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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9th] 카오스 코른 - 워존: 타르토라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3 22:26:03
조회 840 추천 2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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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haos Daemons 9th codex


'8, 신성한 숫자이니, 황동옥좌에 앉으신 해골군주의 숫자이다.

8은 8개의 핏물 강들이자 잔혹한 8개 군단들이다.

끝없는 전장에서 저주받은 자들의 숫자가 8배이며,

8x8에 8x8로 강철의 문들을 지나 그분의 군단들이 쏟아진다.

언제나 8이니, 해골들의 길 위에서는 그 누구도 그게 왜인지는 모르고,

그것을 묻지도 않는다...'

-예언자 마엘로스의 서에서 발췌


워존: 타르토라

8백년간, 요새 행성 타르토라Tartora는 카르미누스 서브-섹터Carmynus Sub-Sector를 수호해왔습니다.

매우 중무장되고, 막대한 주둔군이 배치되었으며-

궤도 레이져들과 심우주 미사일 격납고들까지 가득 보유하고 있었기에,

행성의 성주들은 오랫동안 이 행성이 무적이라고 자부해왔습니다.

그러나, 와! 고즈모드Gozmod의 오크들이 침공해오자, 타르토라의 그 군사력 자체가 그것의 파멸로 다가왔죠.


오크 침공 함대가 타르토라에 접근할 무렵, 

주둔병력들은 이미 분노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린스킨들은 하이브 행성 스티센Styxen과 하도르Hador를 정복한 후였고,

그 행성들에서 넘어온 지저분한 난민들은 타르토라의 방어자들에게 오크들의 대학살과 잔혹함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방어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직접 외계인들과 싸울 수는 없었던-

병사들은 분노를 느끼며 오크들이 그들에게 오기만을 기다렸죠.

타르토라의 선교사들의 설법들 아래 더 고무된,

주둔군들의 적들을 향한 증오는 워프 속에서 마치 화톳불처럼 타올랐습니다.


곧 그린스킨 침공이 찾아왔고, 유혈극이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수십의 덜컹거리는 함선들이 타르토라의 대기권에 닿기도 전에 폭발했습니다.

그 잔해들은 행성의 하늘을 불길로 수놓았죠.

그러나, 와! 고즈모드는 그야말로 거대한 무리였으니-

타르토라 행성의 대포들이 수 메가톤급 탄약을 우주로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수백대 이상의 침략자 함선들이 행성을 둘러쌌습니다.

거대한 강습선들이 하늘을 가르며 나타나 행성 지표면 사방에 착륙했습니다.

일부는 번쩍이는 에너지 돔들과 함께 착지하여-

폐허를 파괴하면서 행성 지표면에 강하했고,

다수의 다른 강습선들 또한 타르토라의 끝없는 참호, 벙커 복합시설,

페로크리트 요새들과 대포 포열들 사이에 몸을 들이받았죠.


그린스킨 함선들이 추락하며 만들어낸 충격파들은-

착륙지점에서 너무 근처에 주둔 중이던 방어자들을 몰살시키기에 충분했고,

막대한 지진파를 일으켜 방벽들을 무너트리고 차단 벽들을 넘어트렸습니다.

그리고 곧 오크들이 지표면에 쏟아지니,

불타고 있는 자신들의 함선 잔해에서 쏟아져 끝없는 해일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아직 굳건한 타르토란 방어 연대들의 병사들은-

신속히 병력을 규합한 다음 그 모든 분노를 침략자들에게 쏟아내기 시작했죠.


이어진 것은 수 주간의 끝없이 고조되는 학살이었습니다.

수백 마일의 참호선들은 외계인들과 인간 시체들이 가득 차올랐죠.

수 일간 지속되는 폭격들은 페로크리트 협곡들에 갇힌 그린스킨 워밴드들을 분쇄해버리고,

오직 피와 검게 그슬린 고기만이 넘치는 크레이터와 폐허만을 남겼습니다.

