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헌혈앱 아니고
나도 커뮤같은데서 환자 가족분들이 지정헌혈 구하는 글들 몇 번 봤거든


근데 거의 대부분이 그저 호소만 하시고
내용을 잘 모르시더라고
(어떤 분은 혈소판 구한다 하셔서 내가 갔는데,
헌혈카페는 지정헌혈 하면 간호사선생님께서 전화해서 확인하거든
병원에 직접 하는건지, 한마음혈액원 센터에 전화해서 센터에서 병원에 확인 하는건지 암튼 전화를 미리 해보시는데
확인해보니까 그 분이 필요한 건 혈소판 아니라 농축적혈구라고 한 적도 있었어)


물론 절박하고 경황이 없어서 일단 무작정 글 올리는 건 알고 이해하지
아마 나한테 그런 일이 닥치면 나도 그랬을 거야..
이해해


근데 병원에서 환자보호자에게 지정헌혈자 구해오라고 할 때
혈소판은 5일정도니까 날짜 나눠서 받으세요
대강 몇명정도의 헌혈이 필요합니다
이런 거 설명 안 해주시나?


당장 얼마나 필요할지 병원에서도 몰라서 그런가?
일단 많이 구해오면 다른 환자한테 양보하도록 회유해볼 수 있으니까
제한같은 건 딱히 말 안 해주는 건가?
흠


특히나 혈소판 사용가능기한 5일은 정말 중요한 건데
이렇게 중요하고 굵직한 건 꼭 잘 인지할 수 있게끔
병원에서 잘 안내해주면 좋을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