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지 4판에는 스피어헤드라는 저포인트 입문자 친화적인 게임 포멧이 추가됨. (40k의 컴뱃 패트롤격)

스피어헤드는 초심자를 위해 간단한 규칙과, 이후 심화 모듈을 숙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심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함. (입문 비용 10~15만원 선)

30*22의 전장을 사용해, 정석 테이블의 4분의 1 정도 사이즈라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음.

스피어헤드 모드를 플레이하기 위해 모든 뱅가드 박스들은 '스피어헤드'로 브랜드가 변경될 예정임.

기존 선즈 오브 베헤맷의 맨크러셔 몹 박스도 해당 팩션의 스피어헤드 박스로 개편된다고 함.

스피어헤드 박스는 엘리트 유닛과 괴수가 있는 구성부터, 보병 호드로 이루어진 구성까지 다양한데, 이를 위해 다양한 기믹들이 추가된다고 함.

대표적인 방법이 '리인포스먼트' 키워드임.

스피어헤드의 일부 유닛은 리인포스먼트 키워드를 가지고 있고, 완전히 파괴되면 '지원군 요청' 커맨드로 게임 당 한번 부활시킬 수 있음.

특히나 강력한 유닛들은 게임 시작부터 전장에 배치되는 대신, 일정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등장하는 규칙을 가지게 됨.

예시로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스피어헤드는 인드라스타와 어나힐레이터가 3라운드에나 등장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음.

대신 6" 배치인 만큼 교전 자체에는 빠르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게임은 4라운드 구성임)

또 각각의 스피어헤드는 2가지의 레지먼트 특수 규칙과 4개의 인핸스먼트를 가지고 있어, 게임을 시작하기 직전 상대방에 맞춰 선택할 수 있음.

스피어헤드 모드에서는 조금 더 단순화된 워스크롤을 사용하지만, 기존 워스크롤과 크게 다르지는 않음.

클랜랫은 리인포스먼트 키워드를 가진 유닛의 대표로, 기존 대비 투 운드가 하나 낮아진 대신 공격 횟수가 늘어난걸 볼 수 있었음.

본 게임에서는 리인포스먼트 키워드가 없는 대신, 커맨드 모델과 치명타(오토 운딩) 규칙을 가진다고 함.

* 스피어헤드 모드에서는 커맨드 모델이 규칙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본 게임에서의 사용을 위해 맞춤 구성하는걸 추천한다고 함.

또 마법 시스템이 고급 모듈로 추가된 만큼, 스피어헤드 모드에서는 간소화된 마법 규칙이 적용됨.

마지스터의 볼트 오브 젠취가 대표적인 예시인데, 본판에서는 로어 마법으로 등장하지만, 여기에서는 어빌리티로 등장함.

마법과 동일하게 2D6을 굴리기는 하나, 언바인딩과 같은 요소가 없는 등 가장 기본적인 규칙만을 사용함.

스피어헤드 모드는 게임에 변수를 제공하는 트위스트와, 전용 미션 덱을 가지고 있어 저 포인트 규모에서도 흥미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함.

모든 규칙은 4판 출시 이후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