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오랜 세월동안 죽지 않고 수많은 전장에서 반란군, 변이자, 사이커를 용감하게 도륙한 전사들은 베테랑으로 진급하게 된다.

베테랑 계급은 카스텔란, 채플린, 심지어 다른 베테랑 등 경력이 많은 성전사라면 누구나 수여 할 수 있다.

이 진급은 병사들의 장기복무, 군사적 소양, 흔들림 없는 신앙심에 대한 인정이다.

복무 100년 미만인 이니시에이트가 베테랑 계급을 단 사례가 드문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가능은 하다)

베테랑은 더이상 네오파이트를 교육할 의무가 사라지며, 원정군 중 가장 귀하고 강력한 무기를 휘두를 권리 또한 주어진다.

베테랑이 원할 경우, 붉은 테두리와 십자가로 자신의 엘리트 지위를 나타낼 수 있다. 그러나 베테랑 이라고 해도, 모두가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며, 이러 단순한 자기 과시적 표현조차도 비웃으며 자신들의 영예를 신 황제님께 전하는 것을 선호한다. 

베테랑들은 서로 모여서 블레이드 가드 베테랑, 스턴가드, 터미네이터 등으로 전장을 향해 나아간다.

막강한 무기, 뜨거운 신앙심, 사나운 전투방법은 배틀컴퍼니 내에서 베테랑의 명성을 드높혔다.

이 전사들은 치열한 전장의 한가운대로 파고들어 더욱 위대한 영광인 소드브레스런으로 진급하기 위해 용감히 분투한다.

THE MARSHAL'S HOUSEHOLD

소드브레스런은 블랙템플러의 독특한 조직이다. 

그들은 챕터내의 최고 엘리트이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싸울 권리를 가졌다. 

모든 소드브레스런은 마샬이 친히 지휘한다.

그들은 뛰어난 업적으로 이 명예를 차지한다.

어떤 전사는 압도적인 숫자의 적을 단신으로 막아내며 수백의 해러틱을 소멸시켰고, 어떤 전사는 신성한 유물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여 가장 사악한 반역자나 사이커를 죽였으며, 적이 숭배하는 성상을 파괴하거나 신념으로 거의 막을 수 없는 유혹들을 막아냈다. 

모든 소드브레스런이 베테랑 출신인 것은 아니다,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이니시에이트가 상으로 진급했다는 일화도 꽤나 있다.

다만 마샬이 브레스런을 임명할땐 극히 신중을 가하고 있다.

전사가 브레스런의 영예를 안으면 마샬가문의 일원이 되고, 대부분 두갈래의 길이 제시된다.

같은 브레스런과 함께 소대를 이뤄 전장에 나가거나, 크루세이더 스쿼드를 이끌어 챕터의 모범이 되는 것이다.

이들중 극 소수는 더 큰 영예를 받을 수도 있다. 챕터내의 에인션트와 채플린도 다수가 소드브레스런 출신이다.

마찬가지로 카스텔란과 마샬또한 소드브레스런 출신이다.

챕터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소드브레스런은 마샬경호(제국 내에 다른 중요인물 경호에도 사용됨), 챕터의 모범으로 삼는 것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마샬중 이들을 선봉대로 꾸려 가장 훙포한 적을 사냥할때 파견하기도 한다.

프로시카 원정군의 마샬 게르쇼프는 그의 브레스런을 싸이커사냥꾼으로 임명하며 그들의 굴하지 않는 신앙이 그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주장 하였다.

또 다른 마샬 비고는 세스 솔 첨탑 전쟁동안 자신의 브레스런을 "검은 칼날"이라 부르며 전쟁동안 결정타를 날리도록 지휘했다.

내용출처: 코덱스 서플먼트 블랙템프러 9th 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