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40k 코른 번역재탕)세쿤덱스 요새 공성전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4.24 13:49:43
조회 1680 추천 17 댓글 5
														


viewimage.php?id=2fb1d125eede31a47cbec4ac&no=24b0d769e1d32ca73fed80fa11d02831b68b1d4bae6818fe3ec5b78ec5964d11e49c48aa5a40c153403a431c1c1252481ef704091f3902f505468d14f2091d807234ea2ab43fa5




반역자 군단들이 타락한 이래로, 수 천년간 빈디케이터는 제국을 상대로 한 수 많은 전투(occasion)에 투입되었습니다. 빈디케이터가 대규모로 투입된 전투는 역시 호루스 헤러시의 절정이었던 황궁 공성전때였죠. 이 공성전차가 좀 더 최근에 중대한 역할을 한 전투는, 불의 통치 시기(데몬 프라이마크 앙그론의 월드이터가 200년간 방대한 제국 지역들을,테러와 유혈사태의 영역으로 만들어 지배했던 사건) 당시의 '세쿤덱스 요새 공성전'이었습니다.. 앙그론은 세쿤덱스 요새를 향해 불경한 분노를 돌렸으나, 그 요새는 공격을 계속해서 막아냈습니다. 덕분에 피와 광기의 바다 한 가운데서, 요새는 제국 신앙(Faith)의 외로운 섬을 형성했습니다.


요새를 파괴하기 위해 앙그론은 그의 워밴드 중 하나인 The brothers of Anarchy(굳이 번역하면 무질서의 형제들 정도)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만약 그 들이 요새 돌파에 실패한다면, 모든 반역자 마린들은 모조리 목숨을 잃을게 분명했습니다. 브라더즈 오브 아나키는 전쟁터에서 사납게 날뛰는 버저커 중에서도 손꼽히는 집단 중 하나였으나, 요새의 락크리트 성벽 앞에서는 거의 무력한 존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방어군을 향한 직접적인 공격을 하기 위해선 그 성벽을 뚫어야만 했죠. 워밴드 휘하에는 단 한 개의 빈디케이터 편대(Echelon)가 있었는데, 빈디케이터들은 아무리 강력한 성벽이라도 구멍을 내버려, 이를 통해 전사들이 쏟아져나오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승리여부는 사실상 이 빈디케이터들에 달려 있었습니다.


앙그론의 명령을 볼 때, 당연히 워밴드의 전략은 잔혹할게 뻔했습니다. 버저커의 물결로 성벽을 공격하여, 빈디케이터로 돌려진 화력을 그 쪽으로 유인했스빈다. 그 사이에 빈디케이터들은 한 곳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브라더즈 오브 아나키의 빈디케이터들은 방어군의 강력한 포화 내에 들어섰으나, 적이 너무 많은 관계로 방어군은 빈디케이터들을 모두 상대할 수 없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나란히 전진하던 수천의 컬티스트들이 총에 맞아 쓰러졌고, 요새의 벽을 향해 스스로 몸을 던져댄 수 백의 반역자 마린들도 역시 죽어나갔습니다. 3일동안 살육이 지속되어 바닥에는 시체가 가득하였고, 그 사이에서 빈디케이터들은 계속해서 성벽의 한 부분만 집중 포격했습니다. 마침내 락크리트에 균열이 갔고, 빈디케이터가 이를 이용하기도 전에 버저커들은 그 틈을 넓히기 위해 몸소 돌진했습니다. 심지어 동맹군들이 손실을 입는 와중에도 공성 전차들은 계속해서 사격하였고, 곧 균열은 성벽을 찢어발겼습니다(빈디케이터가 포격하는 와중에 코른 종자들이 틈에 들어가겠다고 달려들다가 같이 터졌다는 소리;;;). 잔해 사이로 빈디케이터들과 수천명의 컬티스트들과 버저커들이 밀려들어왔습니다.


요새 세쿤덱스를 점령하자, 데몬 프라이마크 앙그론은 잠깐이나마 만족했습니다. 불의 지배는 수 십년간 계속 퍼져나갔고, 그 과정에서 셀 수도 없이 많은 생명들이 죽어나갔습니다.








아주 예전에 햄갤에 올렸던 내용을 다듬어서 올림.


포지월드 임페리얼 아머 13권 빈디케이터 항목에 있는 내용임.



추천 비추천

17

고정닉 5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0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글쓴이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