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멘타클은 새로운 캐릭터입니다. 머리는 스타 트렉에 등장하는 라이젤 V 행성인 여성처럼 생겼지만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아머형 헬멧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목 아래로는 신체 대신 금속 촉수가 여섯 개 달려 있습니다. 이 촉수들은 각각 팔처럼 작용하며 공격과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2. 드롤, 별 너머에서 온 글레디에이터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캐릭터입니다. 2미터가 넘는 외계인 여전사로 매우 덩치가 크며

단단한 근육을 가졌고 약간 SF풍 느낌이 적용된 검투사 아머를 입고 있습니다. 내부에 마치 고체 형태의 마그마가 붙어 있듯이

붉은 빛이 빛나고 있는 검은 날의 거대한 양손 검을 들고 있습니다. 신체 비율을 따지자면 원더 우먼보다는 저거너트에 가깝습니다.

3. 페린 디 아더 역시 새로운 캐릭터입니다. 매우 창백한 피부와 긴 손을 가진 작고 마른 외계인 무술가입니다. 서 있는 자세는 매우 섬세해 보이지만

힘을 뿜어내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잭 커비의 셀레스티얼 느낌이 나는 문자로 장식된 무술복을 입고 있습니다.

4. 캡틴 글로리는 그랜트 모리슨의「마블 보이」미니 시리즈에서 등장한 캐릭터 입니다만 새로운 겉모습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기존 코스튬 일부는 남겨 놓고 크리인 캡틴 마블 복장의 요소(특히 헬멧 부분)를 합쳤습니다.

앨 유잉은 캡틴 글로리를 '크리 버전 캡틴 아메리카' 라고 묘사하더군요.

5. 메탈 마스터는 고전「인크레더블 헐크」#6에 등장한 기존 캐릭터 몰립과 같은 종족입니다. 몰린은 더 어리고 열절적인 아티스트입니다.

복장은 더 업데이트해도 좋겠네요.

6. 블러드 브라더스는 약 2.5미터의 휴머노이드형 외계인으로 서로 가까이 있을수록 힘이 세지는 2인조입니다.

한 명은 이전에 사망하였으나 지금은 돌아왔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한명의 이름은 '개리' 입니다, 넵. '개리 블러드' 죠.

그걸 염두에 두고 저는 나머지 하나를 '로스' 로 부르자고 제안해 봅니다. 그래야 이번 작품을 비롯해 이후에도

대본 집필 과정에서 둘을 쉽게 비교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물론 둘이 서로를 그 이름으로 부르지는 않을 겁니다.

가능하다면 여기서 둘의 복장도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산 노 서렌더에 실려있던 캐릭터 소개문구를 그대로 옮겼음!

덧붙여서 흑조 본명은 정발엔 '야바트 움몬 투루' 로 되어 있더라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