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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종말과 죽음 2부] 생귀니우스 VS 호루스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4 09:32:50
조회 1507 추천 29 댓글 12
														




생귀니우스가 대기를 측면으로 가르며 날아든다. 어떤 기준으로 보아도 그의 형상에 견줄 이가 없으리라 그 어떤 필멸자보다도 거대한 인형, 강인한 근육, 솟구친 날개, 그리고 중갑을 두른 거대한 형상. 말 그대로 힘과 질량으로 뭉친 존재다. 어느 전장에서라도, 그는 곧 절투의 절대적 종언이리라.


하지만 그의 움직임을 감히 중력도 붙들지 못한다.


그의 맞수 앞에 생귀니우스는 흡사 환영처럼, 찰나의 섬광처럼, 바람에 날리는 잎사귀처럼, 가시나무를 맴도는 새처럼 맹렬히 휘감긴다. 흡사 부력을 띤 존재처럼, 너무 가벼워서 내려앉지조차 못하는 존재처럼 함체의 갑판에 발조차 디디지 않는다. 어두운 지상은 그의 공간이 아니다. 바람, 그리고 공기의 세상에 살아가는 천상의 영혼을 떠올리게 한다.


생귀니우스가 날개를 펼치고 적을 향해 박찬다. 불꽃이 튀고, 엔카르민의 칼날이 묵직한 늑대의 가죽을 찢어내며 검은 갑주판에 길고 휘어진 흠을 남긴다. 순간 오른발 끝으로 바닥을 디디며 미끄러지듯 착지한 생귀니우스는 그 즉시 몸을 돌리며 공중으로 박찬다. 그 힘찬 회전 속에서 그의 칼날이 다음 착지할 곳을 찾는다. 흡사 양철처럼 갑주의 버클과 케이블이 잘려나가고, 탁한 뇌척수액을 연상시키는 액체가 뿜긴다.


다시 망치가 생귀니우스를 쫓으며 공기를 찢어발긴다. 하지만 생귀니우스의 자취는 다시 사라진다.


호루스 루퍼칼은 거센 숨을 몰아쉰다. 흡사 일하는 그록스마냥, 거친 숨결이 코에서 뿜어진다. 턱과 입술에선 침이 흐르고, 죽어버린 눈에 분노의 첫 발자취가 새겨진다. 그는 더 이상 이 전투를 즐기지 못한다. 짜증이 그를 휘감는다.


그 뒤로 온전한 격노가 뒤이르리라고 생귀니우스는 기대한다. 그의 사랑하는 형제 호루스는 성미가 불같은 존재 아니었던가. 호루스는 그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거나 무능함을 드러내는 상대에게 좌절 속에서 분노를 터뜨리곤 했다. 무엇보다, 그에게 반항하는 것 자체가 분노를 부르는 행위였으니.


생귀니우스는 워마스터가 어떻게 분노하는지도 알고, 어떤 식으로 분노를 이끌어야 할 것인지도 잘 안다. 그리고 이 외설적인 괴물이 토해낼 분노가 어떤 모습일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생귀니우스는 가증스러운 분노가 토해지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분노는 진정한 전사에게 있어서는 약점이나 다름없다. 분노는 사람을 성급하고 서툴게 만들고, 아무리 고도의 훈련을 쌓은 사람이라 해도 분노 속에서는 그 기술과 기교가 무뎌지기 마련이다. 기교를 빼앗기고, 집중력이 희석되리라. 실수와 과욕을 강요하고, 정확성과 절제력을 강탈하는 존재가 분노다.


분노, 그리고 그에 뒤이은 통제력의 상실은 곧 자해나 다름없으니.


생귀니우스가 원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는 처음부터 그의 형제에게 유리한 카드가 쌓인 전장 속에서 싸움을 알았기에, 가능한 모든 이득을 끌어내려 한다. 워마스터의 갑주에 있는 어떤 틈새라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공략해야만 승리할 수 있음을 안다. 그리고 모든 균열을 뚫어냈을 때, 그것을 통해 새로운 균열을 이끌어야 한다. 분노는 그 균열 중 하나이며, 아마도 핵심적인 요소가 되리라. 타락한 그의 형제를 노골적으로 분노할 수 있게 한다면, 그 분노 속에서 호루스는 약해지리라. 이를 통해 불리한 전세를 약간이나마 균형을 잡을 수 있으리라. 훨씬 더욱 강하고 웅대한 존재가 되어 있음에도, 호루스의 열정은 당황하리라. 그리고 그 속에서 생귀니우스는 격돌의 조건을 설정하고, 임상적인 엄격함과 명확한 판단 속에서 그의 적수를 누를 수 있으리라.


