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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3부] 9:viii 시체의 군주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6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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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viii 시체의 군주



킬러는 지기스문트가 제 수하 장교들에게 지시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의 명령은 간단해 보이고, 확신 속에 전달된다. 마치 쉬이 결정적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듯이.


킬러는 전략에는 문외한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그의 어조와는 다름을 깨닫기에는 충분하다. 지금 지기스문트는 이기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최선의 죽음을 계획하고 있을 뿐.


열기가 빚어낸 아지랑이 사이로 데스 가드 군단의 수효를 헤아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적어도 몇 개 중대는 되는 수로 보인다. 반역자 병력은 짙은 구릿빛 평원 위에 검은 얼룩을 새긴다. 마치 저 뒤의 너덜너덜한 메사와 모래로 빚어진 절벽에서 새어 나온 기름처럼 보인다. 기름일까, 아니면 피일까. 저 호박색 빛 아래에서는 둘 다 검게 보이니까. 킬러는 열기 속에서 솟은 군기와 깃발을, 칼날 위에서 번득이는 빛을 본다. 적 병력들은 이미 단단하게 구워진 땅 위를 가로질러 순례행을 맞이하러 나아오는 중이다. 공기 중에 유독한 악취가 진동한다. 


그녀는 지기스문트가 온전히 헌신하고 있음을, 그리고 저들과 싸워낼 의무를 지고 있음을 깨닫는다. 설령 그녀와 평의회가 그들이 이끄는 이 거대한 인간의 행렬이 방향을 돌리게 할 수 있다 해도-물론 그럴 수도 없지만-, 반역자들의 공격을 피할 시간도, 공간도 없다. 지기스문트는 헛된 후퇴를 시도하는 것에 귀중한 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반역자들과 정면으로 마주할 것이다.


그리고 그 길에서 그는 죽게 되리라. 모두가 죽게 되리라. 지기스문트의 지시-빠르게 내려지고, 그만큼이나 그의 입회인들이 빠르게 받아들인 그 지시-에는 승리의 가능성이 전혀 담겨 있지 못하다. 그저, 피할 수 없는 격류가 범람하기 전, 적에게 최대한 많은 피해를 입힐 구상이 설명되었을 뿐이다.


아퀼라 가도에 돌아갈 길은 없다. 그들을 어떤 운명이 기다리건, 오직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있을 따름이다. 이 황량한 황무지 위로 아퀼라 가도의 흔적을 찾을 수 없고, 그 흔적을 보지 못한 지 한참이지만, 킬러는 여전히 그들이 아퀼라 가도 위를 따라서, 수로를 따라 흐르는 강물처럼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들은 그 길이 향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황제의 외침이 그녀의 정신에 새긴 상흔은 아직 남아 있다. 기운이 없고, 사지가 마비된 느낌이다. 지기스문트도 그런 느낌일까? 하지만 그는 그런 기색이 전혀 없다. 변한 것은 전혀 없어 보인다. 의연한 침묵을 지키며, 다가오는 죽음의 전망에 심한 영향을 받은 기색도 없다. 다가오는 전투는 그의 군세가 따르는 기도서에 따라 결연하게 취해질 의식처럼 보인다. 엄숙한 의무이되, 소박한 선율과 명상처럼 드러나지 않는 그런 것처럼 말이다.


첫 입회인 코호르트는 순례행의 선두에서 출발한다. 뒤를 바싹 따르는 보병대로 증강된 고속의 경기갑부대다. 그보다 약간 더 규모가 작은 두 번째 코호르트는 조금 늦게 출발한다. 첫 코호르트와 평행하듯 움직이던 그들이 곧 적 진형의 우측면을 향해 횡대형을 형성하며 움직인다. 순레행의 선두 위로 먼지가 자욱하게 드리운다. 킬러는 이곳이 싸움터가 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두드러진 지형지물이 전혀 없는 탁 트인 메마른 평원일 뿐이고, 그 위로 뜨거운 열기가 내리쬔다. 마치 거즈처럼 먼지가 공기 위를 감싼다. 폐를 짓누르는 숨막힘이 느껴진다. 금속으로 된 표면은 흡사 거울처럼, 뜨거운 빛을 반사한다.


