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쳐서 두서없이 끄적여볼게 - 번아웃 증후군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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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휴식이 필요해

매니저

없음

부매니저

없음

개설일

2020-07-24

좀 지쳐서 두서없이 끄적여볼게앱에서 작성

ㅇㅇ

2022.10.02 21:17:44

조회 626 추천 8 댓글 1

가정환경 어려서부터 좋지않고 가정폭력도 있던 집에서 아득바득 커오면서 집안도 지금 예전보단 안정된 상태까지 왔어

어릴때고 성인이 되어서고 너무 지치고 우울감에 빠지거나 압박감 느끼거나 긴장감 심해지면 호흡 힘들어지고 심장소리밖에 안 들려서 병원에 가고싶어도 집에선

쪽팔리게 그런곳을 왜 가냐 니가 약해서 그렇다

하고 27년을 참아왔어

항상 내 의견은 무시당하고 부모가 원하는 길로만 날 진학시키고 대학도 그런식으로 갔어

그러다 22~24살 군대가기 전에는 방송을 하고 군대가서부터 전역할때까지 글을 써봤어

방송도 100명 정도 보는 방송까지 성장하고 글도 어떤 웹소설 사이트에서 상금도 받았고 그래서 부모한테 처음으로 대들고 어필했어

1년만 방송과 글에 투자하고 싶다고

근데 깔끔하게 무시당함ㅋㅋ.... 개소리말고 너같은게 그런쪽에 무슨 재능이 있냐고 공부나하라면서

그때 같이 방송하던 애들 지금 유튜브 찾아보니 한명은 7만명 한명은 1만명이더라... 엄청 현타왔음 얘들은 좋아하는거 하면서 결국 먹고살고 하는데 지장없구나 하고

그 뒤로 부모가 원하는대로 학교 졸업하고 응급구조사 일하면서 소방공무원도 준비하는데 올해 떨어짐

돌아온단 소리가 머리 나쁜건 누굴 닮았냐더라

내년 시험 준비하며 공부하는데 저번달부터 공부도 뭐도 손에 안 잡히고 계속 잠만 오고 머리가 멍해지더라

기억력도 쭉 떨어지고

그러다 여기 오게됨

징징거릴곳이 마땅히 없었는데 익명성에 기대서 푸념 좀 하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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