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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캡틴 타이투스 설정 캡쳐본 번역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9 14:00:52
조회 2630 추천 45 댓글 27
														

 



Source: https://www.youtube.com/watch?v=_mlFZGUyOz4&t=635s


캡틴 트라잔Trajan은 엘다 침공군들을 이끌고 있었던 아우타크와 마주하고,

그녀와 검대검 일기토를 벌여 그녀를 쓰러트렸습니다.

이때 타이투스는 트라잔의 지휘분대를 이끌고 해당 외계인 장군의 엘리트 아스펙트 워리어 호위병들을 상대하고 있었죠.

타이투스는 이날 3마리의 치명적인 외계인 검-전사들을 쓰러트렸는데,

으르렁거리는 체인소드로 그들의 레이스본 아머를 산산히 찢어놓았죠.

외계인들은 그렇게 패배하였으나, 대신 타이투스의 전투-형제들 중 한 명을 생포해갔고,

그 젊은 전투-형제의 이름이 바로 리안드로스Leandros였습니다.

자신의 전투갑주에 묻은 비엘-탄 엘다들의 피가 다 마르기도 전에,

그는 리안드로스를 구출하기 위한 전투분대를 이끌었고,

타이투스에게는 돌아올 때까지 전선을 사수하란 명령을 내렸죠.

그러나, 기만스러운 아엘다리는 트라잔을 역으로 매복에 이끌었습니다.

아직 전투에 참전하지 않았던 매복 병력들을 동원하여,

복수심에 찬 비엘-탄 인들은 트라잔을 포위하여 그를 잔인하게 도축했죠.

타이투스는 반격에 나서 트라잔의 주검을 회수하고,

공습군의 지휘권을 인수받아 베타-아르투루스Beta-Arcturus의 외계인 침략자들을 영원히 몰아냈습니다.


타이투스는 일단 상황에 따라 임시 중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리고 타이투스가 트라잔의 주검을 마크라지까지 수습하여,

거기서 '헤라의 요새' 내부에 위치한 웅장한 성묘실에 안치시킨 후에는-

챕터 마스터 마르누스 칼가가 직접 그에게 2중대장 지휘권을 정식으로 임명했죠.

타이투스는 2중대를 이끌며 돌연변이, 외계인과 이단들에 맞서 거듭된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다수의 울트라마린 선임들, 이를테면 1중대장 아게만과 챕터 마스터 본인까지도,

그를 인류가 울트라마린 챕터에 바라는 이상향이라고 여길 정도였고,

동시에 뛰어난 전사이자 전략가라고 생각했죠.

2중대장직을 물려받은 지 10년 지난 시점에, 

캡틴 타이투스는 포지 월드 그라이아Graia의 해방을 위해 공습군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해당 행성은 와! 그림스컬의 오크들에 의해 침략받고 있었죠.

그리고 그라이아에 풀려난 타락의 워프 에너지에 비범한 저항력을 보여준 덕에,

타이투스는 인퀴지터 쓰락스Thrax에 의해 체포되어 심문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그는 챕터의 역사에서 한동안 사라지게 되었죠.

그리고 1차 타이라니드 전쟁 이후, 스스로를 타이투스보다 부족하다 여겼던-

카토 시카리우스가 타이투스를 대신하여 2중대장 캡틴직을 인계받게 됩니다.


타이투스는 인퀴지터 쓰락스에 의해 수감된채로 1백년 이상을 보냈습니다.

인퀴지터는 타이투스가 그라이아 행성에 풀려났던 저항력에 대한 이유를 풀어내려 애썼죠.

타이투스는 싸이킥적으로 고문받고, 잔혹한 정신-그물질들에 실험당했는데,

타락의 징후가 보이지 않았음에도 인퀴지터는 그의 실험대상을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동안, 챕터 마스터 마르누스 칼가는-

황제의 인퀴지션의 여러 신성 오더들의 대표들에게 다수의 청원문들을 보내어,

그의 포로가 울트라마린 형제단에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칼가는 이 요청들이 귀머거리들에게 닿았는지,

아니면 인퀴지션 내 존재하는 비밀스러운 자체적인 계급층들 사이에서 길을 잃은 것인지 영영 알 수 없었습니다.