시동이 걸리는 것과 동시에, 그녀는 제가 올라 있던 전투용 차량에서 뛰어내린다. 모든 차량이 필요할 것이다. 예비대로 남겨둘 수조차 없다. 킬러가 올라 있던 전투용 차량이 세 번째 코호르트에 합류하기 위해 전진한다. 킬러는 지-멩을 뒤로 이끌어 멈춰선 순례행을 향해 다가간다. 입과 코에는 스카프를 둘러 먼지를 가린 채다. 그녀 앞에 펼쳐진 인류의 강은 사막의 평원을 가로질러 시선 너머로 끝없이 이어진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들의 얼굴에서는 두려움을 찾을 수 없다. 아니, 표정 자체가 텅 비어 있다. 이미 너무도 많은 것을 보았기에, 두려움을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것 같다. 그저 제 자리에 서서, 벌어지는 전투를 볼 뿐이다.


킬러는 뒤를 돌아 지기스문트를 본다. 지기스문트는 마치 자신을 향하는 시선을 느낀 것처럼 고개를 돌려 그녀를 잠시 바라본다. 그리고 그가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저건 뭐였을까? 존중? 아니면 작별?


그리고 그가 출발한다. 기갑부대를 갖추지 못한 네 번째 코호르트의 선두다. 아스타르테스, 그것도 템플러들이 주력을 맡고 있다. 네 부대 모두, 지기스문트의 군기를 올린 채다. 황제의 대전사는 적이 누구와 마주하고 있는 것인지를 알기 원한다. 각 코호르트들은 네 갈래로 갈라져 마치 닥쳐오는 모래 폭풍처럼 적과 마주할 추진력을 모으고 있다.


킬러는 뒤늦게, 이미 전투가 시작되었음을 깨닫는다. 지기스문트는 극적인 과시를 벌인다거나, 돌연 전투가 시작한 순간 반격하는 것 따위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첫 두 개의 코호르트에서 차량 위에 탑승한 고참 저격수들이 벌써 적진을 향해 사격을 가하고 있다. 강력한 장거리 병기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적을 사살하고 불구로 만드는 것이다. 기동 간에 포탑에서 쏟아진 포화는 적을 향한 교란사격이 된다. 사격이 가해질 때마다, 그 뒤로 말꼬리 같은 자락을 휘날리며 연기가 뿜어져 차량 뒤로 흩어진다. 그 뒤로 보충하듯 포탄의 굉음이 뒤따른다. 킬러의 눈에, 적의 전열에서 한 번에 십수 개씩 느릿하게 먼지가 솟고 대지가 불타는 것이 보인다. 이전의 분출이 연무로 화하는 동안에도 새로운 폭발이 이어지며 또 다른 분출을 보탠다.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에, 폭발음을 듣거나 피해의 정도를 볼 수도 없다. 하지만 그 포격이 어디에 떨어지는지는 알아볼 수 있다. 포격은 광범위한 일반 포격을 넘어서 전선의 특정 구간을 겨냥하는 중이다. 코호르트들이 반역자들의 대열과 마주하는 순간, 놈들의 대열에는 구멍이 뚫릴 것이다. 그것도 의도적으로 겨냥해 만들어낸 균열들이.


그리고 그녀가 할 수 있는 바는 없다. 갈라진 땅에 앉은 그녀가 더 나은 방법이 있을지 고심하며 렉티티오 디비니타투스의 구절을 스스로에게 외우기 시작한다.


“뭘 하는 거요, 킬러?”


지-멩 경이 묻는다.


“저도 모르겠어요.”


킬러가 답한다. 그녀의 손이 지-멩의 손을 잡는다.


“하지만, 함께 해 주세요.”






지기스문트의 입회인과 반역자들의 격돌이 시작된다. 자욱한 먼지 속, 음침하게 불어터진 악령 같은 형상의 데스 가드 군단병들은 템플러를 향해 돌격하지 않는다. 규율이 적용된 대열을 짜지도 않는다. 지기스문트에게, 적들의 대군은 흡사 새어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부풀어 오르는 균류처럼, 빠르게 번지는 곰팡이처럼, 점차 팽창하여 앞으로 나아오는 형상이다. 황무지의 공기가 너무도 건조하기에, 적이 풍기는 악취는 기이하리만큼 강렬하다.


