적하는 데 처음으로 투입된 사이더스 가문 기사 중 하나였다.

사이더스 가문 세라스투스 나이트 아트라포스

비레알리스

Virealis

기록에 따르면, 기술석학 사이온 하데우시 우니릭스 Haddeusi Unyrix가 조종하는 비레알리스는 포지 월드 라이자에서 벌어진 엔데버 돌격전 Storm of Endeavour동안 스테이시스 금고실에서 깨어난 최초의 사이더스 가문원 중 하나라는 영예를 지녔다. 여기에 더해, 교전 보고서에 따르면 비레알리스는 은폐된 벙커에서 레기오 불투룸 Vulturum의 워하운드 팩 한가운데로 출현한 나이트이기도 했으니 가문에서 처음 보고된 두 차례의 엔진 킬 역시 이 나이트 아트라포스의 공적이다. 비레알리스는 정찰 타이탄 두 기의 구동부를 라스 커터로 능숙하게 절단해 쓰러뜨린 후 남아있는 반역파 엔진이 나이트와 교전하려 움직이기도 전에 엔데버의 거리로 후퇴했다고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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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상쇼는 어느나라 말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