인퀴지터 쓰락스와 그의 포로, 디메트리안 타이투스Demetrian Titus에 대한,

그 어떤 소식도 이후 오랜 기간 동안 그에게 닿지 못했으니까요.


데스와치

쓰락스의 사망 이후, 레드 헌터즈 챕터에서 차출된 병력이-

인퀴지터 소유의 요새들을 조사하고 심문하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은하계 남쪽 저 멀리 어딘가의 외딴 인퀴지션 감시 정거장에서,

레드 헌터즈 킬팀은 거의 수십에 달하는 스페이스 마린 심문 대상자들이-

동면장들 안에 갇혀 오랜 시간동안 보관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죠.

만약 당시 쓰락스의 압수물자들을 관리하고 있었던 인퀴지터가-

그녀의 동료 인퀴지터의 이 수치스러운 비밀을 묻으려고 했다면,

타이투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타이투스 본인은 물론, 쓰락스의 주의를 끌어버린 바람에-

그와 함께 갇혀있었던 여러 챕터들 출신의 수 명의 전사들에게는 운좋게도,

그들은 추가 조사를 위해 데스와치 요새 '감시 성채'로 전달되었습니다.


타이투스는 이후 '감시 성체' 감시 요새에서 블랙 쉴드로 봉사하게 되었고,

그 누구도 그의 이전 정체성을 알 수 없었습니다.

수감된 이후 그의 형제들에 대한 소식은 조금도 전달받지 못했기에,

자신이 자신의 이름과, 고귀한 울트라마린 챕터에 수치를 주었다 생각했던 타이투스는-

더이상 챕터의 이름을 달고 활동하기를 거부했던 것이죠.

만약 죽음이 찾아오기 전까지 데스와치의,

외계인-사냥꾼 전투-형제로 계속 봉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는 스페이스 마린으로 다시 태어났던 그날부터 지금까지,

개인적인 영광을 원했던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리하여 눌루스Nullus는, 킬팀 카사에란Kasaeran의 분대원으로,

코르부스 블랙스타를 타고 리시디우스 성계에 배치되었습니다.

그의 분대는 해당 지역의 아스트라 밀리타룸을 지원하는 것이었는데,

이 군대들은 임페리움 상투스 전역에서 펼쳐진 인도미투스 성전 징발 작업에 의해-

이미 많이 약화되어 있었습니다.

킬팀의 건쉽은 날개달린 생명체들의 포위 공격에 의해 격추당했고,

전사들은 행성 지표면에서 직접 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표면에서, 타이투스는 '한 흉악한 타이라니드 카니펙스'에게 치명상을 당했습니다.

그의 찢겨진 신체에서 생기가 빠져나갈 때,

그의 데스와치 전투-형제들은 그의 주변에서 죽어나갔으며-

타이투스 또한 이제 황제께 자신의 영혼을 바칠 준비를 하고 있었죠.

그러나 그 순간 타이투스는 울트라마의 전사들과 다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한 울트라마린 공습군이 행성 카다쿠Kadaku에서 데스와치 전사들을-

구출하기 위해 도착한 것이었죠.


울트라마린 챕터 공습순양함이 이메테리움을 건너는 동안, 

울트라마린의 한 라이브러리안이 한때 디메트리안 타이투스라 알려졌던 전사의-

영적 신호를 감지하였습니다.

워프의 그림자가 티그리우스의 마녀의 눈을 마치 백내장처럼 가리기 시작했음에도,

치프 라이브러리안은 한때 울트라마린의 2중대장이었던 자를 감지해냈죠.

마치 운명에 이끌리듯, 티그리우스는 아주 오래 전,

타이투스와 트라잔을 태웠던 함선인 '정의의 분노'에 승선하고 있었는데,

이 강력한 전함은 워프를 뚫고 나와 리시디우스 성계 변방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챕터 공습순양함은 동료들 사이에서는 일명 '눌루스 레이'라 알려진 블랙쉴드 전사,

즉 타이투스의 주검을 수습하기 위해 썬더호크 건쉽들을 발진시켰습니다.


(이후 챕터마스터 발락의 말에 따르면,

부상이 워낙 심각해서 프라이머리스 마린 시술을 받고 부활했다고 하며

리안드로스 소식은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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