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여러분의 주위에 본인이 무성애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여럿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무성애자로 판별나는 사람의
비율은 1%에도 훨씬 못 미친다는 조사 사례가 있다.

그럼 그들은 왜 가짜 무성애자의 탈을 쓰는 것일까?

1. 어려서부터 연애 경험이 전무하다.

대게 이런 사람들은 유년시절부터 이성 간의
접촉에 굉장한 부담을 느꼈거나 컴플렉스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를 본인의 성격, 외모를 탓하기보단
자신이 무성애자라고 생각 혹은 주장하는
일종의 방어기제이다.

2. 성행위에 대한 지나친 부끄러움을 느낀다.

대게 이런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야동을 보지 않았거나,
야동을 보아도 성적 충동을
느끼지 않는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런 류의 사람들은 부모님이
성적으로 지나치게 보수적이거나,
본인의 성적 행위를 타인에게
틀킨 적이 있을 확률이 높다.

3. 자신의 성적 욕구를 가리기 위한 연막이다.

이 글의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왜 본인을 무성애자라고 주장하는
가짜 무성애자를 왜 피해야 하는가?
실제로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무성애자로 둔갑해 이성의 안심을 꾀하고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파다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이런 가면을 쓴 사람들은 무성애의 정의를
바로 알지 못 하는 경우가 많고,
되려 자기가 무성애라는 가면을 쓴 이유 자체가
무성애를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이미지로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의 더러운 흑심을
가리는 용도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수법이다.

우리 주위에 본인이 무성애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분명 아주 많을 것이다.
이 중에 특히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서로 깊은 대화로 유대가 형성되지도 않았는데
많은 사람에게 본인이 무성애자라고
공개적으로 떠벌리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처음부터 흑심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으며,
제 자신에게조차 이를 속이고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