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공성전 소설 일부 번역

돈의 눈빛이 흔들리며 말했다.
'반역파의 군세는 셀 수조차 없고 그들 모두가 테라 인근에 집결했다. 수천의 보병 연대와 수백의 나이트 가문들 그리고 수십개의 타이탄 군단까지 있으며 화성의 반역자들도 집결하고 있지...우리는 궁지에 몰렸어.'

그리고 생귀랑 자가타이랑 계속 대화를 나누다가 합리적이며 목표를 위해 희생도 감수하는 돈의 성향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며 의아해함.

'호루스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동부 은하를 점령하고 우리와 테라를 고립시킨 후 길리먼과의 전쟁에 집중해야했어.'

즉 제국을 쓰러뜨리기 위해선 길리먼과 500세계를 쓰러뜨려야한다는 건데 중요한건 앞서 말한 테라조차 변수없이 짓밟을 수 있는 그 거대한 병력으로 길리먼과의 전쟁은 호루스가 무조건 이긴다도 아니고 '집중'할 수 있는 조건이라는거임.

이어지는 돈의 판단으로 로가와 앙그론으로는 길리먼의 발만 묶을 수 있을 뿐이고

'호루스는 기회를 망쳐버렸어. 로가와 앙그론 둘만으론 막을 수 없는 길리먼을 뒤에 두고 왔다는 게 도대체 어떤 판단이지?


제국 전체가 아닌 500세계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한 길리먼의 30k울트라마의 위엄.  물론 지금 상투스도 길리먼이 성공적으로 계속 승리중인거보면 일단 행정옥좌 모드에선 카오스는 얘 데프마가 일기토로 잡거나 암살하는거 아니면 답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