거리가 좁혀지며 병기들의 토염이 배가된다. 견인식 포들이 연이어 포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중 라스 포격과 유도 병기들이 토해내져 춤을 추듯 흐름을 그린다. 소화기와 볼터가 입을 연다. 두 군대 사이에 펼쳐진 공간이 갑작스럽게 서로 교환하는 포화로 아수라장이 된다. 전차 뒤에 선 보병들의 대열에서 전사자가 나오기 시작한다. 반역자 군세가 쥔 돌격 방패는 파문을 일으키며 전율한다. 철컹이는 갑주의 소리와 함께 강철의 야수들이 뒤뚱대며 움직인다.


저것은 군대들이다. 단지 두 군대의 격돌이 아님을 지기스문트 역시 잘 알고 있다. 6 또는 7대 1, 어쩌면 그 이상으로 전력비는 벌어져 있다. 그가 이끄는 전력은 고속 강습을 위한 여단이요, 적은 순응 작전을 위해 완편을 마친 사단이나 다름없다. 이길 수 없음을 알고 있음에도, 지기스문트는 신중하게 계획을 세운 뒤다. 운명이 허락한다면, 죽음이 그를 소유하기 전까지 적에게 참담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리라.


놈들이 피를 흘리게 하라는 아버지의 지시대로 말이다.


모타리온의 전사들은 수적 우위를 쥔 데다, 전원이 아스타르테스다. 기이하고도 유기적인 응집력을 보인다. 마치 하나의 비정형적인 총체를 구성하고 있는 흐름처럼 보인다. 다시 한번, 지기스문트는 대지를 기어가는 곰팡이와 진균 독성을 띤 흰곰팡이를 떠올린다. 지기스문트의 전사들은 압도적인 열세고, 아스타르테스의 비중은 5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기민하고 규율이 엄정한 군대이기도 하다. 군에 속한 모든 전사들은 자신의 목표를 잘 알고 있으며, 설령 지휘 체계의 사슬이 끊긴다 해도 자율적으로 목표를 추진해 나갈 수 있다.


지기스문트가 이끄는 네 코호르트는 적의 대열을 돌파해 찢어낼 수 있도록 설계된 조직이다. 적을 찢어내 분열시킬 수 있다면, 혼란 속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다. 설령 유례를 찾을 수 없을 거대한 군대라 해도, 조직이 무너진 순간 무력해질 수 있다.


가장 규모가 큰 첫 코호르트가 데스 가드 군단병이 그어낸 전선을 향해 돌진한다. 선두에는 기갑부대가 선다. 도저 블레이드를 낮추고, 주포 역시 최저 사격각을 한 채 거듭 토염하며 반역자 군세에게 나가는 길을 포탄으로 뒤덮는다. 지기스문트가 가장 신임하는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허스칼 아르톨룬(Artolun)이 이끄는 아스타르테스 병력들은 최대한 오래 사격을 퍼부으며 기갑부대의 뒤를 잇는 방어선이 된다. 이들이 구축한 방패의 벽이 보다 취약한 정규군 병력과 보조병단 병력들을 보호하고 있다. 지기스문트가 직접 훈련시킨 병사들이다. 필멸자가 단독으로 아스타르테스를 상대할 수 없음을 알기에, 이들은 분대 단위로 움직인다. 이들은 무리를 지어 움직이며 중화기를 지원하는 수송대이자 탄약 보급대 역할을 겸한다. 몇몇 중화기는 패퇴한 기계교단의 군세로부터 회수한 물건이다. 각각의 무리는 곰을 공격하는 늑대 무리처럼 적 아스타르테스를 하나 하나 라스 총격과 플레이머로 공격한다. 그러는 사이 중화기들-플라스마 병기, 멜타, 그리고 아드라틱 병기까지-은 놈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이들은 화력을 퍼부어 적을 거의 죽음에 몰아넣기 전까지 새로운 목표물을 향해 총구를 돌리지 않는 법을 익힌 채다. 물론 스스로를 위협에 몰아넣는 일이나 다름없기에 도달하기 어려운 마음가짐이다. 하지만, 이 전법에 완전히 숙달한 무리들은 자신들을 압도하는 적을 상대로 우수한 살상 기록을 그려낼 수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죽는다. 기갑 차량의 측면 포대가 토해내는 파괴에도, 아르톨룬이 지휘하는 방패의 벽이 그려낸 울타리에도, 스트라탁 연대와 제노 연대의 저격수들이 과충전된 롱 사스로 퍼붓는 정확한 헤드샷에도 불구하고, 데스 가드 군단이 전열을 돌파해 올 때마다 한 무리가 통째로 무너지고 순식간에 소멸한다.


