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타의 네임드 히어로 엘라니아와 엘라소르)

일리아타(Iliatha)

지식은 다음 세대에 전수할 수 없다면 쓸모 없다. 따라서 지식을 전수받을 새로운 세대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리아타의 루미네스는 한때 절멸에 가까웠던 자신들의 종족을 잘 알고 있기에, 이 원칙을 중심으로 사회 전체를 조직했다. 부모를 뛰어넘을 자식을 키우는 것이 모든 루미네스의 신성한 의무라고 믿는 그들은 아이를 낳는 산모와 아이를 돌보는 산파를 모두 숭배한다. 자연스럽게 출산할 수 없는 - 혹은 출산하지 않기를 원하는 - 일리아탄은 하나의 정신을 두 개의 새로운 몸으로 마법적으로 분할하는 과정, 즉 아르카노제네시스(arcanogenesis)를 통해 엘프 종족의 공동체적, 세대적 계몽에 동참할 수 있다.

하지만 일리아타의 클론들은 어두운 역사를 갖고 있다. 신화의 시대, 루미네스는 아르카노제네시스가 출산법의 다른 형태들보다 우월하다고 믿었다. 자신들의 빛을 나누고 반사하는 데 집착한 이 단일 영혼을 가진 도플갱어 가족들은 나르시시즘에 빠져 고립된 채 그들이 '자신'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 아래 더욱 기이한 마법들마저 연마했다. 그들의 숨겨진 실험은 슬라네쉬의 악마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일리아타의 멸망 - 오늘날까지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될 정도로 끔찍한 시간 - 을 초래했다.

포스트-리인벤션(재창조)의 법은 루미네스의 영혼을 한 번 이상 분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 클론-트윈들은 종말 이전처럼 개성의 동질성을 막기 위해 종종 다른 수련을 하거나 극적으로 상반된 매너리즘을 채택한다.

클론-트윈: 일리아타는 클론-트윈 - 본질적으로 하나의 정신이 두 개의 몸으로 분열된 - 을 창조하는 불안한 관습을 수행한다. 당신의 캐릭터가 죽으면 당신의 클론-트윈이 이를 알아채고 그들의 영혼이 즉시 당신의 영혼을 대신하게 된다. 그들은 물리적으로 가능한 한 빨리 바인딩에서 당신을 대신할 것이다. 쌍둥이는 바인딩의 일부가 되어 소울파이어(소울바운드의 고유 자원)를 사용할 수 있으며, 캐릭터가 사망해도 파티의 최대 소울파이어는 감소하지 않는다. 쌍둥이는 처음 생성할 때 캐릭터와 동일한 시작 능력치와 코어 스킬 및 탈랜트를 갖지만, 각자의 경험치를 가지고 있다. 클론-트윈은 사망 시 당신의 캐릭터와 동일한 양의 경험치를 보유하지만,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일리아타의 아티팩트 - 시뮬라크라 부적

정교하게 제작된 이 부적은 무해한 외관 뒤에 강력한 힘을 숨기고 있다. 일리아타 대국의 루미네스 장인이 만든 이 부적은 착용자가 죽으면 완벽한 복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각 부적은 착용자에게 고유하게 묶여 있으며, 착용자를 위해 특별히 제작해야 한다.

이 부적을 착용한 채로 사망하면 밝은 빛으로 산산조각이 난다. 그 안에 들어 있는 마법으로 인해 플레이어의 몸 옆에 플레이어의 기억과 능력, 그리고 사망 당시 착용하고 있던 장비(부적 제외)를 모두 갖춘 완벽한 복제품이 만들어진다. 클론은 완벽하게 건강하며, 모든 상처가 없다.

이 일리아타들은 전쟁에서 얼마나 죽더라도 클론을 통해 몇 번이나 부활이 가능한데다 클론으로 쌍둥이를 계속 찍어내다보니 히쉬의 국가들 중 가장 인구가 많음

위에서 말하는 언급조차 금기시된 끔찍한 사건은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인 건

원본과 클론들끼리 내전 벌인 에오지 버전 클론전쟁 그리고 육체, 정신, 영혼 등 모든 요소가 완전히 동일한 존재가 둘 이상 있다는 불가능한 역설이 클론 기술의 남용으로 계속해서 일어나자 현실의 구조 자체가 붕괴해버린 사건 (이때 붕괴한 현실의 틈으로 슬라네쉬 악마들이 침공)

이 일 이후로 상술한 대로 클론의 남용을 금하고 만들어낸 클론도 원본과 달라지도록 원본과는 상반된 기술(마법이나 무술 등)을 수행함

판타지에서 지들만 sf 찍고 있는 빛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