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될 수 있음.

나는 언젠가 볼건데, 그때 아무것도 모른채로 봐서 충격과 놀라움을 느끼고 싶다.

그런 사람은 안 보는 걸 추천

바쁜 사람들을 위한 아란칼 편이라는 느낌

(이건 2016년판 소사편 무대도 동일한 평가였음)

소사편을 3개로 쪼갰던 초대 시리즈랑 다르게 압축되있어서 개그는 많이 줄었다

특히 초대는 스토리 전개 끝나고 20분 정도 개그나 이벤트성 노래를 부른다거나,

스토리 도중에도 본편의 개그파트를 극대화시켜서 사신대원들이 노래를 한다거나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2016년 판과 마찬가지로 그런 부분은 별로 없음

루키아 붕옥 추출부터 신지 과거편까지를 약 2시간 반 동안 전개

내가 하늘에 서겠다 부터 느그 애미 자궁까지 전개

이번 뮤지컬 메인곡은 처음에 롤링스타의 전주가 흐르다가 자연스럽게 다른 곡으로 바뀌는 구성

홈페이지 및 광고에서 나와있는 캐릭터 들 이외에도 다수의 캐릭터들이 등장

특히 아란칼은 전부 등장.

다른 출연진들이 1인 2역 하는 식으로 연기함 (네리엘 = 란기쿠, 신지 = 자엘아폴로, 잇카쿠 = 노이트라... 등등)

(근데 아직 홈페이지 같은 곳에서 정식 공개한 게 아니라서 누가 어떤 역들을 맡았는지 찾기 힘듬)

이야기를 압축했기 때문에 잘려나간 캐릭터, 장면도 많음

넬과 바와바와는 나오지만 돈도챠카, 펫셰는 출연안함 (넬/ 네리엘은 배우 따로 씀)

초콜라타랑 선더위치는 안 나옴. 그래서 프리바론 에스파다 전투는 간텐바인 VS 차드전만 나옴

도중에 그림죠가 오리히메를 쌀자루처럼 들고 들어오는 장면 있음

노이트라 렉스렉시온 없음

무대 뒷편 스크린에 이런 저런 영상을 띄우는데 원작 전투씬을 띄우기도 함

배우가 연기하는 장면을 띄우기도 하는데, 이걸 이용해서 무대 이곳저곳을 순간이동하는 듯한 연출을 해서 순보의 고속전을 표현함

배경 스크린이 너무 화려해서 정작 배우에 집중이 잘 안된다는 호불호 의견도 몇개 있었음

루피의 촉수는 배경에 CG로도 띄우고, 실제 촉수 소품도 같이 써서 표현

세로를 쓸 때는 손에 LED 라이트를 들고 쏘기 때문에 손이 빛난다.

그에 맞춰서 뒤에 배경 스크린에도 세로 발사 CG가 나오기 때문에 2개가 어우러져서 멋있다.

참백도의 도신에는 LED가 달려있어서 기술을 쓰는 등의 특정 장면에서 빛난다.

우류의 은령호작에도 넓게 LED가 달려있어서 빛난다

잇카쿠 만해 쓸 때 도신이 붉게 물드는 거 너무 멋있다

잇카쿠의 용문귀등환의 용에도 LED가 박혀있어서 서서히 불이 들어오는 게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