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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10th] 퍼라이어 넥서스 - 한때 열려있었던, 문. [24]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5 22:13:29
조회 478 추천 2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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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th Crusade: Pariah Nexus Rulebook 


한때 열려있었던, 문.

두 개의 파일런들이 무너지고, 다른 하나도 추종자들의 무모한 행동들 때문에 크게 손상되자,

침묵의 왕은 전쟁의 전개 상황에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그의 대-이메테리움 접합점 매트릭스는 불가침하다는 것이 거짓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더욱이 폭풍군주는 지역의 은하상 북쪽과 동쪽에서 계속해서 영토를 갉아먹고 있었는데,

특히 자렉이 역겨움을 느낀 점은, 폭풍군주가 인간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기계들을 사용하도록 유도하여-

이 내전을 자신의 쪽으로 유리하게 이끌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렉은 그의 궁정 내의 고위관들과 전쟁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동요가 퍼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의 트라이아크 조언가들은 고대 율법들에 따라 그에게 복종하도록 묶여 있었지만,

침묵의 왕이 풀어놓은 불명예스러운 무기들에서 불안을 느끼는 것까지 감추지는 못했습니다.

열등하다고 여기고 있었던 인간 기술들에 의해 네크론들이 패배할 때마다,

테크노만드라이트들의 불쾌함 또한 더욱 뚜렷해지고 있었죠.

일부 오버로드들은 벼락부자 자레칸 귀족들과 그들의 동맹들과 전쟁을 치루게 해달라고 청원하는가 하면,

이미 임무를 부여받은 자들 중에서는 이런 일 대신 인간 오염 박멸을 하고싶다며 불만을 표현하는 자들도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자렉은 최소한 적들 중 하나만큼에게는 확실한 승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야만 그의 군사적 부담이 감소하고, 정치 전선에서의 불평들이 사그라들 터였지요.

긴 숙고 끝에, 그는 최우선 목표로 인간을 선정했습니다.

자레칸은 그들을 먼저 박살내야 그의 모든 주의력을 이모테크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죠.

그는 인간들을 처리한 후 충성파 네크론 세력들이 전력으로 동원된다면,

폭풍군주의 '임시동맹'들도 얼마안가 도망칠 것이라 여겼습니다.


어쨌든 이를 위해서, 네필림 서브-섹터 전역의 네크론 군단들이 '스톤보르의 요새'를 구성하는-

모든 인류제국령 성계들을 향해 진군했습니다.

장거리 항해 중이던 누적 함대들은, 기현상에 의해 전송-실패되어 현실로 돌아오자마자-

자레칸, 니힐라크와 오루스크 왕조의 툼쉽들로 구성된 대함대들에 의해 공격당했습니다.

새롭게 보강된 제국령 행성들인 미르티카와 셴'타이 성계들은 침묵의 왕에 충성하는 왕조들에게 또다시 침공받았으니,

왕조들의 파에론들은 필요한 모든 무기들을 동원하여 신속하고 무자비한 승리를 거두려 하였지요.


이제 크립텍의 초과학술은 전례없는 규모로 전쟁 최전선에 동원되고 있었습니다.

네필림 서브-섹터 전역의 네크론 세력들은 가장 강력하고, 

때로는 가장 불안정하고 위험천만하기까지 한 유물들을 동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침묵의 왕에게 충성을 바치는 크립텍들은 인간 저항세력들을 최대한 빠르게-

박살내거나 혹은 멸망시키려 하고 있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대륙들, 행성들, 별들과 심지어는 전 성계들이 연계 피해를 받게 되어도 신경쓰지 않았죠.

마치 거대한 채찍처럼, 수천 마일 규모로 해방된 중력 리본들을 풀어버리거나,

행성 지표면들을 초충전하여 전기로 사형선고를 내리거나,

자전위상적 광선들로 산맥들을 분열시키거나 혹은 납작하게 찌그러트리거나,

울부짖는 평면화 강풍들을 토해내어 적 군대들을 원자 단위로 분해해버리는 장비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지요.

제타 IIX 헤스푸스 행성에서는, 니힐라크 왕조의 크립텍들이-

충격적이게도 단 하나의 전장에 10개의 크'탄 조각들을 풀어놓았습니다.

그 전장에서 드러난, 신의 메아리들이 지닌 파괴적인 강력함은-

그러한 악의의 광기어린 그림자가 집결할 때 생겨나는 위험을 감수하기에 충분했죠.


물론, 모든 귀족들이 침묵의 왕의 지시들을 믿음아래 따라준 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 인간령 성계들을 대규모로 토벌하는 동안,

일부 오버로드들과 크립텍들은 자신의 왕조 영토들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거나,

아니면 6천만년 동안 묵혀둔 원한들을 푸는 데 더 신경을 쏟아부었죠.

다른 이들은 자아 퇴보와 동면간 광기에 시달린 끝에,

손상된 감각들에 보이는 적들과 아무렇게나 싸우거나,

무기고에 내장된 우주적 무기들을 무작위적이고 생각없는 방식으로 꺼내어 사용했습니다.

오직 이모테크와 그의 군단들만이, 이제는 접합점 매트릭스를 망가트리고 있는- 

이 고조되는 군비 경쟁들을 자제하고 있었죠.

아예 폭풍군주는 일부 지역들과 요새화된 지점들에서 군대들을 철수시키며,

장차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감시하고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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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브레인의 몰락

일타레크 스타블레이드의 외계인 해적단은 자브레인 성계에서의 전쟁을 이용했습니다.

사전에 잘 준비되어 있었던 이 해적들은 심우주를 불태우며,

제국과 카오스 세력들을 다가오는 기현상에 삼켜지도록 방치했죠.

분노에 사로잡힌 '짐승' 크란은 남은 세력들 전부를 제국 방어자들에게 쏟아부었는데,

크란의 가장 긴밀한 측근들만이 그가 '고행의 혈독' 스페이스 헐크를 확보하여,

혼자서 다가오는 재앙에서 탈출할 생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죠.

카스티게인 III와 그의 군대들은 무너진 성소 행성 '휴밀리타스'로 향했습니다.

만약 이 성소에서 외계인 오염을 정화시킬 수 있다면,

어쩌면 신 황제의 축복을 받아 이제는 벗어날 수 없는 임박한 재앙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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