그리고 그 균열의 지점에 가까이 다가가는 중이다. 생귀니우스는 워마스터의 분노를 제대로 자극했다. 복수하는 영혼에 대해 잘 알고 있듯이, 생귀니우스는 호루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의 성격 속의 비밀, 그리고 숨겨진 결함 역시 잘 알고 있다.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전의 먼 옛날, 호루스는 그의 천사 형제와 모든 것을 공유하지 않았던가. 허영도, 주저함도 없이 기꺼이 베풀었던 지식들 덕분에 생귀니우스는 제국에서 가장 강력한 전함을 돌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는 형제의 심장을 겨누고 있다.


생귀니우스가 가속한다. 망치와 클로 사이로 나아간 생귀니우스는 잔상을 남길듯한 속도로 순식간에 왼쪽으로 나아가며 엔카르민의 칼끝으로 호루스의 엉덩이 쪽을 깊이 찔러넣는다. 뱀의 비늘이 흡사 종이처럼 찢기며 증기가 뿜어진다. 검게 응고된 진한 피가 흐른다. 빛나는 천사는 육중한 적수를 가운데 놓고 수없이 선회하며 공격을 가한다. 그 모든 동작에 정교한 우아함이 깃들고, 그 누구도 그 무용을 따를 수 없으리라. 마치 어떤 의식처럼, 신성한 전례처럼 정확하고, 유연하고, 순수하며, 거의 공연에 가까우리만큼 눈부신 일격들이다. 그 어떤 힘도 낭비되지 않는다. 발레를 연상시키는 예술적인 움직임이고, 담대함에서는 그 복잡성을 따를 수 없다. 그 정교한 움직임은 흡사 아엘다리의 할리퀸이 보이는 초인적인 움직임을 연상시킨다.


어쩌면, 어떻게든, 영원한 이 걸음이 함께 이어지리라.


분노가 가까이 온다. 루퍼칼의 궁정은 이제 요동치고 들끓는다. 빛이 짙어지고, 폭풍을 앞둔 압력 속에 공기가 희미해진다. 갑판에서 끈적한 물방울이 흐르고, 벽과 기둥에 박힌 흑요석들이 고통에 떤다. 희미한 속삭임이 울려퍼진다. 그림자와 회랑, 빛이 없는 지붕의 공간 아래서 가래가 낀 소음이 새어나온다. 마치 그것이 보고 있는 풍광에 경악이라도 한 듯 동요한다.


황금빛 조각 하나가 어둠을 쪼갠다. 하나씩, 둘씩.


호루스의 무장 위로 생귀니우스가 남긴 흠은 스물을 훌쩍 넘는다. 날것의 금속이 드러난 흔적이 갑주판 곳곳을 갉아낸다. 늑대 가죽은 찢기고 베인 채다. 잘려나간 진피 도관이 흔들리고 떨어진다. 곳곳의 상처에서 피와 플라스마가 뚝뚝 떨어진다. 갑주의 반응로와 역장 생성기는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기침하듯 맹렬히 움직인다.


오루스 자신조차, 땀에 흠뻑 젖은 채다. 그 얼굴은 날것의 핏빛에 물들어 있다. 으르렁거리고 신음하며 몸을 연이어 돌린다. 그의 육중한 몸이 휘청이듯 움직인다. 하지만 그 거대한 움직임은 너무 느리거나 너무 늦기에, 그를 고문하는 이를 쫓지 못한다. 발걸음 하나하나가 흡사 타이탄이 디디는 천둥같은 걸음이다. 발걸음이 디딜 때마다 갑판이 뒤흔들린다. 수백 곳이 이미 무너졌고, 잘못 때린 일격과 피해낸 공격이 후려칠 때마다 그 위를 덮은 도금이 갈라진다.


호루스의 탈론이 계속 찰칵대며 목표를 쫓는다. 월드브레이커는 공기를 찢어내며 신음을 흘린다. 모든 것이 반복된다. 호루스가 으르렁거리며 입가에서 거품을 흘린다. 도망치는 황금의 불꽃을 향해 거대한 산이 움직인다. 거대한 망치는 다시 빗사가며 우슬릿 기둥을 후려쳐 그대로 무너뜨리며 파편을 비산한다. 귀를 의심케 하는 충격이다. 떨어져 나간 기둥 조각이 갑판에 휘날리고, 흡사 기둥은 종유석과 석순을 연상케 하는 꼴이 된다.


다시 호루스가 몸을 돌린다. 하지만 생귀니우스는 이미 호루스를 찾아낸 채다. 흡사 유도 미사일처럼 그가 날아든다. 양 손으로 힘껏 휘두른 엔카르민이 워마스터의 갑주 앞을 강타한다. 반응 역장이 그대로 과부하 속에 깨져나간다. 칼날이 입술의 두꺼운 부분을 깨끗이 잘라내고, 루퍼칼의 왼쪽 눈썹과 뺨에 핏빛 자욱을 그린다.


호루스는 잠에서 깨어난 용처럼 포효한다.


분노가 여기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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