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바라바스 단티오크의 죽음 - 블랙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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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번역] 파로스)바라바스 단티오크의 죽음앱에서 작성

구글번역기

2020.12.18 21:37:47

조회 8736 추천 154 댓글 16

https://on.soundcloud.com/xk6rm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f7hgpu/excerptpharos_the_funeral_of_barabas_dantioch/?utm_medium=android_app&utm_source=share

그 위로, 갑옷은 망가졌을지언정 얼굴만은 평온한 표정을 띈 채로, 워스미스 바라바스 단티오크의 시신이 놓였다. 길리먼은 장작들 앞에서 멈춰섰고, 그의 거대한 체구가 죽은 전사를 위에서 내려다보았다.

'가면을 새 것으로 교체하지 않았군,' 프라이마크가 말했다.

'그것은 수치의 상징이었습니다.' 폴룩스가 말했다. '그는 군단의 배반을 기억하기 위해서 가면을 썼지요. 이제 그는 더 이상 수치스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고말고.' 길리먼이 손을 뻗었다. 중대장 카사미르가 금빛 횃불을 그의 손에 건넸고, 끝에 달린 원뿔 안에서 뜨거운 화염이 타올랐다. 길리먼은 폴룩스에게 횃불을 주었다. '이 명예는 자네의 것이네.'

'주군, 송구하지만 - 바라바스에게는 당신께서, 황제의 아들 중 가장 강대하신 분께서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주시는 것이 더 큰 명예일 겁니다.'

'알겠네,' 길리먼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무가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그는 횃불을 장작더미 깊숙히 던졌다. 불이 붙으면서 그들은 뒤로 물러섰다. 불꽃이 단티오크의 시신 주위를 감싸며 갑옷을 검게 만들고 흉진 그의 살을 핥으며 천상으로 향기로운 연기의 기둥이 솟아올랐다.

'중대 차렷!' 길리먼의 근위대장이 외쳤다. '제국의 영웅, 단티오크가 이리하여 세상을 떠나노라!'

그들은 포효하며 볼트건을 쏘았다. 무기들은 탄환을 발사하며 묵직하게 울렸고, 추진체가 점화된 뒤, 탄환이 음속을 돌파해 쉭 하고 하늘로 날아가며 다시 한 번 폭발음을 만들어냈다.

'제국의 영웅, 단티오크가 이리하여 세상을 떠나노라!' '제국의 영웅, 단티오크가 이리하여 세상을 떠나노라!'

하늘이 어두워졌다. 바라바스 단티오크의 장작더미는 그의 전우들을 열기와 불로 감쌌다. 마지막 태양빛이 파로스를 비췄고, 붉은 빛줄기들이 정상과 사면으로 난 동굴 입구를 빛냈다. 응답으로 돌아오는 빛은 없었고, 앞으로도 돌아오지 않으리라. 산의 노래는 끝났고, 임페리움 세쿤두스에 진정으로 밤이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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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첨부파일 1

Barabas_Dantioc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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