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샀던 코발트 세이버 파이어 오랜만에 스티커 붙이려고 꺼냈더니 붙지도 않고 다들 상태가 메롱이라서..

빛바램도 있는 것 같아서 핸드폰 기본 갤러리 필터보정으로 적당한 것을 찾아보았다.

아무래도 밝기가 밝아진 것만으로 상당히 과거 수준까지 스티커가 복원된 느낌이다. 이건 조만간 시트지에 복사해서 직접 잘라 붙여보겠다.

그 전에 이왕 스캔뜬거 카툰렌더링 처리 필터가 마음에 들어서 한번 연습용으로 붙여볼 것 같다.

얘는 괜찮은데..

코발트 세이버 스티커는 답이 없다.. 단순히 바랜 것을 뛰어넘어 어째선지 얼룩져버렸다..

스티커가 밀봉되있다는 것만으론 보존이 되는 것 같지가 않다. 어떤 제품은 그래도 붙는데 어떤 제품은 붙지를 않고..

최근에 크롬 재퍼 스티커가 잘 붙는 것을 확인하였다. 단순 시간을 떠나 분명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얘는 이렇게 밝게 만들어서 얼룩은 지우는데 성공했으나 이걸 어떻게 살려야할지 감이 안온다..

채도 살리는 필터를 쓰면 색대비가 너무 분명해져서 너무 건조한 느낌이 들고, 그렇다고 위에 사용한 필터를 그대로 따라하면 얼룩이 남고 참 난감하다.

혹시 이런거 관련정보나 할줄알면 부탁한다..

스티커 사진은 필요하면 가져가서 써도 무난할듯

사실 중국에 스티커 파는 곳이 있길래 대행업체 통해서 질문을 넣었지만 일주일 째 답장이 없다.

내일 쯤에 마지막으로 트라이해보고 안되면 이렇게라도 뽑아야겠다.

코발트 블래스터도 스티커 갈아주려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