오크 전쟁기계들은 제국 요새들을 뚫어버리고,

울부짖는 그린스킨들은 그 뚫린 구멍을 통해 요새로 쏟아져 들어가-

구석에 몰린 제국 가드맨들 수천을 한꺼번에 도축했죠.


분노에 찬 설교사들은 타르토라의 찬양 확성기 네트워크를 통해 적들을 향한 증오를 부추겼는데,

그들의 경건한 설교들은 야포 포격소리, 전쟁 포효성들과 부상자와 죽어가는 자들의 비명소리와 섞여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이 끝나지 않는 학살의 88일째하고도 오전 8시되는 순간이 찾아오자,

무시무시한 전쟁 소음과 어떤 짐승과 같은 포효성이 타르토라 전역에 울려 퍼졌는데,

그 소음은 너무나도 커서 모든 유리창을 깨고, 

벙커의 벽들을 금가게 만들고 행성 지표면에 빠르게 넒어지는 균열층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곧 유황 악취와 지옥의 용광로빛이 그 아가리 벌린 균열들로 스멀스멀 올라왔고,

코른의 끝없는 악마 물결들이 마침내 그 지옥의 저승에서 기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행성 전역에 완전히 뒤덮힌 증오와 유혈에 이끌려,

워프에서 벗어나 타르토라 행성에 모습을 드러내었으며,

이제 그들이 섬기는 증오스러운 신을 위한 무시무시한 수확을 행할 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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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신의 짐승적인 포효성이 타르토라의 하늘 위로 울려퍼지자,

증오의 언어를 설교하던 모든 사제들은 자신들의 음성-나팔들과-

축송기들이 녹아내린 황동으로 변하여 그들의 몸을 둘러싸버리는 것을 발견했다.

뜨거운 금속에 덮혀져 모루겟소요가 되어버린 사제들은,

곧 고문받아 뒤틀린 가고일들이 되어 피의 신 코른을 향한 분노에 찬 기도들을-

황동 스피커들로 강제로 울부짖게 되며,

그때부터 시간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영원토록 고통받게 되었다."


하나하나가 강습선들 크기인 불타는 황동 해골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동안,

블러드써스터 아고스'카르Agoth'Kar가 맹렬한 피의 폭우 아래 그의 악마 군단들을 이끌었다.

오크 침략자들과 인간 방어자들 모두는 황동 군대의 검들 아래 목숨을 잃거나,

혹은 공포에 미쳐 도망쳤으나 그 겁쟁이의 죄악으로 산채로 황동과 뼈의 석상들로 변이되었다.


강력한 아다만트 요새는 오크들의 물결들에 포위당한 상태에서도 오래간 버텼다.

코른 악마들이 강림하자, 요새는 갈라지고 왜곡되었으며, 그 방어자들은 요새에서 토해내지고 말았다.

피의 신의 즐거움을 위해, 방어자들은 지옥과 외계의 적들 모두와 강제로 근접전투를 펼치게 되었다.


악마들의 도래와 함께, 정화된 물 저수지들은 핏빛의 소금기 가득한 무언가로 변했다.

절망에 빠진 일부는 그것까지도 마셔버렸는데-

마신 자들은 광전사적이고 살인적인 분노에 휩싸이며-

검과 발톱 그리고 이빨로 동맹이었던 자들을 공격했다.


제조공장들과 멕보이 공방들 모두가 불경한 화염 아래 폭발했고,

그 생산 기계들은 거대한 황동 공장-기계들로 변이되어버렸다.

그 속에서부터 코른의 데몬 엔진들이 나타나 인간과 오크들을 모두 열심히 썰어죽이기 시작했다.


타르토라 행성에는 수백만 마일의 참호선들이 교차 구축되어 있었다.

지옥의 에너지들이 확산되자,

그 참호선들 다수가 황동 이빨들을 가는 거대한 아가리들로 변이되었다.

다른 참호선들은 끓어오르는 피들 혹은 녹아버린 금속으로 침수되어버렸다.

그리고 이 불경한 포탈들을 통해 끝없는 악마 물결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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