두 번째, 세 번째 코호르트가 연달아 교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첫 코호르트와 마찬가지로, 궤도 차량이 약화시킨 지점을 향해 공격을 가한다. 데스 가드 군단이 짠 전열에 쐐기를 박고 돌파구를 키울 수 있는 지점들이다. 두 번째 코호르트는 우익 대열로 돌진하여 적의 대형 끄트머리를 주력으로부터 끊어낸다. 잘려 나간 구간은 만족스러운 혼란에 빠져 갈려 나간다. 두 번째 코호르트의 포대가 가차 없이 놈들을 응징한다. 사나운 샐러맨더 군단병 리 에치마르(Rhi Echimar)의 입회를 받은 템플러 옥사로스(Oxaros)는 두 번째 코호르트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움직이며 다시 선회해 데스 가드 군단의 덩어리로부터 또 다른 한 조각을 베어내려 움직인다.


템플러 안티쿠스(Antykus)가 이끄는 세 번째 코호로트는 포격이 깊게 파낸 고랑을 향해 갈아내며 전진한다. 중 라스 포격과 핵융합 병기에 과열된 대지 위로, 먼지가 유리화되어 흩뿌려진다. 폭발의 열기에 비틀려 부서지기 쉬워진 데스 가드 군단병의 갑주를 짓이기며 전차의 궤도가 움직인다. 안티쿠스가 지휘하는 정규군 병력들의 무리는 아르톨룬 휘하의 병력들이 그랬던 것처럼 안티쿠스의 뒤를 따라 움직인다. 이들은 아스타르테스를 죽이기 위해 개조된 수류탄과 대전차용 발사기를 쥔 채다.


그리고 가장 작은 네 번째 코호르트는 지기스문트가 직접 지휘한다. 그들은 중앙 대형의 왼쪽에서 파도처럼 밀려드는 데스 가드 군단 병력들과 마주한다. 다른 교차점들과 마찬가지로, 지기스문트는 이 교차점 역시 신중하게 계획했다. 다른 교차점들에서는 거대한 병력들의 덩어리를 토막내어 그 응집력을 깨뜨리거나, 혹은 가장 밀집된 영역에 파괴의 씨앗을 파종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설계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는 방법이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휘부를 노리는 것 역시 다른 방법이요, 지기스문트가 아주 능한 영역이다. 머리에 상처를 내는 셈이다.


그의 직속 병단이 데스 가드 군단병들이 짠 방패의 벽을 그대로 짓이긴다. 그의 부관들, 템플러 형제단의 폰티스(Pontis), 아이언 핸드 군단의 카타프락티 파우스탈(Faustal)은 그의 좌우를 점한다. 형제단의 미링스(Myrinx), 펜리스 출신의 잔자르(Janjar)가 그의 뒤를 지킨다. 저들이 휘두르는 칼과 볼터가 창백한 왕의 불어 터진 채 진액을 뚝뚝 흘리는 전사들을 찢어발긴다. 온 사방에 먼지보다도 두꺼운 파리가 사막의 빛을 받아 빛나는 유리구슬처럼 검은 몸뚱이를 빛낸다.


하지만 지기스문트는 제 목표를 확인할 수 있다. 스쿨리다스 게레르그(Skulidas Gehrerg), 시체의 군주. 괴물이나 다름없는 거대한 적 군세의 지휘관이다. 지기스문트는 적의 대열을 뚫고 놈을 향해 나아간다. 그의 흑검이 이마에 올라 짧은 의례를 마친다.





휴, 2부 때가 좋았어. 그때였으면 3연참 하는 분량인데. 지금 이거 한 화가 2부때 3연참한 분량에 가까움. 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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