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에 올라온 발췌문 :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hfmkkm/excerpt_deeds_endure_the_origin_of_the_iron_hands/

갤에 올린 각종 발췌문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47431&s_type=search_all&s_keyword=%EB%B0%9C%EC%B7%8C&page=1

Deeds Endured라는 헤러시 단편 소설에 있는 내용이라고 함.

이스트반 학살 이후, 몇몇 아이언 핸드와 샐러맨더가 서로 협동하게 되었다. 그 들이 월드 이터 요새가 위치한 한 행성을 우연히 발견하였을 때, 어찌 대응해야하는 가에 대해서 의견 불일치가 발생했다. 아이언 핸드는 수 백만의 제국 시민들의 목숨을 희생하더라도 행성단위의 폭격을 가하여 요새를 파괴하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겨우 20명쯤 되는 샐러맨더는 지상 공세를 펼쳐서 월드 이터와 교전하길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 들의 논쟁 중 하나가 벌어지는 동안, 10번 째 군단의 원래 전투함성(warcry)이 밝혀졌다.

"자네는 실패할 것일세. 자네의 그 감상벽이 실패의 원인이 될 것일세. 육신은 나약하네(The flest is weak)"

"나는 우리가 처음 만난 이후로 자네가 여러번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네. 허나 자네가 그 뜻을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

"자네는 고르곤(Gorgon)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겠지만, 내 프라이마크의 가르침으로 나를 교육시킬 생각은 하지 말게나!"

"아마 그 교훈이 적절하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면 내가 말해줘야겠지." Ari'i가 되받아쳤다. "자네가 하는 말, '육체는 나약하다'는 단지 문장의 일부일 뿐이네. 그 끝을 잃어버렸기에, 자네는 그 의미를 잃어버렸네. Shoxua 성계의 옼스가 지배하던 행성들을 우리 군단이 공동으로 해방시켰던 184번째 원정 직후, 불칸께서 페러스 매너스를 찬양하면서 그 말씀을 하셨네. 우리가 예상했던 그 어떤 것보다 싸움은 더욱 격렬했네. 당신의 프라이마크께선 너무 많은 오크를 죽여서 자신의 팔이 피곤할 정도라고 농담을 하셨고, 불칸께선 이에 "육신은 나약하다. 하지만 행위는 남는다(The flesh is weak, but deeds endure)" 로 응수하셨네. "

"이는 그 분들의 성취를 기념하는 것이었네. 프라이마크도 죽을 수 있지만, 그 분들이 남긴 업적은 그 분들의 수명을 넘어서도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는 말이었네. 이는 겸손의 메시지이지 규탄의 의미가 아니네. 육신은 반드시 종말을 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나약하며,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에 대한 근심을 넘어서 유산(Legacy)을 남겨야만 하네. 다른 이 들이 물려받길 자랑스러워할 그런 유산 말일세. 페러스 매너스께선 이를 이해하셨네. 그 분은 냉혹한 주군이자 자비심이라고는 없는 동맹이셨지. 하지만 그 분 역시 창조자(a maker of things)이셨네.건축자(Builder)이지 파괴자(Destroyer)가 아니셨네.

처음부터 육신을 경멸하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