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많이들 이야기하는 것 중 수수료 때문에 그런건 아니다.

다다 이니시스 신용카드 기준 수수료 3~3.5% + VAT(0.3%) 나가고

네이버는 페이수수료 2% + 마켓수수료 2~3% 하면 대충 차이는 1% 내외다.

오히려 네이버는 자기네들 이벤트로 포인트 주고 해서 코보게 돈 안쓰고 판촉 하는거 생각하면 우리도 네이버에서 팔고 싶다.

1. 네이버에서 다다로 옮긴 이유.

네이버는 일정시간 지나면 판매 기록들을 다시 못 열어본다(열어볼순 있는데, 개인정보는 다 비공개)

게이머스게임 특성상, 판매 이후 오류가 발견되면 오류 수정물을 보내줘야 한다.

그런데 못 열어보기 때문에, 이전 배송 파일들 일일히 열어서 확인해봐야 하는데, 자기네들 시스템상 이 파일이 하루에도 몇개씩 쌓여서 직원들 업무가 너무 과중됐었다.

(이부분은 좀 의아하긴 함. 고객 배송 DB가 따로 없다는건데... 뭐 큰 기업이 아니니까 별도 DB 구축이 힘들순 있지)

그래서 자기네들이 개인정보 관리할 수 있는 다다에서 일단 해보는 중이다.

2. 그냥 오류 생산물 다른 방법으로 보내주면 안됨?

그냥 네이버스토어에서 100원에 파는 방법 등등 생각해 봤는데 이게 쉽지 않다.

100원에 팔면 사람들이 무료배송 애매할때 맞춘다고 몇개씩 사버리고 하면 정작 그 게임 샀는데 오류 구성물 못받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고민중이다.

3. 다다에서 팔던거 네이버로 옮겨 주냐?

오류가 다 해결됐다 or 없는것 같다라고 생각되면 네이버에서도 팔거다.

오류가 없다는걸 100% 확신할 수 없지만, 대충 3달 정도면 되지 않을까...

이것도 옮기는 기간 가이드라인이 아직 정해진건 아니고, 대충 그렇다 정도로 이해해달라.

4. 이에 관한 기타 얘기들.

이게 어차피 자기네들이 오프라인(ex:페스타)에서 게임 팔려면 오류 생산물 보내주긴 해야해서 다다에서만 파는 걸로 100%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

이것저것 고민해봤는데 쉽지 않은 문제다. 해결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

다만, 네이버에서 VIP 쿠폰 뿌려놓고 못쓰게 다다에서만 파는건 죄송하게 생각한다.

직원들 업무 과중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였다.