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막간 번역]념글 갔던 판 데어 크랄에 대해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09 20:14:14
조회 1044 추천 13 댓글 5
														

링크 모음 : http://whalepop.egloos.com

출처 : Tamurkhan: The Throne of Chaos




Captain Edward Van Der Kraal & Manann’s Blades


캡틴 에드워드 판 데어 크랄은 일생 동안 참 많은 별칭으로 불린 인물입니다. 해적, 용병, 밀수업자, 교수형 도둑, 깡패 등등 악명 높은 것들은 모조리 차지했었습니다. 또한 그는 지난 세월 동안 수없이 죽음마저도 피해 다녔습니다. 저주받은 늪지(Cursed Marsh)에서 정체 모를 사악한 것들과도 싸워서 살아남았으며, 불과 검으로 노스카 해안(Norscan Coast)을 털어먹고도 역시 살아남았습니다. 심지어 러스트리아의 그 악명 높은 뱀파이어 코스트(Vampire Coast)의 난파선에서도 어떻게든 생존하여 돌아와 그 이야기를 떠벌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꼬리를 물며 그를 따라다니는 숱한 종류의 이야기들 대부분은 그저 허풍이거나 술집 가십거리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허나 하나 확실한 것은 그가 타고난 죽음의 회피자이자 생존 전문가라는 겁니다. 그 엄청났던 모험들 끝에 반백이 된 그의 육신은 흉터가 가득해졌고 일부 부위는 영영 상실해버렸지만, 그렇다고 그가 이 부상들 때문에 활력이 떨어졌으리라 넘겨짚은 자들은 큰 대가를 치러야만 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 일류 살인마가 또 약속 하나는 기가 막히게 지키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는 것입니다. 실로 믿기 힘든 이 특성 덕분에 그는 용병으로서는 꽤 괜찮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판 데어 크랄에겐 계약서에 서명하는 행위가 결코 깰 수 없는 금석의 맹약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를 깬 자들은 그 무시무시한 복수의 고통을 겪게 될 것이며, 적어도 한 명 이상의 고용주가 그를 배반했다가 그 처절한 대가를 치렀습니다. 이 용병대장은 실로 불사신 같은 존재이며, 일단 분노하여 날뛰기 시작하면 아주 예술로 승화시킨 보복이 무엇인지를 손수 보여줄 것입니다.


캡틴 에드워드 판 데어 크랄은 마리엔부르크를 모항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곳에서 마난의 블레이드(Manann’s Blades)라는 이름의 용병대를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난폭하고 막무가내인 제국의 바다 신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이 청부 살인마, 강도, 도살자들로 이루어진 병단은 사르토사 코스트(Sartosan Coast)를 따라 약탈을 벌이는 사략선에 수병으로 종사하는 것 못지않게, 올드 월드의 온갖 전장을 제집처럼 드나들고 있습니다. 판 데어 크랄의 지휘를 받게 된 후의 마난의 블레이드는 그 대장만큼이나 무시무시한 악명을 얻게 됩니다. 타무르칸의 침공이 시작되었을 때, 용병단은 평소와는 다르게 xxx라는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마난 블레이드는 xxx와 함께 군단과의 전투 한 가운데에 투신하게 됩니다.


판 데어 크랄이라는 무시무시한 야전 사량관을 중심으로 한 마난의 블레이드는 몹시 위력적인 용병 연대로 평가받습니다. 그림자 속에 가려져 있는 마리엔부르크 상인 군주들(Merchant Lords)이 부리는 관리인들이 이 용병대를 소유하여 운영 중입니다. 이 지저분한 살인마와 악한들로 구성된 폭도 무리는 정작 제국에서는 돈 받는 용병질을 하지 않습니다. 바로 그 공포의 판 데어 크랄 본인이 그렇게 용병대를 억누르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의심되고 있습니다. 한편 블레이드는 능숙한 소드맨과 수병들, 명예나 자비라고는 모르는 산적들 무리를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무장한 인간쓰레기들, 프리 컴퍼니, 무법자 무리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

물론 저 xxx들은 강 스포라 가린 것



추천 비추천

13

고정닉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30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2932 이슈 [디시人터뷰] '더 인플루언서' 표은지, 귀여움과 섹시함을 겸비한 모델 운영자 24/09/26 - -
2929 AD 라이즈 오브 킹덤즈 5주년 출항! 대한민국 승리를향해! 운영자 24/09/23 - -
1719 일반 타무르칸 제 4장] 2-1화 뱀이 토막나다 [6]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9 295 12
1666 일반 타무르칸 제 4장] 1화 어둠에서 찾아온 죽음 [6]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8 319 12
1614 일반 타무르칸 제 3장] 6화-부록 리잇폴트의 도주 END [9]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7 363 12
1544 일반 타무르칸 제 3장] 6화 분쇄된 왕국들 [4]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6 405 12
1509 일반 타무르칸 제 3장] 5화 폭풍운이 몰려들다 [6]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5 467 13
1398 일반 타무르칸 제 3장] 4화 죽음의 대가는 죽음으로써 치러진다 [8]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4 399 18
1240 일반 타무르칸 번역보고 일기토 뽕 오지게옴; [1] 9둘기(175.114) 17.12.13 147 0
1138 일반 타무르칸 제 3장] 3화 거래가 성사되다 [13]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2 458 16
1043 일반 타무르칸 제 3장] 2화 화염의 자손들 [5]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1 401 12
871 일반 타무르칸 제 3장] 1화 피와 암흑의 무리들 [8]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10 361 17
일반 막간 번역]념글 갔던 판 데어 크랄에 대해 [5]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9 1044 13
734 일반 타무르칸 2장] 번외) 기피의 땅 - END [5]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9 390 9
647 일반 타무르칸 제 2장] 7-2화 거인과 구더기 [7]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8 329 10
597 일반 타무르칸 제 2장] 7-1화 거인과 구더기 [5]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8 285 12
525 일반 타무르칸 번역글에 나온 캐세이 전진기지가 어딘지 찾아보려고 했는데 [3] ㅇㅇ(59.15) 17.12.07 148 0
502 일반 타무르칸 제 2장] 6화 산고개의 전투 [7]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7 280 9
422 일반 타무르칸 제 2장] 5화 타무르칸의 좌절 [10]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7 308 12
236 일반 타무르칸 제 2장] 4화 거신 수확 [5]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6 1349 13
164 일반 타무르칸 제 2장] 3화 어둠의 길로 접어들다 [9]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5 2225 16
123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